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16일) 산부인과 진료후에 친구가 저 넷째 임신했다고 밥사준다고 해서 저희 부부 만나서 수서역 현대벤처빌 지하식당가에 밥 먹으러갔습니다. 어디갈까? 이럼서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에 갔다가 실수로 화장지통위에 핸드폰을 두고 나왔습니다. 아이랑 같이 갔었는데 아이가 아빠가 없다고 그러길래 급한 마음에 미처 생각못하고 나왔네요. 십분도 채 안되서 그제야 생각이 나서 헐레벌떡 뛰어가보니 그 사이 누가 가져가고 없더라고요. 배터리가 거의 떨어지긴 했었지만 십분 사이에 꺼질 정도는 아니었는데 전화해보니 그 사이 꺼놨더라구요. 애초에 돌려줄 마음이 없으니 그런거겠죠? 핸드폰요금 비싸서 단말기 싼걸로 사서 그리 비싼거 아닙니다. 삼성갤럭시 그랜드 2 바꾼지는 한달 반 정도 됐구요. 중고나라 검색해보니 10만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핸드폰 그까짓거 아깝지 않습니다. 그런데요~ 거기에 예전부터 사용하던 핸드폰의 사진 모두 저장이 되어있어서 3년 동안 찍은 아이들 사진 천장이 넘게 있습니다. 신생아때부터 찍은 사진들이에요 ㅠ.ㅠ 틈틈이 웹에 올려둔다고 했지만 미처 올리지 못한게 더 많습니다. 세월을 되돌릴수도 없고, 사진은 어디가서 돈 주고도 살수 없는거잖아요? 핸드폰 아이들이 자꾸 가지고 놀아서 패턴으로 잠겨있긴 하지만 메인에 위급상황 대비해서 신랑 핸드폰 번호 바로 보이게 저장해뒀는데 삼일동안 혹시나 싶어서 기다려보고, 수십번 전화를 해봐도 아예 켜질 않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아예 안켜는게 아니라 아마도 잠자는 시간이나,꼭두새벽에 켜는거 같습니다. 기다리다가 오늘 집에 굴러다니는 낡은 폰 하나 개통했는데 캐치콜 문자가 하루분정도 밖에 안들어오네요. 원래 전원 껐다가 켜면 그동안 연락온거, 못받은 문자들 다 들어오는거 맞죠? 결제정보 문자도 오늘꺼만 오더라고요. 같은 여자가 안돌려주니 더 속상합니다. 패턴 풀면 갤러리에 애들 사진 있는거 보면 생각되는게 없을가요? 제 핸드폰 주우신분~ 이 글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돈 몇푼에 눈이 어두워 양심 팔지 맙시다. 당신도 같은 여자잖아요? 임신초기라 입덧 심해서 너무 힘든데 핸드폰에 있는 아이들 사진때문에 요 며칠 스트레스로 잠 못이룹니다. 아직 한조각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핸드폰 빨리 돌려주세요. 우체통이나, 경찰서에 갖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깟 핸드폰 팔아봐야 돈 몇푼 안되고, 혹시라도 그런폰 개통하면 걸리는거 아시죠? 돈 몇푼에 눈이 어두워 양심 팔지 마시고 꼭꼭 주인 찾아주셨음 좋겠습니다. 특히 애기엄마들 핸드폰에는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으니 주우셨다면 , 속상해할 사람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나쁜 맘 먹으셨다면 다시 한번 맘 고쳐먹고 꼭 주인 찾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일 하시면 복 받으실겁니다!!! 133195
핸드폰 주우면 꼭 주인 찾아줍시다.
지난 금요일(16일) 산부인과 진료후에 친구가 저 넷째 임신했다고 밥사준다고 해서
저희 부부 만나서 수서역 현대벤처빌 지하식당가에 밥 먹으러갔습니다.
어디갈까? 이럼서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에 갔다가 실수로
화장지통위에 핸드폰을 두고 나왔습니다.
아이랑 같이 갔었는데 아이가 아빠가 없다고 그러길래 급한 마음에 미처 생각못하고 나왔네요.
십분도 채 안되서 그제야 생각이 나서 헐레벌떡 뛰어가보니 그 사이 누가 가져가고 없더라고요.
배터리가 거의 떨어지긴 했었지만 십분 사이에 꺼질 정도는 아니었는데
전화해보니 그 사이 꺼놨더라구요. 애초에 돌려줄 마음이 없으니 그런거겠죠?
핸드폰요금 비싸서 단말기 싼걸로 사서 그리 비싼거 아닙니다.
삼성갤럭시 그랜드 2 바꾼지는 한달 반 정도 됐구요.
중고나라 검색해보니 10만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핸드폰 그까짓거 아깝지 않습니다.
그런데요~ 거기에 예전부터 사용하던 핸드폰의 사진 모두 저장이 되어있어서 3년 동안 찍은 아이들 사진 천장이 넘게 있습니다. 신생아때부터 찍은 사진들이에요 ㅠ.ㅠ
틈틈이 웹에 올려둔다고 했지만 미처 올리지 못한게 더 많습니다.
세월을 되돌릴수도 없고, 사진은 어디가서 돈 주고도 살수 없는거잖아요?
핸드폰 아이들이 자꾸 가지고 놀아서 패턴으로 잠겨있긴 하지만
메인에 위급상황 대비해서 신랑 핸드폰 번호 바로 보이게 저장해뒀는데
삼일동안 혹시나 싶어서 기다려보고, 수십번 전화를 해봐도 아예 켜질 않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아예 안켜는게 아니라 아마도 잠자는 시간이나,꼭두새벽에 켜는거 같습니다.
기다리다가 오늘 집에 굴러다니는 낡은 폰 하나 개통했는데
캐치콜 문자가 하루분정도 밖에 안들어오네요.
원래 전원 껐다가 켜면 그동안 연락온거, 못받은 문자들 다 들어오는거 맞죠?
결제정보 문자도 오늘꺼만 오더라고요. 같은 여자가 안돌려주니 더 속상합니다.
패턴 풀면 갤러리에 애들 사진 있는거 보면 생각되는게 없을가요?
제 핸드폰 주우신분~ 이 글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돈 몇푼에 눈이 어두워 양심 팔지 맙시다.
당신도 같은 여자잖아요? 임신초기라 입덧 심해서 너무 힘든데
핸드폰에 있는 아이들 사진때문에 요 며칠 스트레스로 잠 못이룹니다.
아직 한조각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핸드폰 빨리 돌려주세요.
우체통이나, 경찰서에 갖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깟 핸드폰 팔아봐야 돈 몇푼 안되고, 혹시라도 그런폰 개통하면 걸리는거 아시죠?
돈 몇푼에 눈이 어두워 양심 팔지 마시고 꼭꼭 주인 찾아주셨음 좋겠습니다.
특히 애기엄마들 핸드폰에는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으니 주우셨다면 ,
속상해할 사람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나쁜 맘 먹으셨다면 다시 한번 맘 고쳐먹고
꼭 주인 찾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일 하시면 복 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