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쓴 글이 톡이 되었네요.베플님 말씀이 맞네요. 신랑이 어릴적부터 아침을 잘 안먹고 다녔데요.어머님 말씀이 주스도 안사먹이고 직접 생과일로만 짜서 주고조미료 일체 사용 안하시고 라면도 절대 안먹이셨데서 전 아침을 당연히 잘 먹고 다닌줄 알았는데.아침밥 이야기하실때 밥을 먹고 가면 속이 부대끼데서 속 좀 편하라고 누룽지죽이나 야채죽으로 준다니까밥 많이 먹이면 졸려서 안된다고 또 뭐라하시고....장금이를 소환해야하나요?결혼한 지 3년된 주부입니다. 시어머니는 거의 매일 전화를 하십니다.저한테 하는게 아니라 신랑에게 하시지요.내용은 늘 똑같습니다. 일은 어땠냐? 잘지내냐 ? 피곤하지?그런데 자주 저녁메뉴가 뭐냐고 물으십니다.며느리가 본인아들 뭐 챙겨주는지 확인이라도 하는마냥.....만나면 이건 먹이고 저건 먹이지마라. 살림은 이렇게 해야 된다.어제 저녁에 통화했는데 오늘은 식전댓바람부터 전화를 걸고는 대뜸 첫마디가 아침은 먹고 출근하니? 후.....신랑은 아침을 안먹습니다. 신혼초에 몇주 챙겨줬는데 먹고가니 속이 부대낀다고 차려줘도 안먹고 가길래 저도 더 이상 차리지 않았구요.생전 저 바꾸라고 안하시는데 오늘은 바꾸라고 하시네요.받았더니 아침에 메뉴까지 이야기하시며 이렇게 챙겨주라고......대꾸를 하면 넌 그 태도가 문제라고 두번 입도 못 떼게 하시고 본인 말만 하십니다.저번에 시댁가니까 한약재료를 넣고 달인 물을 아들 피곤하다며 딱 한잔을 가져와서 얼른 먹어라하시네요. 옆에 저는 투명인간입니다. 이렇게 결혼한 아들의 식단까지도 간섭하시는 시어머니가 너무 스트레스에요 ㅠㅠ
시어머니는 왜 아들의 먹는 것에 집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