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건강문제 때문에 답답합니다.

쭈양2015.01.16
조회806
30대초반 젊으신 남편님이 지금까지 쭉 살아온 잘못된 식생활 때문에 결국 작년부터 검강검진에 고혈압.고지혈?이상지질혈?증 판정을 받았네요.
관리좀 하자고 했건만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더니 올해 검진표는 진짜 허거덕.. 의사가 그러대요..요즘 40대 돌연사가 얼마나 많은지 아냐며. 환자분 너무 안좋은 상태라고.
의사님이 좀 무섭게 말하니 어젯밤 제게 관리를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제발 그 의지가 오래가야 할텐데 말이죠..
남편이 식단을 완전 바꿔야 하는데 문제가 오전 7시 출근 보통 저녁8~10시 퇴근 이거든요.
점심 저녁을 회사 식당밥을 먹는데 아무리 남편이 30년간 절대 안먹었던 채소를 먹기 시작한다 해도 식당밥의 맛난 반찬들의 꼬임을 이겨낼수 있을지...
식당밥은 저염식도 아닐텐데 말이죠..
잠잘때만 같이 있는 남편인데 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저녁이라도 퇴근후 집에와서 먹으라 하자니 너무 늦게오는날이 많아서 그것도 안될것 같고.. 두끼니 도시락을 싸줘야 하는건가요? 남편은 식당밥 먹음 꼭 채식반찬만 먹겠다고 하는데 전 왜 자꾸 불안하죠...

남편의 병이 저도 넘 스트레스 받게 하네요.그러게 진작에 제 말듣고 운동하고 채식좀 했음 좋으련만..
뭐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해줘야 하는건지 복잡하기만 하네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