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DVD..? 그딴거 준비하는동안..내남친은..

달콤♥2008.09.17
조회930

오늘 생일 DVD 요런..톡이있길래 ...

 

한숨이나와서 끄적여봅니다.(친구한테 말하듯이쓴거니 반말 양해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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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친은 내생일날 겜방에있었다?

와우(리니지같은게임의 일종)하느라말야.. 레이드(여러명이모여서하는거라 나오면 다른 몇십명에게 피해를주기때문..)라 나올수가없던거지..

....

난 결국 겜방에서 밤 8~11시까지 참다가 집으로와버렸고..

케익준다고 찾아온 딴남자한테 케익받았다..열받은김에 집앞에서 맥주도한잔하고 들어왔지..

내가 연락이안된다는 내친구들얘길듣고.. 내친구들이 또 내남친에게 어떻게 얘생일날 그럴수가있냐며 따져댄통에..그제서야 날찾아서 집앞에 왔더군...새벽1시였던가..그때가 7월이었지.

 

머 나이가 20대중반인지라.. 생일 그까이꺼^^ 하고 넘어갔지.. 서운하지만..그냥 난 2천원짜리 장미한송이..3천원짜리 미니케익이라도 생각해줄줄알았거든..

"돈이없어서.."라는 남친의핑계에..

"그럼!! 담배는 어떻게 피고 겜방은어떻게가니!!"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한숨쉬고말았지..

 

 

 

 

그리고있는 두달후의 내남친생일.^^ 이번주.

 

이미 한달전부터 dvd동영상만들고.

30만원대 시계하나샀다..  

난 내생일 한달전부터..한마디로 그의 생일 3개월전부터 머할지 계획중이었으니까..

 

 

이번주 쉬는날..추석 다음날.. 데이트하자고 만나서 'ㅅ'

괜히 디브이디 보고싶다고 졸랐다.. (보고싶은영화있냐면서 오케이하더군..)

치즈케익이 너무먹고싶다고 졸랐다..

 

내가워낙 치즈케익조아하는거아니까.. 사러가쟈더라. 물론내돈으로샀지.

 

DVD방에 말해서..

난 잠시 화장실다녀온다고 영화골라놓고 나오고

남친은 내가 준비한 DVD시청을하게된거지.

 

그때 태연하게들어가서 케익에 촛불붙이고

웃었어. 생일축하한다고^^*

 

남친 글썽이더라고.. (내가 만든거 내가보고도 찡한데!! 당연 눈물이!!! 나올꺼라 기대하고..)

 

하지만 시계보고 놀래면서 입이 찢어지더라 ㅡㅡ;;;;;;;;;;;;;;;;;;;;; 에휴 ==33

 

 

 

 

근데.. 내 마음이 뿌듯하면서도 아직 가슴한쪽이 아린건...

 

 

그 이벤트해주기 일주일전에..

(이미 dvd랑 시계가 준비된후..)

내 남친...딴여자랑 문자로 바람피다가..걸렸었다는거..................

 

"두번 다시 바람피지마 니가매달려 만난거잖아 어떻게 날두고 다른여잘만날수있니~ "

이노래만 걸어가다 나오면 내귀를 막아주는 내남친 ㅡㅡ;;

이걸 귀엽다고해야하나..에휴..

머..문자한 초기에 걸린거라(문자내용은 심각했지만......) 아직 날 속이고 만나진않았다고하니..ㅠㅠ

한번 용서하기로했지만 ㅠㅠ

제발 이번결정에 후회하지 않기를.............................................

 

 

 

 

그래도..바람핀거 걸리기 3일전에..

600일 선물이라며 목걸이 사왔던 너..(물론 내가먼저 미리 ㅡㅡ;; 600일 선물이라고 작은선물을 줬지만..)

나에게 쓰는돈이아깝나.. 란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니마음 잡고 너에겐 큰돈인 돈을 들여가며 목걸이 사준거라생각해..

니마음 믿는다.. 마지막으로..

 

난..바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