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2개월차 발랄한 스물셋 처자입니다. +_+ 그닥 발랄하지 못한 고민(크아아아아아~ㅠㅠ)이 있어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5살 연상입니다. 저랑 만난지는 2년 반쯤 됐구요. 남자친구랑은 우여곡절도 많았고 싸우기도 엄청 싸우지만 서로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듣고, 같이있을 땐 웃기고 즐거워서 늘 떼굴떼굴 배꼽빠집니다 ㅋㅋ 그런데!! 남자친구가 전에 사귀었던 여자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겠죠!!! 저도 있다구요 흥 문제는 만난지 5년이나 지난 그 여인네를 아직도 마음에서 놓지 않는다는겁니다. 그 여자는 남자친구가 군대가기전에 만났답니다. 군대 가기전 3-4개월쯤 만나고 군대갔다가 1년즈음 차인.. 뻔한 이야기죠. 근데 그 여자가 떠날 때 그랬답니다. "니가 내 인생에서 너무 커서 내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바람을 피웠다거나 질렸다거나가 아니라 사랑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남자친구에게 이별선언을 한거죠. 그 여인네를 정말 좋아했던 남자친구는 마음이 찢어졌겠죠. 그랬겠죠-_- (안헤어졌으면 결혼했을거라고 훗날 저에게 말했 @#$@#$%#%@ 어쩌라고!!!!) 어쨌든 그 여인네는 멋지게 퇴장하더니 정말 반짝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대하고 나니, 유명인이 되어있던 그녀, 말한대로 본인의 목표를 이루었던거죠. (연예인은 아니지만 알만한 사람은 아는.. ) 어쨌든 제가 봐도 멋있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좀 짜증나죠 흐아아.. !@##$%#$@#$!$% 그래서 남자친구의 주변인들은 이 스토리를 모두 알죠. 술먹으면 자랑해대니까 -_- 남친과 저는 CC인데 전 그 여자 이름을 과선배에게 들었어요.. 그 기분은 흐음.. 제가 꿈꿔왔던 목표를 이룬 그 여자한테 열등감이 생긴것도 사실이지만 내 남자친구가 전 여자 얘길 사람들에게 아직도 말하고 다닌다는게 싫었어요. 어쨌든.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아련한 추억으로 남은 그녀를 제 남자친구는 싸이에.. 책상서랍속에..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만나기전에 썼던 글이지만 게시판엔 온통 그녀를 그리워하는 글들.. 남자친구는 글쓰는걸 좋아해서 지우라고는 못했어요.(나에대한 글은 하나도 안쓰면서!!!!!!!!) 옛날 글들 은근슬쩍 싫다고 말한적은 있지만 어쨌든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있죠. (나랑 사귄지 2년 반이나 지났는데!!!!! 이 감자같은자식) 한번은 집에 놀러갔는데 책상 맨 윗서랍에 있는 사진 뭉탱이를 봤어요 군대사진들.. 그리고 그 여자랑 찍은 이미지사진. (아주 풋풋하더구만!!!!! 흥흥흥) 일부러 꺼내본건 아니었는데.. 너무 가까운곳에 사진이 있어서 놀랐어요 5년이나 지났는데.. 나랑 만난지 2년인데.. 흠!!!!!!!!!!!!! 충격에 사진을 붙들고 있는 날 발견한 남자친구, 내놓으랍니다. 그리고 저한테서 뺏어서 서랍에 다시 넣었죠. 저는 눈물이 나와서 금방 집으로 왔어요. 또 좋아하는 사람 이름으로 궁합보는 웹사이트가 있었어요 좋아하는 사람 1-3위까지 쓰면 궁합봐준다고 하지만 클릭하면 제 메일로 오는.. ㅎㅎ 재미나지만 위험한 낚시놀이죠 남자친구한테 써먹었는데 했는데 이상하다는거예요(그게 외국사이트라서..다 영어) 제가 완전 웃겨하면서 "ㅋㅋㅋㅋ 낚였어 낚였어" 하면서 메일을 딱 열어봤더니 두번째에 당당히 있는 그녀이름. (첫번째가 저인게 그나마 다행이죠 -_-_-_-_-) 저는 막 1번에 남자친구쓰고 두번째 세번째는 짱구랑 흰둥이썼는데. ㅠㅠ 뭐 이건 그렇다쳐요.. 얘기하고 다니는것도 그렇다쳐요.. 싸이도 그렇다쳐요.. 근데 사진은 생각할 수록 너무 싫은거예요 비주얼이 머리에 계속 둥둥~ 서랍속에 있는 사진이 둥둥~ 다정히 웃고 있는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며칠을 고민했어요 맘같아선 다 불태워버리고 싶었지만 어쨌든 이남자의 추억.. 제가 맘대로 버리라고는 할 수 없었죠 (지가 알아서 버려주길 바라지만 흑흑) 그래서 며칠 고민하고 결론을 내렸어요 인터넷으로 빨간색 예쁜 보석금고를 하나 샀죠. 그래서 남자친구집에 가서 꺼내놓으면서 애써 웃으면서 "그 사진 보니까 자꾸 떠올라서 좀 힘들더라. 추억들 버리라고는 못하겠지만.. 나 만나는 동안에는 옛날 흔적들 이 금고에 넣어두자 XXX(제 이름)키핑 서비스야!!! " 백번 생각하고 백번 양보해서 내린 결론이었는데.. 금고도 어차피 남자친구 방에 둘꺼고.. 열쇠는 함께 어딘가 묻으려고했는데. 남자친구 싸늘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더군요. 그러더니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엄청 이상해보이는거 아냐고.. 결국 싫댔어요. 눈물이 주룩주룩 나더라구요. 한참 눈물만 흘리다가 나왔어요. 그게 반년전 일이예요. 그 뒤로 그얘기 안하고 묻고 살았죠 상처받았지만 일단은 남자친구가 많이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그날의 상처를 후벼파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남자친구 이사합니다. 보름전부터 저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내 사진빼고는 다 버리고가+_+ 새로 시작하는거야!!!!" 그냥 알았다고 웃고 넘기더니 3일 전 슬쩍 묻는 저한테 큰 박스를 한 박스로 줄였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을거라고. 가지고 간다고.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버리긴 아깝다나요. 얘가 뭐래니.. 머리에 쾅 하더군요 도대체 이 남자.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가구랑 옛날책들 다 버리면서 5년전 여자는 왜 꽁꽁싸서 다시 들고가죠? 2년반이나 만난 제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그게 그렇게 소중한걸까요? 왜 그렇게 과거를 잊지 못하는걸까요 왜 놓지를 않죠?? -_- ㅠㅠ 아 이사하는거 가서 도와주기도 싫어요 지금은 얼굴 보기도 싫어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모르겠어요 + 그 여자는 5년전 연락이 끊겼대요. 그리고 얼마전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연락이 닿지않는건 확실한데 혼자 간직하는중. 에휴
성공한 전 여자친구 못잊는 남친
안녕하세요 톡 2개월차 발랄한 스물셋 처자입니다. +_+
그닥 발랄하지 못한 고민(크아아아아아~ㅠㅠ)이 있어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5살 연상입니다.
저랑 만난지는 2년 반쯤 됐구요.
남자친구랑은 우여곡절도 많았고 싸우기도 엄청 싸우지만
서로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듣고,
같이있을 땐 웃기고 즐거워서 늘 떼굴떼굴 배꼽빠집니다 ㅋㅋ
그런데!!
남자친구가 전에 사귀었던 여자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겠죠!!! 저도 있다구요 흥
문제는 만난지 5년이나 지난 그 여인네를 아직도 마음에서 놓지 않는다는겁니다.
그 여자는 남자친구가 군대가기전에 만났답니다.
군대 가기전 3-4개월쯤 만나고 군대갔다가 1년즈음 차인.. 뻔한 이야기죠.
근데 그 여자가 떠날 때 그랬답니다.
"니가 내 인생에서 너무 커서 내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바람을 피웠다거나 질렸다거나가 아니라 사랑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남자친구에게 이별선언을 한거죠.
그 여인네를 정말 좋아했던 남자친구는 마음이 찢어졌겠죠. 그랬겠죠-_-
(안헤어졌으면 결혼했을거라고 훗날 저에게 말했 @#$@#$%#%@ 어쩌라고!!!!)
어쨌든 그 여인네는 멋지게 퇴장하더니 정말 반짝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대하고 나니, 유명인이 되어있던 그녀, 말한대로 본인의 목표를 이루었던거죠.
(연예인은 아니지만 알만한 사람은 아는.. )
어쨌든 제가 봐도 멋있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좀 짜증나죠 흐아아.. !@##$%#$@#$!$%
그래서 남자친구의 주변인들은 이 스토리를 모두 알죠. 술먹으면 자랑해대니까 -_-
남친과 저는 CC인데 전 그 여자 이름을 과선배에게 들었어요.. 그 기분은 흐음..
제가 꿈꿔왔던 목표를 이룬 그 여자한테 열등감이 생긴것도 사실이지만
내 남자친구가 전 여자 얘길 사람들에게 아직도 말하고 다닌다는게 싫었어요.
어쨌든.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아련한 추억으로 남은 그녀를
제 남자친구는 싸이에.. 책상서랍속에..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만나기전에 썼던 글이지만 게시판엔 온통 그녀를 그리워하는 글들..
남자친구는 글쓰는걸 좋아해서 지우라고는 못했어요.(나에대한 글은 하나도 안쓰면서!!!!!!!!)
옛날 글들 은근슬쩍 싫다고 말한적은 있지만 어쨌든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있죠.
(나랑 사귄지 2년 반이나 지났는데!!!!! 이 감자같은자식)
한번은 집에 놀러갔는데 책상 맨 윗서랍에 있는 사진 뭉탱이를 봤어요
군대사진들.. 그리고 그 여자랑 찍은 이미지사진. (아주 풋풋하더구만!!!!! 흥흥흥)
일부러 꺼내본건 아니었는데.. 너무 가까운곳에 사진이 있어서 놀랐어요
5년이나 지났는데.. 나랑 만난지 2년인데.. 흠!!!!!!!!!!!!!
충격에 사진을 붙들고 있는 날 발견한 남자친구, 내놓으랍니다.
그리고 저한테서 뺏어서 서랍에 다시 넣었죠.
저는 눈물이 나와서 금방 집으로 왔어요.
또 좋아하는 사람 이름으로 궁합보는 웹사이트가 있었어요
좋아하는 사람 1-3위까지 쓰면 궁합봐준다고 하지만
클릭하면 제 메일로 오는.. ㅎㅎ 재미나지만 위험한 낚시놀이죠
남자친구한테 써먹었는데 했는데 이상하다는거예요(그게 외국사이트라서..다 영어)
제가 완전 웃겨하면서 "ㅋㅋㅋㅋ 낚였어 낚였어" 하면서 메일을 딱 열어봤더니
두번째에 당당히 있는 그녀이름. (첫번째가 저인게 그나마 다행이죠 -_-_-_-_-)
저는 막 1번에 남자친구쓰고 두번째 세번째는 짱구랑 흰둥이썼는데. ㅠㅠ
뭐 이건 그렇다쳐요..
얘기하고 다니는것도 그렇다쳐요..
싸이도 그렇다쳐요..
근데 사진은 생각할 수록 너무 싫은거예요
비주얼이 머리에 계속 둥둥~ 서랍속에 있는 사진이 둥둥~
다정히 웃고 있는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며칠을 고민했어요
맘같아선 다 불태워버리고 싶었지만
어쨌든 이남자의 추억.. 제가 맘대로 버리라고는 할 수 없었죠
(지가 알아서 버려주길 바라지만 흑흑)
그래서 며칠 고민하고 결론을 내렸어요
인터넷으로 빨간색 예쁜 보석금고를 하나 샀죠.
그래서 남자친구집에 가서 꺼내놓으면서 애써 웃으면서
"그 사진 보니까 자꾸 떠올라서 좀 힘들더라. 추억들 버리라고는 못하겠지만..
나 만나는 동안에는 옛날 흔적들 이 금고에 넣어두자
XXX(제 이름)키핑 서비스야!!!
"
백번 생각하고 백번 양보해서 내린 결론이었는데..
금고도 어차피 남자친구 방에 둘꺼고.. 열쇠는 함께 어딘가 묻으려고했는데.
남자친구 싸늘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더군요.
그러더니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엄청 이상해보이는거 아냐고..
결국 싫댔어요.
눈물이 주룩주룩 나더라구요.
한참 눈물만 흘리다가 나왔어요.
그게 반년전 일이예요.
그 뒤로 그얘기 안하고 묻고 살았죠
상처받았지만 일단은 남자친구가 많이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그날의 상처를 후벼파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남자친구 이사합니다.
보름전부터 저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내 사진빼고는 다 버리고가+_+ 새로 시작하는거야!!!!"
그냥 알았다고 웃고 넘기더니
3일 전 슬쩍 묻는 저한테
큰 박스를 한 박스로 줄였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을거라고.
가지고 간다고.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버리긴 아깝다나요.
얘가 뭐래니.. 머리에 쾅 하더군요
도대체 이 남자.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가구랑 옛날책들 다 버리면서 5년전 여자는 왜 꽁꽁싸서 다시 들고가죠?
2년반이나 만난 제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그게 그렇게 소중한걸까요?
왜 그렇게 과거를 잊지 못하는걸까요 왜 놓지를 않죠?? -_-
ㅠㅠ 아 이사하는거 가서 도와주기도 싫어요
지금은 얼굴 보기도 싫어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모르겠어요
+ 그 여자는 5년전 연락이 끊겼대요.
그리고 얼마전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연락이 닿지않는건 확실한데 혼자 간직하는중.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