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괴정동 ㅊㅎ문어보쌈! 직원에게 무시만 당하고 왔네요

대전새댁2015.01.17
조회283
안녕하세요~ 대전에사는 28살 새댁입니다.
어제 식구들끼리 밥을먹으러 갔다가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알려야겠단 생각에 눈으로만보던 네이트를 가입해 판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갑질논란 갑질논란 많이들 얘기하곤 하는데 이건 사례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대전에있는 가족들과 외식하려고 세부부가 예약을 하고 괴정동에있는 ㅊㅎ문어보쌈집에 갔습니다.
멋지고맛있어보이는 음식과는달리 겉보기에만 깔끔하지 위생상태와 서비스가 영 빵점이였습니다.
직원분들에게 벨을눌러주문하면 알았으니까 좀 기다리라고하고..
고기가 부족하여 보쌈추가를 하고 보쌈김치는 추가인지 물어봤습니다. 당연 주문할라고..
그랬더니 반갑지않는 눈빛으로 썩소를 지으며 아뇨 갖다드릴게요 하더니 포기채로가져와선 가위로 벅벅 잘라주십니다.
슬슬 짜증이 났지만 참았습니다. 사람들 눈도있고 형부들고 있으니..

그리고 사이드메뉴에 탕수육인지 오징어튀김인지 먹을라고 봤더니 머리카락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언니한테 헐~ 머리카락있어!! 라고했더니 아까 김치에서도 나왔어 라고 하며 그냥 참자라고 말하곤 가만히있었습니다. 머리카락빼고 그음식만 안먹으면 되니까 ..
그것도 그냥 넘어갔는데 마지막 진짜 화가 치밀어오르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중에 밥공기만한 그릇으로 묵국이 나오는데 하나 더 주실수있는지 여쭤보니 안된다는식으로 가시더니 다시 돌아서서 입술한쪽만 올리고 (후~)네 하고 가시는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원래 반찬 추가 안되는거예요? 하고 물어보니 "그건 아닌데... " 기분나쁘다는식으로 머뭇거리시며 우리식구들을 바라보곤 "아니..(한숨) 아녜요 되요 되" 무슨말이라도 할것처럼 하더니 그러고 가버리시려는겁니다.
그래서 추가비용이 발생하는거면 돈주고 사먹으면되니까 말씀하시라고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니까
아~ 제가 그랬어요? 피식썩소날리면서 그랬다면 죄송해요 라고 말하시곤 어이없다는듯 바라보십니다. 그래서 참고있던 머리카락 얘기도 꺼냈죠 아까 머리카락도 두번씩이나 나왔다고 어떻게 된거냐 물어봤더니 저희 음식에서 나온게 맞냐며 가져가시더라구요.
화가나서 우리 자매들끼리 궁시렁거리고있고 형부랑남편은 담배피러 나가고
그사이 그 아주머니께서 그 탕수육반찬을 두접시 갖다주며 죄송했으니까 드세요! 이러는 겁니다;; 아니라고 도로가져가시라고 안그래도 갈라고 했다 라고 말하니 아녜요 드세요! 라고 까칠하게 말씀하시곤 가십니다.
그딴 싸구려반찬을 주는게 아니라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가게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전 테이블이 만석이 되고 가게가 꽉차니 기분이 좋으신지 사장님은 그저 웃으며 손님들 밥먹는걸 폰카찍으시던데... 손님들한테 사진찍는다고 사전에 양해는 구하셨나요??? 그렇게 좋아하시는데 가게 오래 하시려면 직원들 교육부터 다시 하셔야 할것같아요.. 우리와 트러블이있던 직원분은 심지어 사모님같던데.. 다른직원과 달리 유니폼도 안입고 계시고.. 사장님과 같이 붙어계시고..

문어보쌈이 유행을하기 시작하고 금요일밤에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식사를 하러 간 자리...
반찬좀더달라고하면 추가비용도 없는데 두번씩이나 그렇게 주기싫다는듯이 내색하고,
여러가지반찬을 더달라는것도 아니고 하나 더달라고했는데 완전 봉변당했습니다.
무시를한건지 귀찮은건지 돈을벌어 배가부른건지... 어이가없어 웃음이 나네요
메뉴판어디에도 추가반찬, 김치추가 돈받는다는 글씨하나없었습니다.


여섯명이가서 7만원짜리 정식시키고 15000원짜리 보쌈추가하고 6000원짜리 칼국수를시키고 4000원짜리 맥주와 소주를 8병 시켰습니다. 우리가 굉장히 적게먹었나보죠? 그래요 우리 잘못이 컸네요

돈안되는 손님이라고 그런건가몰라도 반찬추가하는데도 손님을 무시하는 직원들 잘보세요! 그러다가 가게 망합니다. 초심잃지마세요.


** 모바일로 쓰는거라 오타도많고 맞춤법도 많이 틀렸겠지만 재미없는 글솜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