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산에서 보았던 말도안되는 물체(100%사실)

한기택2015.01.18
조회576

안녕하세요.

제가 할 이야기에 대해서 저조차 의문이 많은데 뭔가 알고계시는분이 있다면 댓글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이걸 쓸까말까 하다가 귀찮기도 사람들이 안믿을건뻔하고 해서 안올렸는데 이제와서 너무 궁금해서 아시는분 있나해서 올립니다.

 

양천구 신월동사는 92년생(현재24살, 남)입니다.

제가 확실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 초등학교 5학년 가을 8시인가 저녁시간때 일일겁니다.

 

양천구 신정동에 장수산이라는 낮은 산이 있습니다.(정식명칭은 모르겠는데 동네에서는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불려왔음 : 남명초, 신안아파트, 백암고, 금옥여고등이랑 붙어있는산)

그 산은 제가알기로 입구가 세군데정도 있습니다.

 

제가 동네 친구들 형 동생들이랑 자주 다니던 입구는 그당시 논이랑 큰 무대랑 작은 새장들이랑 놀이터 체육시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항상그 산 정상에 있는 2층짜리 팔각정자에 가곤 했습니다.

거기에 가면 멀리 63빌딩이나 여러 건물들도 보이면서 경치도 좋아서 갔습니다.

올라가는길은 제가알기론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새로만든 길이고 또하나는 오래된 폐길입니다.

(폐길은 경사가 심하지만 금방 올라갈수있어서 선호했음)

 

폐길로 갈라면 제 기억으론 놀이터에서 어떤 낮은 숲을지나(숲속에 배드민턴장있음)면 있습니다.

계단은 동그란 통나무 계단인데 그날 일행들이랑 같이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그당시에 저희집TV엔 유선이 안달려있어서 그리고 잘 안봐서 원피스를 몰랐는데 지들끼리 원피스 놀이한다고하길래 전 재미없어서

 

"얘들아 나 먼저 갈테니까 빨리와라!" 하며 숲속으로 갔습니다.

어릴때부터 모험같은것도 좋아하고 무서운이야기도 엄청좋아하고 겁도없어서 혼자 아무생각 없이 갔습니다.

 

당시 산에 가로등도 없었던거로 아는데 어둡지만 어쨌든 달빛이 밝았는지 가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던걸로 압니다.

 

그런데 갑자기

계단을 오르는데

 

숲   계단   숲   /  이런식으로 되있는데 오른쪽 숲에서 왼쪽으로 온몸이 흰색으로 빛나는 개형체의 물체가 뛰어가는겁니다;;(한마디로 구미호라고밖에 생각안됨, 꼬리는 하나지만)

 

그래서 저는 "오! 뭐지저게?" 이랬는데 따라가고싶었지만 왠지 갑자기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해왔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나혼자 여기서 뭐하는거지 이생각들어서 빨리 뛰어내려갔습니다.

 

곧바로 친구들한테 말해봤지만

정신없이 놀던 친구들에겐 제 말은 그저 관심끌려고 하는 소리로밖에 안들렸겠죠...

제일 안타까운건 저말고 증인이 없다는것...

 

저 나름대로 기도 쎄고 군부심부리는건 아니지만 해병대수색교육도받고왔고, 산에서 비박도 하고, 얼마전에 산에서 뱀만나서 장난하다 물리기도하고 어쨋든 이런걸 좋아하는 건강한 사람인데 그런건 처음봅니다.

 

제가 고2때까지 체대입시하다가 집에서 반대하는바람에 20때 노량진으로 재수하러 출퇴근하는데

집에 도착하면 밤11시였습니다.

 

엄청 활동적이라서 하루라도 안움직이면 안되는스타일이라서 맨날 집근처니까 밤마다 혼자 그산에 갔습니다.

 

처음 가자마자 그 구미호같은게 생각나서 산에 한시간동안 샅샅이 길 아닌곳도 다 뒤져가면서 그걸 찾아봤지만 여름 한달정도 그래봤는데 털끝하나 안보이더군요...

 

지금생각하면 오밤중에 혼자 산돌아다니는것도 미친짓같은데 어떻게 저랬나 모르겠네요.

그때도 산에 돌아다닐때 좀 무서웠는데ㅋㅋ;;

 

지금까지 그때의 장면이 생생합니다. 도대체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장담하지만 헛것본건 절대아니구요 동물은 대부분 밤에 눈에서 빛나잔아요 그정돈 아는데 이건 털끝까지 자체발광하는 물체였어요.

 

그리고 종종 무덤터에보면 인광 이런거 보는사람들있잔아요 근데 여긴 무덤같은건 전혀 없는거로 알고있습니다.

 

처음쓰는거라 글재주는 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뭔지 아시는분 댓글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