그때가 밤 10시정도였는데 탕탕이가 맨 뒤에서 졸졸졸 마지못해서 따라오고 있었고 저는 중간에서 졸졸졸 깔깔이 뒤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탕탕이가 귀신이 나온다는 뚝방쪽에서 낚시를 했습니다만 밤에는 깔깔이가 말하는 장소로 가기위해 저수지 뚝과 반대로 가고 있는데
깔깔이가 뚝방을 한번 보고는 ..... 있기는 정말 있네..... 이러는 겁니다.....
저는 뭐가?
저기 뚝족에 귀신...... 저는 뚝쪽을 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탕탕이는 뒤를 돌아볼 엄두가 안나서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어디? 어디? 거리면서 뚝방과 깔깔이를 번갈아보며 물었지만..... 깔깔이는 형....조용히하고 뚝방쪽 보지마 지금 우리는 신경도 안쓰고 있고
우리쪽 보고 있지도 않으니깐 괜히 마주치거나 우리에게 관심이라고 가지면.....피곤해진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후에 하는 말이 우리를 소름돋게 만들었는데.......
탕탕이 시골집에서 저수지 쪽으로 대나무 숲이 있었는데 그 숲을 우리는 지나쳐 왔습니다.
그 숲 끝날 때쯤..... 아름드리 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거기에도 귀신이 하나 더 있었다는 겁니다.
깔깔이가 말한 장소에 도착해서 낚시대를 필려고 하는데 깔깔이가 ..... 형 우리 그냥 집에서 소주나 마시자고 하길래.....
저는 왜 밤낚시 하면 고기가 많이 잡힐거 같다며? 라고 말을 했더니..... 저수지 중간쯤에 .... 머리만 쏘옥 내민 상태에서..... 우리쪽을 보고 있는 뭔가가 있는데...... 달빛이 아니였다면 안보여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 때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밤에 그리고 산을 등지고.....
[실화괴담] 단편 모음 212
-------------------------------------------------------------------
내 옛날이야기 13 - 귀명(鬼名)
오늘 쓰는 이야기는 귀신이 지어주는 이름에 관한 이야기
본문은 음슴체로 쓰겠음다
귀명(鬼名) 이라는게 있음
문자 그대로 귀신이 지어준 이름으로써 실제론 귀신이 지어주는 이름이 아님
태명을 지어주신분이 돌아가실 경우 그분이 지어주신 이름이 귀명이 됨
이 귀명은 본명, 가명, 태명 세가지 이름중에 가장 큰 이름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유는 간단함
가는길에 이뻐서 데려가려는게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함
덤으로 본인이 평소 불리는 이름이 본명 또는 가명인경우이며
무속인이나 그쪽 분야에 계시는분들은 대부분 귀명이 없거나 바뀜
신과 함께에도 나왔지만 이름을 3번 불리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음
이 귀명은 잠자리에서 본인이 인식하는 상태에서 들으면 죽음
즉
완전히 잠들면 불려도 모르니 안끌려감
여기에 관련된 이야기
필자 가던은 본명과 가명, 태명 세가지 모두알고있고 귀명은 없음
필자 태명을 지어주고 돌아가신분이 없을뿐더러 부모님이 지어주신 태명이라 귀명이 성립되지 않음
어느 동네나 철학관이나 이름지어주는곳(이름모름)은 있을것임
우리 할머니 동네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부모가 태명을 짓게했음 ( 무당할머니 말씀)
이유는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가 태명을 지어주고나서 얼마후 돌아가시게 되면
저승가는길에 손주 손녀 데려가려고 와서 밤에 이름을 부른다는 것임
물론 무속이나 미신적인 이유였지만 명색이 무당이셨던 분이 하신말씀이라 어르신들은 대부분 지키셨음
필자가 고1 올라가고 나서 얼마후 동네 할아버지께서 무당할머니에게 이야기할게 있다고 하시면서 오심
다른게 아니라 주무실때마다 자꾸 귀에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기분이 나쁘다고 하시는 것임
무당할머니께서는 알겠다고 하시며 밤을새고 다음날 점심에 낮잠을 주무시라고 조언하시고는
다음날 낮에 할아버지댁으로 직접 찾아가심
안주인 할머니와 몇마디 이야기를 하시고는 현관, 마루, 안방 문 윗턱에 부적을 붙이시더니 필자를 마루에 앉힘
"가던아"
"네"
"요기 앉아가지고 누가 문말고 담넘어 들어오면 말해"
"넵"
하고 마루에 앉아서 현관이랑 담만 주구장창 보고있었는데 아무도 담넘어 들어오지 않았음
한참후 무당할머니께선 담넘어 온사람 없었냐고 물어보시고는 없었다는 필자의 대답과 함께 철수하심
그리고 무당할머니댁에 떡 얻어먹으러 가면서 들었는데
상담하신 할아버지 연세가 좀 되시면서 건강이 나빠지셨다고 함
본래 할아버지 곁을 계시던 수호령은 군인이었는데
그 군인이 다름아닌 할아버지의 아버지 친구분이셨다는데 부탁으로 인해 대부를 맡기로 하셨다고 함
전쟁나가시기 전에 대부로써 태명을 지어주고 나가셨는데 돌아오지 못하고 전사하신후
태명을 지어주었기 때문에 와서 귀명을 부르고 저승으로 데려가야 하는게 맞음
이유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수호령을 자처해서 남은 대부께서 지키고 계셨다고 함
그렇게 계속 지켜보시다가 수호령께서는 할아버지가 노년에 고통스럽게 돌아가실거라고 보고
좀더 편안히 보내주기 위해서 주무실때 귀명을 불러댔던것
담넘어 오는거 없는지 보라고 하신이유는 잡귀나 저승사자가 와서 데려가는지 확인해보라는 것이었고
필자는 본게 없으므로 결국 수호령이 직접 하신게 됨
무당할머니께서는 다 생각이 있으시니 하신거라고 말씀 하시고 방에서 나오셧고
얼마후 상담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손주 소식듣고 서울로 이사가심
후에 들은 이야기 인데
할아버지께서는 손주 태명을 짓지 말라고 하시고는 무당할머니께 말씀드려서 가명을 지었다고 함
본명은 부모님이 직접 짓고 가명은 무당할머니께서 짓고 태명은 없었다고
덤으로
이삿짐 싸던날 할아버지는 마치 철인3종경기 선수급의 체력을 보여주셨음
장롱을 리어카에 싣고 혼자 끌고가시는걸 도와드리면서 손주는 대단한 거구나 하고 생각함
ps. 근래엔 태명의 의미가 많이 줄어들어서 큰 힘이 없다고 함
ps2. 자다가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잠에서 깨는게 현명함 (이명 제외)
넋놓고 주무시는 분들이 부러움
-------------------------------------------------------------------
예전에 겪은 실화
10여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그때의 상황이 지금도 생생하지는 않지만 한번씩 생각나면 괜스레 등골이 오싹할때가 있어서
기억나는데로 끄적여 봅니다.
고등학교 시절 수능 끝나고 겨울방학 이때 다들 영어학원에 뭐에 뭐에 바쁘지만 본인은 잉여 잉여 타임을 만끽하고 있었음
이때 체육관에서 사범 연수를 받고 있던 시기였고 수능 끝나고 운동한번 해볼려고 체육관 많이 가지 않음?
그렇게 찾아온 동갑내기 친구들과 패밀리가 결성이 되어 주말에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음주가무를.....
평일에는 동전 천원짜리 모아서 놀이터나 패밀리중 집이 빌때 드링킹을 즐겼음
같이 사범연수를 받고있는 후배가 뒤늦게 패밀리에 끼워달라고 해서 총 8명이 되었음
2월 겨울 이 때 한동안 날이 포근한 때가 있지 않음?
주말에 야외로 나가서 삽겹살을 숯불에 구워서 소주드링킹을 하기 위해 아버지 차 2대중 1대 봉고차를 몰고 야외로 나감....
항상 가던 장소로 갈려는데 그날은 패밀리중 한명이 자기 시골 가는 도중에 적당한 장소가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급 변경 후
도착했음
그곳은 겉보기에는 울창한 숲인데 숲속으로 약 10여미터를 들어가면
안에는 탁 트인 공간에 옆에 작은 계곡이 있고 집채만한 바위들이 듬성 듬성있어서
소나무들과 어우러지는 나름 운치있는 장소 였음 이곳에 오자고 한 친구를 둥둥이라고 함
이때가 약 오후 2시정도 였음 모두 새로운 장소를 여기 저기 탐험을 해가며 장작을 구하고 계곡에서 돌을 들어 날라서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패밀리에 늦게 들어온 후배놈이 이 후배를 깔깔이라고 함
깔깔이가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가 둥둥이에게 형 저기 폐가가 있네요? 라고 물었음 둥둥이는 여기 폐가가 있었었나? 라는 눈치였고 우리는 아~~ 폐가가 있군아...
대소롭지 않게 넘겼음.....
깔깔이 이놈은 약간 신기같은게 있어서 가끔씩 신통 방통한 능력을 보여주곤 했는데.... 이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
활활 타고 있는 모닥불을 중심으로 둘러 앉아서 앞으로 계획 이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활활 타던 모닥불이 새빨간 숯불로 변하고 있었음
고기를 굽기 위해 준비를 위해 모두 분주히 움직이는데
깔깔이 이 놈만 폐가쪽을 보면서 멍을 대리고 있었음 조금 전에도 모두 같이 바쁘게 움직일 때
저 혼자 놀고있었고 지금도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기에 본인이 뭐라고 했음
그때 깔깔이가 우리 장소 옮기는게 좋을거 같다고 말을 함 우리는 무슨소리냐며 저기 폐가가 무섭냐며 비웃었음
삽겹살을 숯불에 구울려고 가방에서 꺼냈을 때 돌풍과 같은 바람이 쌩~~!! 하게 불었음
이 때 본인은 약간 석연치 않는 기분을 느꼈지만 대소롭지 않게넘기고 나서
삽겹살을 구웠음 본인은 폐가를 등지고 고기를 굽고 있는데
고기를 구울 때 뒤에서 누군가 나를 보고 있는 비슷한 느낌이 신경이 쓰였지만
고기가 익고 소주에 곁들여서 먹다보니
그 생각은 없어지고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술기운이 올라오고 있을 때
깔깔이가 우리에게 하는 말이 저 폐가사람이 사는거 같지 않냐고 하길래
우리는 무슨소리냐며 고기나 먹어라고 너 계속 그러면 다음부터 같이 안온다고 말을 하며
건배를 하며 드링킹을 즐겼음
깔깔이가 계속 그 폐가가 신경이 쓰이는지...... 둥둥이 한테 형 저기 진짜 사람 안살아요? 둥둥이는 여기 몇번 와본적 있지만 오늘 처음 봤다는 거임
본인은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술을 깨기 위해 차로 가서 잠을 청했음
차에서 자다가 꿈을 꿨는데 그 때는 꿈인지 생시인지 몰랐음 차안에서 자고 있다가 무언가가 잠을 깨웠는지 그냥 잠이 깬건지 모르는데 차속에서
얘들이 놀고 있는것을 보는데..... 그 폐가 쪽에서 어린애(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음)와 한 아주머니가 흰생 옷을 입고 얘들 쪽으로 가고 있는거임....
깔깔이 말대로 사람이 살고 있었군아~~!! 우리가 실례했는걸....그렇게 생각이 들었을 때 ...... 우리고 삽겹살 과 생닭을 가지고 갔었는데
흰색옷을 입은 아주머니가 우리 가방에서 생닭을 꺼내더니.... 허겁지겁 아이와 함께 먹고있길래...... 꿈속에서 이런 미친!! 차문을 열고 내릴련는데
몸이 안움직이는 거임.......
패밀리들은 옆에 아주머니와 아이가 있는지도 모르는체 서로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주머니와 그 아이는 더 없나?라는 표정으로 얘들을 보고 있었음
밖으로 나갈려는데 몸이 안움직여서 이렇게 저렇게 혼자서 엎치라 뒤지락 하다가 잠에서 깨고 나서 얘들을 보니 여전히 지들끼리 잘 놀고 있었음
본인은 꿈이였군아~~ 안도 함과 동시에 눈이 저절로 감기는 거임....
약간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꿈을 꾸웠음 고기가 없네? 없어? 라는 말이 들려서 차 뒤를 보니 조금전 꿈에서 봤던 아주머니와 아이가 차속에서 얘들 가방을 뒤지고 있는거임......
본인은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말을 했지만 그 두 ....... 분? 아니 여튼 그 아주머니와 아이는 내 말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가방을 두지다가 차문도 열지 않고
스르륵 차에서 빠져 나간거임...... 꿈이지만 황당하기도 하고 무서웠음.....
잠에서 깰려고 하는데 눈도 떠지지 않고 몸도 움직여지지 않아서 또 이리저리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귓가에서 .........
더 없니? 라는 말이 들리는 거임.....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며 잠에서 깼음......
일단 차에서 내린 후에..... 얘들을 보는데 그때 깔깔이와 눈이 마주쳤음.......
그때 패밀리들은 술이 거나한 상태에 있다가 생닭을 구워 먹자고 할 때 .... 본인은 깔깔이에게 가서.... 너혹시.... 아까 저 폐가에 사람이 산거 아니냐고 말 했을 때
너 뭔가 봤지? 라고 물었음
깔깔이는 한 여자와 꼬마아이를 봤다는 발을 들었을 때 다시 소름이 확 돋아서 모닥불을 끄고 ..... 소주 1병을 터서 폐가쪽을 향해서 뿌렸음
아이들은 없어서 못먹는 술을 왜 버리냐며 본인을 타박했지만......술이 거나하게 취한 패밀리들을 설득시켜서 아니 억지로 차에 태우고 그곳에서 나옴......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깔깔이가 하는말이 우리가 그곳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놀때 그 아주머니와 꼬마아이는 우리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보고있다고 했음.....
-------------------------------------------------------------------
담이 쎈 후배 이야기
유년시절을 점집이나 무당들이 많은 골목에서 살아서 인지 세상만사를 모두 그런 쪽으로 해석을 하는 녀석인데.....
들어보면 황당한데 논리적으로 맞는 뭐 그런거 있잖아요?
한가지 예를 들면 조상님 묘가 살아있는 후손들에게 어찌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거.....
그 후배의 말이 조상신이거 귀신이건 영적인 존재인데 혼과 백이란게 있어서 혼이였던가? 백이였던가는 기억이 나질않는데.....
둘중에 하나는 땅과 하나가 되어 일정한 파동을 일으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조상의 후손이기에 그 파동이 같아서 묘자리가 편치 않으면
그 파동의 영향으로 후손들의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인데.....
황당황당 하지만 매우 당당하고 논리정연하게 말을 하는 탓에 듣다보면 어느 순간 그것을 믿어버리는 저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이야기 시작합니다.
점집이나 무당이 많이 있는 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해서 집안 사람들중에 무당이나 무속인이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타고난것인지 아니면 환경의 영향탓인지 간에 약간의 신기? 이런거 있습니다.
담도 쎈 편이구요....
그래서 지금은..... 직업군인으로 종사를 하는데 일반적인 군부대가 아닌..... 비운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특수부대? 뭐 이런곳에 있습니다.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었죠? 설경ㄱ와 정재ㅇ 이 나왔던 그 영화 맞습니다.
여튼 담이 쎄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잠시 이야기가 살짝 비껴같습니다.
이 친구를 처음 만난것은 체육관에서 입니다. 중3에서 고1로 올라가는 사이 즉 고등학교 입학전이죠.....
글쓴이 본인은 어렸을 적 부터 운동을 해왔습니다. 학업에는 대한민국 교육정책에 불많이 많아서 관심이 없었구요.... ㅎㅎㅎ
여튼 다른 운동이나 해볼까 해서 체육관에 등록해서 이 넘과 대판 싸운다음에 친해졌습니다.
고향이 서해에 있는 작은섬인데 어렸을 때 부터 친척의 도움으로 초등시절부터 타지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는 홀로 자취를 시작한 친구였는데 이 후배 자취방에 놀러도 가고 체육관에서 운동 끝난 후에는 같이 어울리면서 서로의
우정?이 돈독해 졌습니다.
하루는 저에게 형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죽을뻔 했던적이 2번인가 있지 않았냐고 묻더군요......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흔히 점쟁이들이 집에 사과나무 있지? 있다면 ㅎㅎㅎ 거봐 내말 맞잖아 없다면 사과나무가 있었다면 큰일날뻔 했다는 뭐 이런 농담 있잖아요~~
이런 장난을 저에게 치는 줄 알고 웃어 넘길려고 했는데 이 후배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더 충격적이였습니다.
한번은 우물에서 한번은 시골 냇가에서....... 저는 흠칫 놀라면서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본인도 잊고 있었던것이였습니다.
형은 뭔가가 보살피고 있는거 같아서..... 해본 말이였다고.....
이때 이 후배의 말이 뭔지 몰랐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잠을 못잘거 알면서도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했었는데요 ... 제가 이 후배와 어울리게 된것도 무궁무진한 무서운 이야기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몇일 후에 여느 때 와 다름없이 운동 끝나고 놀다가 집에 갈려는데 형 우리집에서 라면 먹고가라고 하길래.....왜 심심하냐?라고 반문했습니다.
뭐 혼자서 자취를 하니 외로울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 오늘은 그냥 집에서 혼자 끓여먹을란다......
형 오늘 집에 들어가면 형 한테 안좋은 일이 있을거야~~ 밤낮게 집에 오지마~~
저는 저를 붙잡을려고 한말인줄 알고 무시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들어가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의 방에 만화책이 널부러진것을 보시고는 아버지께서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였습니다.
오랜만에 아버지표 엉덩이 찜질을 당한 후 집에서 쫒겨나서 갈데가 없어서 그 후배 자취방에서 라면에 소주를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이때에는 아버지께 혼났다는 생각에 후배의 말을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제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되거나 무슨일이 있을 때 한동안 이 후배에게 물어보곤 햇습니다.
이런 신가한 능력이 있는 반면에 이 후배는 흐음.....이제 후배를 깔깔이라고 하겠습니다.
깔깔이에겐 약간 섬뜩한? 능력이 있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귀신을 본다는 것입니다.
제가 집에 갈때 거쳐가는 곳중에 약간 어둑한 공간에 놀이터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곳에 항상 동네 양아치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넘들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난히 길냥이들이 많았던 것도 기억이 나군요......
한번은 부모님이 모임때문에 그날은 집이 이틀정도 비었습니다. 후배를 데리고 집으로 가는데 후배가 그 놀이터를 보곤 형 앞으로 저긴 가지 말아!
저는 그말을 듣고 응 나도 저긴 왠지 기분나빠!! 라고 데꾸를 하고는 집에서 이것저것 차려놓고 후배하고 놀고 있는데
그 후배가 형 아까 놀이터에서 내가 뭘 본줄 알아?
그 놀이터에 갈곳없는 영들이 우글 우글 하니 앞으로 거긴 가지 말아라고 아무리 뭔가 보살피는 수호령같은게 형한테 있다고 해도 거기엔 가지 말아라고 신신 당부를 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알게 된 이야기입니다.
그곳이 원래 어느 집안 선산이였는데 제대로 보상도 하지도 않고 묘이장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공사를 해서 묘자리가 많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 체육관에 저랑 동갑인놈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이놈은 탕탕이라고 하겠습니다.
탕탕이가 자기 시골 저수지 뚝에 처녀귀신이 있다는것이였습니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나왔느냐 하면 이때 깔깔이와 저는 한창 낚시에 빠져 들었습니다. 학생신분이니 바다낙시는 잘 하지 못했고 해 봤자 바닷가에 가서..... 바위에 앉아서 하는 낚시가 전부였지요......
여튼 ...... 여기 저기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낚시를 하고 라면 끓여먹고 고기 구워먹고 이런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었는데.....
탕탕이가 자기 시골 저수지에 고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월척급으로...... 저는 깔깔이에게 거기에 가보자고 말을 했는데 갑자기 탕탕이가
안된다고..... 저는 왜? 고기 많다며? 사실 그곳에서 밤낚시는 못한다는 이유에서 나왔습니다.
여튼 이래 저래 탕탕이를 깔깔이가 설득을 시켜서 밤낚시는 하지 않는선에서..... 탕탕이네 시골로 갔습니다.
탕탕이네 시골집이 원래는 부모님들이 살았었는데..... 탕탕이와 도시로 상경을 하게 되면서 집이 비었고 한번씩 내려가서...... 관리?를 해주는 상황이였습니다.
우리는 탕탕이 시골집에 짐을 풀고 저수지로 고고싱~~!! 했는데 한폭의 그림처럼 너무 경치가 좋았고 탕탕이 말대로 고기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낚시와는 별도로...... 피리망을 저수지에 던져 놓고는 낚시를 하다가 피리망을 건져내니...... 민물새우와 준피리 이런게 많이 잡혀 있어서
매운탕을 끓여먹고 집으로 갈려는데......
깔깔이가 형 우리 여기서 1박하고 갈까? 거기 민물새우도 많아서..... 밤에 낚시하면 정말 월척도 낚을것 같다는 것이였습니다.
탕탕이는 극구 말렸지만...... 깔깔이는 그럼 내가 직접..... 확인을 해본다며 어찌 어찌 해서.....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읍내에 가서 1박할 음식이나 우리의 음주를 위한 안주거리를 사서 다시 집으로 오니 해가 뒷산 너머로 뉘엿뉘엿..... 시골을 참 해가 빨리 집니다.
저녘을 일찍 먹고 모두 밤낚시를 대비해서 잠을 잤습니다.
렌턴가 낚시대 고기통 등등을 챙겨서 낮에 낚시를 한곳 말고 깔깔이가 봐둔곳이 있다며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때가 밤 10시정도였는데 탕탕이가 맨 뒤에서 졸졸졸 마지못해서 따라오고 있었고 저는 중간에서 졸졸졸 깔깔이 뒤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탕탕이가 귀신이 나온다는 뚝방쪽에서 낚시를 했습니다만 밤에는 깔깔이가 말하는 장소로 가기위해 저수지 뚝과 반대로 가고 있는데
깔깔이가 뚝방을 한번 보고는 ..... 있기는 정말 있네..... 이러는 겁니다.....
저는 뭐가?
저기 뚝족에 귀신...... 저는 뚝쪽을 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탕탕이는 뒤를 돌아볼 엄두가 안나서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어디? 어디? 거리면서 뚝방과 깔깔이를 번갈아보며 물었지만..... 깔깔이는 형....조용히하고 뚝방쪽 보지마 지금 우리는 신경도 안쓰고 있고
우리쪽 보고 있지도 않으니깐 괜히 마주치거나 우리에게 관심이라고 가지면.....피곤해진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후에 하는 말이 우리를 소름돋게 만들었는데.......
탕탕이 시골집에서 저수지 쪽으로 대나무 숲이 있었는데 그 숲을 우리는 지나쳐 왔습니다.
그 숲 끝날 때쯤..... 아름드리 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거기에도 귀신이 하나 더 있었다는 겁니다.
깔깔이가 말한 장소에 도착해서 낚시대를 필려고 하는데 깔깔이가 ..... 형 우리 그냥 집에서 소주나 마시자고 하길래.....
저는 왜 밤낚시 하면 고기가 많이 잡힐거 같다며? 라고 말을 했더니..... 저수지 중간쯤에 .... 머리만 쏘옥 내민 상태에서..... 우리쪽을 보고 있는 뭔가가 있는데...... 달빛이 아니였다면 안보여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 때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밤에 그리고 산을 등지고.....
밤낚시를 해보신 분은 밤에 저수지가 좀 무섭잖아요?
탕탕이 집에서 삽겹살에 소주를 구워 먹고는 별탈없이 집에 왔습니다.
-------------------------------------------------------------------
담이센 후배이야기 - 2
낚시를 다녀온 뒤에 탕탕이, 깔깔이, 본인 이렇게 3명이서 어울려서 놀았습니다.
이야기 시작합니다.
3총사가 죽이 착착 맞아서 잘 어울리고 있을 때 새로운 맴버가 우리 패밀리로 들어 옵니다.
이 녀석을 흰둥이라고 하겠습니다. 흰둥이는 남자인데 행동을 보면 여성스럽고 피부가 하얀색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끔씩 뽀뽀를 해보고 싶은 충동도.....
아무튼 흰둥이가 새 맴버로 들어왔는데 흰둥이가 새 맴버로 영입? 되기 전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흰둥이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실을 몰랐는데요 이 사실을 깔깔이를 통해서 알게 된 사건입니다.
주말에 낚시를 가기로 체육관에서 3총사가 이야기를 끝내고 각자 집에 갈려는데 이 흰둥이가 자기도 끼워달라는것입니다.
얼굴도 하얗고 행동도 여성스러워서 데리고 가면 왠지 짐이 될거 같아서.... 우리? 낚시같은거 안가는데? 우리? 패싸움하러 갈꺼야?
너도 갈래?
이렇게 넘겨 버렸는데.... 이 계집에 같은 자식이 사범님께 자기를 왕따시킨다고 꼬지른것입니다.
평소 여관원들이나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넘이 남자들과는 잘 어울리지도 않던 놈이 갑자기 .... 새하얀 얼굴을 들이밀고 낚시 같이 가자고 하면
여러분들은 데리고 가실겁니까?
여튼... 이차 저차 이래 저래 까메 오메 해서 낚시를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조건은 삽겹살은 흰둥이가 사는걸로 .... ㅋㅋㅋ
낚시할 장소에 도착해서 낚시대를 펴고 남자 4명이서 나란히 앉아 낚시를 하던 중 깔깔이가 흰둥이에게 야 너는 왜 너그 아버지 제사를 니가 안지내냐?
고 물었을 때 흰둥이는 한동안 말을 안하다가 너가 그걸 어떻게 아냐? 나 아버지 안계신거.....?
깔깔이는 그런게 있다며 얼버무리고 왜 제사를 본인이 직접 지내지 않는지 추궁을 했습니다.
삼촌인지 사촌형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삼촌이라고 치고 삼촌이 대신 지내주시니 자기가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였는데요
깔깔이는 남자가 고등학생 정도 되었으면 다 크지 않았냐 다른건 몰라도 부모님 제사는 지낼 때 가
되었다고 이번 부터는 너가 직접 제사를 지내라고 대화를
끝냈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흰둥이는 우리의 패밀리가 되었습니다.
깔깔이, 흰둥이, 탕탕이, 본인 이렇게 4명이서 학교는 달라도 체육관은 같다는 구호로 잘 어울리고
있던 중 우리 패밀리는 아니였지만 숭숭이라고 우리와 친했던 얘가 있었는데
이 넘아가 체육관 잘 나오다가 띄엄띄엄 하기 시작 하더니 체육관에서 보이지 않아습니다. 체육관 보면 1~2달 다니다가 안 다닌 경우가 많고 해서 우리는 별 신경을 쓰진 않았습니다.
며칠 후에 운동 끝나고 집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는데 깔깔이 번호로 삐삐가 와서 확인해보니 형 우
리집에 소주 사가지고 와봐~~ 이런 메시지가 녹음 되어있길래
부모님 눈치 보면서 몰래 나와서 깔깔이 집으로 갔는데 깔깔이 자취방에 숭숭이도 같이 있었습니
다. 저는 ??? 이런 표정으로 숭숭이와 깔깔이를 번갈아가며 무슨 시츄에이션?
숭숭이 이야길 들어보니 ...... 숭숭이 아버님이 사업을 하다가 잘 안되어서 숭숭이네 집이 지하방
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형편이 어려웠어도 자기 아들 방은 따로 만들어 주소 싶어서 거길겸 주방인 공간에서 숭숭
이 부모님이 지내고 안방은 숭숭이 혼자서 쓰고있었는데
그곳으로 이사를 간 후에 잠이 오질 않아서 잠자리가 바껴서 그런가 보다라고 넘겼답니다.
익숙해질려고 방에서 잘려고 누웠는데 옆에서 자기를 보는듯한 시선이 느껴저서 고개를 옆으로 돌
렸는데 왠 7~8살 먹은 여자아이가 방 바닥에서 허리까지만 내밀고
자신을 보고 있더란 겁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니 그 꼬마 여자아이는 보이지 않았는데 신기한게 그날은 잠을 푹 잤다고 했습
니다.
2~3일이 지나고 방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뒤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돌아보는데 예전 그 꼬마아이
가 역시 방바닥에서 허리까지만 내밀고 자신을 보면서 싱글 벙글 웃고 있어서
비명을 지르며 부모님이 계시는 거실로 뛰어 갔고 부모님은 아들의 비명소리에 숭숭이에게 무슨
일이냐며 물어보는데 .... 숭숭이는 아무말을 못했다고 했습니다.
마음을 진정 시키고 방에 들어가서 책을 보다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2시경에 잠에서 깨어서
옆을 보니 꼬마아이가 허리까지만 내밀고 자신을 보면서 나랑 놀자~~!!
숭숭이는 조용히 부모님이 주무시고 있는 거실로 나갈려는데 그 방문을 열면 아저씨 아줌마 못살
게 군다고 협박을 해서 그날은 동이 트기 전까지 그 꼬마아이에게 시달리다가
학교를 갔고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며칠간을 계속 그 꼬마 아이에게 시달려서 잠은 못자고 학
교에서 수업은 집중이 되지 않고 그러다 보니 성적은 떨어지고
부모님은 집안 형편 때문에 성적이 떨어진것으로 알아서 그 이유로 속앓이를 하시고....
숭숭이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자기를 미친놈이라고 해도 좋고 정신나갔다고 해도 좋다며
아무도 자기 말을 안믿어 준다며 자기 이야기를 들어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우리를 보며 이야기
를 끝냈을때 오늘은 늦어서 우리집에서 자고 가고 내일 내가 너 방에서
같이 잠을 잔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에 깔깔이한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숭숭이 방에서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
다가 잠이 들었는 다가 깨서 보니 숭숭이와 그 꼬마아이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답니다. 꼬마아이
는 자기와 놀자고 하고 숭숭이는 너 땜에 미치겠다고 하고 듣고 있다가 깔깔이는 그 꼬마아이에게
얘야 넌 집이 어디야? 라고 물었더니 꼬마아이는 나 예전 부터
쭈욱 여기에 있었다고 해서 깔깔이는 속으로 자기가 죽은줄 모르나? 숭숭이도 겁에 질려서 벌벌
떨줄 알았는데 이젠 익숙해 져서 무서워 하지는 않은거 같고 자기가 죽은줄
모르는 지박령?인거 같아서 괜히 성질 건드리지 않고 그 꼬마아이가 하자는 데로 했답니다
깔깔이가 아는 스님이라며 모시고 숭숭이네 방에 갔습니다. 스님이 여기 저기 둘러 보고는 가방?
같은거 있잖아요 스님드리 메고 다니는거 봇다리?에서 부적을 몇장 꺼내더니
출입문에 한장 박과 유일하게 통하는 볓이 안드는 창문에 한장 방바닥에 한장 그리고 각 벽에 한
장씩 붙이고는 앞으로 너에게 해코지를 못할 거라며 자기가 따로 말을 하기전엔
이 부적들을 절대로 떼지 말라며 당부를 하고는 떠나갔습니다.
숭숭이는 부적과 스님의 말에 안도를 하며 그날 밤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김없이 새벽 3시 즈음 창
문이 덜컹 덜컹 거리다랍니다.
이것 좀 때주라고 제발 때주라고 어린아이가 구슬프게 애원을 하니 부적을 창문의 부적을 땔려고
할 때 스님의 말씀이 떠올라서 그냥 무시하고 그날은 잠을 잤고
다음날 오랜만에 .... 잠을 자니 기분이 좋아서 그날은 체육관에서 운동도 하고 우리 패밀리들과도
잘 어울리고 기분이 좋다며 형편이 어려웠지만 우리에게 맛있는거
사준다고 깔깔이 자취방에서 놀다가 헤어졌는데....
그날밤 숭숭이는 자신의 방에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또 새벽녘에 창문이 흔들려서 일어나
보니 그 꼬마아이가 부적을 떼어달라는것이여서 숭숭이는 무시하고 잠을 잘려는데 꼬마아이가 마
지막으로 할말이 있다며 잠깐만 부적을 떼어달라길래 숭숭이는 마지막이란 말에.... 창문의 부적을
떼었더니 창문으로 쑤우욱 머리부터 몸통까지 들어 와서는
예전 처럼 방바닥을 갈려는데 방바닥에도 부적이 있어서 그것도 떼어 달라길래 그것도 떼었더
니..... 방안을 한바퀴 뱅 돌아보고나서 부적들을 모두 떼어달라며 칭얼거림에
숭숭이는 순순히 부적을 모두 때자 마자 그 꼬마 아이가 하는말 오빠하고 아저씨 아줌마가 우리집
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살아놓고 내가 오빠한테 놀아달란 말이 그렇게
듣기 싫었냐며..... 내가 산사람이 아니라서 그런다면 내가 지금 오빠 죽여주는것 어떻겠냐는 투로
말을 했을 때 순간 소름이 돌았답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천진난만한 꼬마아이의 표정으로 저런 말을 한다면.... ㅎㄷ ㄷ ㄷ
순간 무서웠지만 차분하게 꼬마아이를 달래며 앞으로는 오빠랑 같이 놀자며 사탕발림의 말을 했지
만 꼬마아이는 아니.... 오빠가 죽어야만 한다고 그래야 나랑 같이 놀 수있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것
을 이렇게 저렇게 달래고 달래서... 아침에 다시 부적을 원래 있던 위치에 붙였답니다. 그런데 부적
이 각각 용도가 있지 않음?
깔깔이에게 연락해서 숭숭이는 간밤에 있던 일을 이야기 했더니 깔깔이는 그럼 오늘 밤은 우리집
에서 같이 자던지.... 아니면 내가 너 방에서 하루 같이 자고 내일
스님을 뵈러 가기로 했답니다.
다음날 스님을 뵈고 그간일을 말씀 드렸더니 스님은 부모님을 만나뵙고 이야기 하자는 것이였습니
다.
스님은 숭숭이 부모님을 만나뵙고 숭숭이 방에 어린 꼬마 령이 있으니 달래서 보내야 한다는 식으
로 말을 했지만 숭숭이 부모님은 ....숭숭이가 땡초에게 이상한 꼬임에
넘어간줄 알고 스님을 내쫒을려고 했는데 숭숭이가 소리를 지르며 스님이 하자는데로 하자고 해
서 숭숭이 방 바닥을 들어냈는데....
그곳에 8살정도의 아이의 유골? 해골?이 있어서 그것을 파내어서 스님이 직접 화장을 하고 제를
지내고 나서는 숭숭이에게 나타나지 않았더랍니다.
끝
-------------------------------------------------------------------
담이 쎈 후배 이야기 - 3
이야기 계속 이어 나갑니다.
본인, 깔깔이, 탕탕이, 흰둥이 이렇게 4총사가 패밀리인것은 전편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중에서 깔깔이가 담이 많이 쎈편입니다.
탕탕이 친구가 자기 학교의 괴담이야기를 들은것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자취방에서 우리 패밀리 + 탕탕이 친구 이 녀석을 광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광이 자기 학교 괴담을 살짝 소개를 하자면
야자 끝나거나 야자가 없는날 어느 교실안에서 창가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귀신을 본 적이 있는 학교 아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왜 그 귀신이 나타나는 자기들도 모른다는것인데 그 이야기를 들은 깔깔이는 한동안 생각에 잠기더니....
깔깔이가 하는 말이 아마 그 여학생 자살은 아닐것이다 라는 추측성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와 탕탕이 흰둥이 는 깔깔이의 능력을 최소 한번씩은
봤고 겪었기 때문에 깔깔이의 말을 신뢰한편이여서 그럴 수도 있겠군아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광이란 녀석은 너가 어떻게 아느냐? 란 표정과
생각이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점
의문 1. 왜? 야자를 하지도 않는날 그리고 야자가 끝난 시각 왜 학생들이 교실에 있었던 것인가?
의문 2. 그 귀신은 왜 거꾸로 매달려 있는가?
의문 3. 그걸 알면서도 왜 계속 그 교실에서 학생들은 오밤중에 그 교실을 가는것인가?
깔깔이가 이 말을 광이에게 했을 때
의문 1은 학교에서 서클활동 하던 얘들이 목격담을 이야기 하니깐....
의문 2 이건 여전히 의문
의문 3 학교 건물 대부분이 양쪽에 계단이 있어서 각 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잖아요? 중간에 계단이 있어서 각 층을 왔다갔다 하기도 하지만
한쪽 계단은 구름다리로 옆 건물과 연결이 되어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 출입문은 봉쇄가 되고 문제의 교실은 개방된 출입문 쪽과 가깝기
때문이란 건데.....
의문 2를 빼고는 나머지는 납득이 되었습니다.
그때 흰둥이가 그럼 우리 한번 가보는것은 어떨까? 란 말을 해서 우리는 광이 학교에 밤중에 직접 가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약속한 날에 광이 학교 앞에서 어둑해질 무렵 만났습니다. 광이에게 괴담을 들어서 인지 ...... 왠지 어둑한 학교가 조금은 무섭게 느껴 졌지만 우리는 깔깔이를 앞세워서 문제의 교실로 전진을 합니다.
건물까지 갈때 나무, 운동장 사람이 없어서 인지 가면 갈 수록 심장소리가 커지고 서로 말을 할때도 속삭이듯 대화를 했지만.....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남.....
문제의 교실은 창문 구조가 2단 구조인데 1층 창문은 반투명 상태에서 잠겨있고 위의 창문이 투명으로 교실안을 볼 수가 있었는데.....
제가 덩치가 제일 커서 깔깔이를 목마를 태우고 깔깔이가 교실안을 보는데 올라가자 마자..... 허억~~!! 하면서 깔깔이가 빨리 내리란 겁니다.
저는 깔깔이를 내 팽개치듯 내려놓고 저도 모르게 그만 야 튀어~~!! 학교 밖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교문을 벗어나서 뒤를 보니 깔깔이가 차분히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깔깔이가 오고 나서...... 이야길 들어보니 창문 너머로 교실을 보자 마자 교탁 옆에 TV가 있잖아요 그 앞 책상위에 천장에 매달린 채로 깔깔이와 눈이 마주쳤다는 겁니다.
깔깔이가 그 문제의 교실을 돌아보고는 지금도 매달려 있는거 같은데 우리쪼근 보고 있지 않다며 .....
일단 오늘은 그만 돌아가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해서 깔깔이 자취방에서 소주를 먹고 헤어졌습니다.
이틀 후에 체육관에서 운동 끝나고 다시 광이네 학교로 갔음 그때가 밤 11시 정도였는데....
2면이 학교에 둘러 쌓여있어서 아무도 없는 밤에 가니 정말 무서운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음.....
깔깔이를 앞세우고 그 문제의 교실로 갔는데 이번에는 깔깔이가 창문으로 넘겨 보는게 아니고 교
실문을 열고 들어가는거임....
우리는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고 깔깔이 혼자서 교실에 들어갔는데 ....
한참을 기달려도 깔깔이가 나오지 않는겅미.... 우리는 무슨일이 있어서 교실에 들어갈려고 하면
깔깔이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 목소리가 들려서
우리는 들어갈 엄두를 못내고 2시간 정도 기달리다가 깔깔이가 나왔는데....
깔깔이 이야기가 .... 역시 자살이 아니였어!! 라는 거임...
깔깔이 자취방에 뒤 이야기를 들어볼려다가 밤이 늦어서 헤어지기로 함
다음날 깔깔이 자취방에 가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광이로부터 4년 선배라는 거임..... 그 학교에 야구부가 있었고 그 귀신은 생전에 ..... 학교에서 미
모로 소문이 자자한 학생이였음
그렇다고 미모로 거만하게 구는 그런 학생은 아니였고 그 학교가 우리 지방에서는 명문은 아니였
지만 ... 그래도 어느 정도 sky 진학률이 꽤 되었음....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런걸로 고등학교를 평가하는게 웃기기는 하지만....
여튼.... 그런 학생이였는데....
야구부 선배와 썸싱이 있던 사이였는데 그 ...... 그런거 있잖아요 서로 마음은 아는데..... 쉽게 다가
가지 못하는것.....
암튼 그런 애절한 사연이....있는......
야구부가 훈련끝나고 만나는 그런 사이였는데 매일 그 여학생이 교실에서 기달리다가 야구부 남학
생이 오면 둘이 학교에서 ..... (상상에 맞기겠음....)
아니면 밖으로 나가서..... 둘이 ......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그 여자가 임신을 했는데..... 야구부 남자는 그 여자를 책임을 지기위해...... 야구부를 그만 두고
알바를 할려고 했다가 선배들 눈밖에 난거임.....
이런 상태에서 그 여학생은 교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 어느 야구부원이 ..... 무슨일인지는 모
르지만 교실에 들렀다가 ......
야구부에 가서 그 여학생이 교실에 혼자 있다고..... 말했는데 그것을 들은 질이 않좋은 선배들이....
그 여학생을 끌고 갈려는데 야구부 학생과 충돌이 일어난거임...
여학생과 연인사이였던 남학생은 선배들에게 두둘겨 맞아서 병원신세를 지고......
몇명 야구부 선배들이..... 그 여학생을 ...... (상상에 맞기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야구구
선배들에 의해 그 여학생은 타살이 되었음......
깔깔이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나서 ...... 그 여학생이 말한곳으로 가니...... 그곳에서 그 여학생의 유
골이 나왔음....
-------------------------------------------------------------------
우리 엄마 이야기
저희 어머니얘기인데 하나 썰을 풀고자
그럼 시작ㅡ
때는 29년전 갓태어난 저와 부모님은 독립문에
신혼집을 얻으셨음.그때 아버지는 일때문에 지방
에 있을 일이 많으셔서
그신혼집에는 외할머니랑 같이 지내게 되셨음
다른 집보다는 저렴하고 3층짜리 빌라였는데..
우리집은 3층. 안방엔 큰 창문이 있고
난관도 아무것도 없는 민자빌딩 이었음
이사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를 데리고 마실을
나가시면 동네아주머니 들의 수군거림.
새댁 저집으로 이사온거 맞지? 근데..별 일은 없지?
라는 말을 듣게 됨
하지만 별일은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셨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들리지 말아야 할게
들리고 보이지 않아야 할게 보이기 시작함.
자고 있으면 누가 목에 무언가를 두르고 당기는거
처럼 목부분이 불편하셨다고 함
안방 창문을 누군가 계속 두들김..놀래 눈을 떠보면
안방 창문을 검은 형태가 빠르게 지나갔다고 함
외할머니께서도 일을하고 계서 저녁에 들어오시는데
그때까진 엄마와 저 둘뿐.
알수없는 더러운 공기와 한기
밤만되면 안방창문의 두들김과 알수없는 검은현상
외할머니께 얘기하고 싶었지만 이사온지 얼마
되지않았고 어린저때문에 얘기를 못하셨다고
그때부터 무기력함과 우울함..알수 없는 불안감이
들어 하루하루가 힘드셨다고 함
그와중에 목의 답답함은 계속되어 기침을 달고
사셨다고 어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목에 무언가 잔뜩 낀거 처럼 거북스럽고 옥죄어
오는거 같았다고
하루하루 무기력해지고 수척해져가고 나중엔
피까지 토하셨다고 함..
그전까지 병원이란 병원은 가보았는데 뚜렷한
병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
이때부터 밤만되면 어머니는 짐을싸기 시작했는데
이유가 남자와 함께 떠나야 된다고..
이때 외할머니께서 어머니를 데리고 무당을 찾아감
무당은 우리어머니를 위아래도 보더니
딴거 다필요없고 그집에서 당장 짐싸서 나와!
안그러면 너 죽어!기력이 떨어질때로 떨어져서
데려가기 딱좋아..빨리 정리해서 나와!
그리고 마지막밤은 그집에서 보내는데 누가 창문을
두드리거나 니이름을 불러도 절대로 대답하거나
문 열지마!
무당집에 다녀온날 간단한 것만 챙겨
근처 여관으로 가서 자셨다고
그다음날 주인할머니께 외할머니가 방 빼야
겠다며 이유는 그쪽이 더 잘알고 있지 않냐고
따지 셨다고 함..
그제서야 그 주인할머니가 말하길
그방에 한남자가 세들어 살았는데 하는일도 없이
매일 술에 쩔어 사는 남자였다고
여자가 찾아오는듯 하나 나중엔 찾아오지 않았
다고 그렇게 매일 술을먹다 폐병에 걸렸는지
매일 죽을듯이 기침을하고 피까지 토했다고..
한동안 보이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온군데
피를토하고 결국엔 목을 매달아 자살을 했다는 것이다.
근데 그런방을 신혼집으로 세를 준것이다
외할머니는 너무충격 받으셔서 이얘기는 어머니
한테 하지 않으시고 나중에 얘기해주심..
그렇게 다른거처를 마련하고 그 무당 말대로
마지막으로 그집에서 잠을 주무시는데..
새벽이되자 창문을 미친듯이 두들김..ㅇㅇ야!
같이 가기로 했잖아!제발 문좀 열어줘!
문열라고!문열어!ㅇㅇ야~문안열꺼야?
ㅡ이건다 우리엄마 한테만
들리고 보이는 거임ㅡ우리엄마를 작정하고 데려
가려 했기때문에..
그러다 좀 잠잠해져 안방창문을 봤는데 남자 둘이
서 있었다고 함..
실루엣으로 한명은 갓을 쓴사람 한명은 체구가
좀 외소한 남자..
갓쓴사람은 가만히 서있고 옆에 남자만 창문에
바짝 붙어 엄마이름을 부르며 미친듯이 창문을
두드린것.
하지만 절대로 대답하거나 열지 않았다고..
그렇게 지옥같은 밤을지내고
그무당을 찾아가 얘기들어보니..그갓쓴 남자는
저승사자로 그자살한 남자와 엄마를 데릴러
찾아온거라고..
자세한얘기는 못들었지만 간단히 제를 지내고
다른집으로 이사해 건강도 되찾고 잘살고 계십니다.
그남자가 폐병같이 기침하고 피토하고 우리엄마도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하지만 이사하고 나으신거
보면..그 총각으로 죽은 남자가 우리엄마를 저승길
동무로 삼으려고 했던거 같네요..
마무리를..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