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결혼 당할뻔했네요.ㅠㅠ

된똥밟은2015.01.16
조회6,262
11월쯤 저희는 2015년 3월에 결혼하자고 약속을 합니다.
남자의 이름은 김ㅎㅅ 입니다.
다른 연인들과 비슷한 연애를 하였지요.
결혼준비는 다 자기가 한다며 오빠(??실제로는 연하입니다.)만 믿으라고 하였습니다.

첫번째는 패밀리웨딩의 플래너 신동민이라는 사람과의 이야기입니다.
친한 동생이 플래너라 그 동생(이름이 신동민입니다.)이 신행까지 모두 다 해주기로 약속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 신동민을 만나기로한 날 우린 싸웠고 싸웠다는 이유만으로 약속을 취소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근데 이번엔 신동민측에서 약속을 취소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12월 23일에 세번째 약속을 잡았는데 전화가 와서는 이런저런 핑계들로 오늘 못 만나겠다고 하는겁니다.
네번째로 25일 크리스마스 오후4시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오전에 전화를 했더니 형(김ㅎㅅ)이랑 통화를 하겠다며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을 듣지 못한채 마지막 통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50번 넘게해도 받지를 않았습니다. 김효섭은 난 사기를 당했다고 얘길하지만 내 전화는 받지도 않으면서 김효섭과 신동민은 통화를 하였고 퀵으로 계약서를 받았다는 겁니다. 계약서도 어디서 보지도 못한 희한한 종이2장이였습니다.

두번째는 김ㅎㅅ이라는 사람의 실체입니다.
돈 많은척 잘난척은 엄청 해대고 사람들을 무시하고 다녔습니다.
자기소유 아파트 2채가 있고 종로에 풀옵션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고 지금하고 있는 본죽(안산시 반월동) 건물주라는 겁니다.
거기에 서강대학원을 졸업했고 삼성전자를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자료요청을 하였습니다. 또 핑계와 거짓말로 일주일 넘게 걸리더군요.
근데 여기서 웃긴점은 삼성전자의 퇴직확인서와 서강대학원의 졸업증이 단순 A4용지에 복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바보가 아니고서야 이걸 믿겠습니까?
부동산 계약서도 2007년으로 되어있는데 방금 인쇄한 종이처럼 빳빳한 역시나 A4용지구요. 예전에 김효섭네 어머니가 본죽매장 건물주가 월세가 밀렸다고 독촉한다고 전해들은 적이 있는데 엄마가 거짓말 한거라면서 엄마를 거짓말쟁이로 만듭니다.

세번째는 식장예약입니다.
신동민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처음부터 준비를 해야해서 2015년 1월 3일 일요일 식장을 예약하러 갔습니다.
또 이런저런 핑계들과 거짓말로 인해 싸웠다가
엄마가 입금해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믿고 있었지요.
1월 14일 드레스랑 청첩장 상의를 하려고 식장에 전화를 했더니 입금해준다고 해준다고 하고 입금을 안 해줬다고 하더군요.
통장에 예금된 돈이 얼마구 하더니 돈 이백이 없어 쩔쩔매는 사람이였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랬더니 또다시 엄마를 팔더라구요.
엄마가 입금하기로 했는데 저를 반대해서 그런거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잘됐다고 했습니다. 지 아들이 얼마나 잘났는지 난 모르겠으니 안 하는게 낫겠다고.

세번째는 우리가족과 저를 우숩게 봤다는 겁니다.
크리스마스 (신동민사건) 이후로 이틀에 한번은 싸웠습니다.
지금 현재 김ㅎㅅ이 살고 있는집 (군포시 당정동 청천마을대우 10X동 60X동)을 신혼집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1월 2일에 그 부모님은 정자동에 있는 복층 7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고 하고 리모델링을 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리모델링 업체랑의 약속을 또 하루이틀 이런저런 핑계들과 거짓말로 미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월 14일 세번째 사건이 터진날...
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집에 가봐야겠다고 하니...
무슨 키번호를 초기화시켰고 열쇠가 하나밖에 없어서 못들어가니 낼 만나자고 울며불며 난리는 치는겁니다. 카톡으로 리모델링 하고 있는 사진 2장을 보냅니다.
그러나 내동생과 엄마랑 셋이 그 집을 찾아가려했지만.. 김효섭이가 입구에서 막아서 못 들어갔습니다.
집이 리모델링 중이라 잘 곳이 없다하여 우리집에서 자기로 하고 다음날인 15일 오전에 식장 예약을 하고 오후엔 예물,이불,한복,침대... 가전제품까지 다 사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저희 엄마와 같이요.
근데 새벽에 사라졌습니다.
카톡이 와있더군요. 약속을 또 미뤄서 미안하다고 다시한번 엄마를 팝니다.
엄마랑 담판을 지어야겠다. 분당집에 와있다며 현관 사진을 보냈습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군포에 있는 집을 다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냐햐햐햐햐햐햐햐
집은 이사를 가지 않았고 아버님도 계시고 강아지도 집도 그대로 있더라구요.
게다가 분당집에 가서 엄마랑 담판을 짓겠다는 김효섭은 자다 일어났는지 머리엔 까치집까지 있더라구요.

온갖 거짓말들로 이루어진 김ㅎㅅ
이 사람 사기결혼 하려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