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왜 아들의 먹는 것에 집착할까요?

호이2015.01.22
조회101,059
주저리 쓴 글이 톡이 되었네요.베플님 말씀이 맞네요. 신랑이 어릴적부터 아침을 잘 안먹고 다녔데요.어머님 말씀이 주스도 안사먹이고 직접 생과일로만 짜서 주고조미료 일체 사용 안하시고 라면도 절대 안먹이셨데서 전 아침을 당연히 잘 먹고 다닌줄 알았는데.아침밥 이야기하실때 밥을 먹고 가면 속이 부대끼데서 속 좀 편하라고 누룽지죽이나 야채죽으로 준다니까밥 많이 먹이면 졸려서 안된다고 또 뭐라하시고....장금이를 소환해야하나요?결혼한 지 3년된 주부입니다. 시어머니는 거의 매일 전화를 하십니다.저한테 하는게 아니라 신랑에게 하시지요.내용은 늘 똑같습니다. 일은 어땠냐? 잘지내냐 ? 피곤하지?그런데 자주 저녁메뉴가 뭐냐고 물으십니다.며느리가 본인아들 뭐 챙겨주는지 확인이라도 하는마냥.....만나면 이건 먹이고 저건 먹이지마라. 살림은 이렇게 해야 된다.어제 저녁에 통화했는데 오늘은 식전댓바람부터 전화를 걸고는 대뜸 첫마디가 아침은 먹고 출근하니? 후.....신랑은 아침을 안먹습니다. 신혼초에 몇주 챙겨줬는데 먹고가니 속이 부대낀다고 차려줘도 안먹고 가길래 저도 더 이상 차리지 않았구요.생전 저 바꾸라고 안하시는데 오늘은 바꾸라고 하시네요.받았더니 아침에 메뉴까지 이야기하시며 이렇게 챙겨주라고......대꾸를 하면 넌 그 태도가 문제라고 두번 입도 못 떼게 하시고 본인 말만 하십니다.저번에 시댁가니까 한약재료를 넣고 달인 물을 아들 피곤하다며 딱 한잔을 가져와서 얼른 먹어라하시네요. 옆에 저는 투명인간입니다. 이렇게 결혼한 아들의 식단까지도 간섭하시는 시어머니가 너무 스트레스에요 ㅠㅠ

댓글 58

오래 전

Best원래 아침 안먹는 남편이죠? 그거 엄마가 아침 안챙겨줘서 그래요 어릴때부터 안먹어 버릇하니까 이제와 먹으려니 안받는거죠 어머니는 아침 안챙겨주셨으면서 왜 결혼하니 아침 먹이라 하세요??? 속 부대낀다고 안먹는 사람은 남편인데 왜 저한테 그러세요?? 할말은 해야할듯

어이없오래 전

Best남편일찍 깨워서 아침 먹이고 시댁에 보고하게 하세요. 그럼 일주일도 못가 남편이 어머니께 본인의사를 밝히게 될거예요. 남편이 어머니께 강력하게 이야기하게 해야합니다. 어머니의 말씀이 아들을 진정 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겠죠.

솔직한세상오래 전

추·반님이 아들을 낳고 시어머니가 되어야 이해 할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걸 느꼈으면 안 하면 되는데 대부분은 하시죠 님은 어떤 분이 될까요? 대부분 일까요? 소수의 좋은 시어머니 일까요? ----------- http://pann.nate.com/talk/325706715

ing오래 전

진짜ㅡㅡ스트레스임 한두번이면 좋게듣겠는데 자꾸그럼 진짜 해주고싶어도 안해주고싶음

나르디오래 전

아니, 왜 그런소릴 듣고만 있어요. 그리고 왜 그런 통화를 맨날하게 놔둬요. 남편 구슬려요. 니가 애냐고. 이제 부모품에서 벗어나야지 아직 그모양이냐고. 남편이 받아주니까 기고만장해서 며느리 더 무시하고 지맘데로 하는거에요. 품 떠난 자식인거 인정못하고 아직도 품안에 자식인냥 ㅡㅡ 그럴꺼면 결혼은 왜 시켰는지, 죽을때까지 품에 안고 살지. 누구집은 품안에 자식 아니어서 시집보낸줄아나. 그리고 그렇게 투명인간 취급하면 님도 그렇게 다 받아주지 말아요. 지자식만 귀한줄아는데 며느리한데 무슨 대우를 받자고 그래요. 어휴. 자식하고 연 끈어봐야 정신차릴려나.

행복이란오래 전

시댁이고 친정이고 자녀들 결혼 시켰으면 이제 정서적 육체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한겁니다. 부모 눈엔 아직 어린 자식이겠지만 자식의 행복을 위해서 양가해서 간섭안하고 알콩달콩 서로 맞춰가며 잘 살라고 응원해주는게 진정한 부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자가 남자집에 흡수되는 부분이 아직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해도 지레 겁먹고 적대감이 있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희 부모님 세대는 더 했겠죠.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있지만여.. 새로운 가족이 생겼음을 하루 빨리 받아들이고 원만하게 지내면 좋겠습니다. 남한테는 친절하면서 왜 이런 악순환이 반복 되는지 모르겠네여.. 어머니들 아들이 부인과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 살길 누구보다 원하실텐데..어린 며느리가 못마땅해도 어머니의 지혜로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참!! 그리고 어머니는 어머니의 남편분께 어떻게 하고 계신지도 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이런 갈등 없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여.. 맞벌이 하고, 방한칸 얻기 힘든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부모마음으로 내 자식들 고생하는구나 하면서 감싸주셨으면 좋겠네여~ 그럼 분명 후에 보답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juju오래 전

이혼할테니까 데리고 살라고 하세요 끼고 옆에서 기저귀까지 갈아주면서 살라고 ㅎㅎㅎㅎ

juju오래 전

아들을 장가보냈으면 알아서 살게들 해야지 그렇게 미주알 고주알 다 참견할려면 뭐하러 결혼시킨거야 대체... 그냥 끼고 살지 부인이 종이야? 식모야?? 남편 이쁘면 말안해도 못차리는 밥상이라도 반찬 열댓가지는 올라온다 참...한심한 여자들 나도 여자이지만 여자들 정말 한심해..ㅉㅉ

얼씨구오래 전

느그엄마가 닌테 관심없는거여 자식새끼 내품에서 키우다가 시집장가갔는데 아직은 어린애인거 모르냐?

29오래 전

정신나간 시모가 여기 또있네... 저도 처음엔 신랑 아침 챙겨줬는데 입덧이 심하고 몸살이 와서 아파서 못 일어나겠는데 대뜸 아침 안 차려줬다고 욕하고 갑디다... 시모도 저한테 뭐라하든데... 그담부터 쭉! 아침밥? 저녁도 회사에서 먹으라고 합니다. 나도 맞벌이 하는데 나도 안차려주는 인간들이 왜 자기들 챙겨달라는지 웃기고 어이가 없네요

오래 전

남편이 안먹는다는데 왜 며느리 한테 닥달임?? 난 이럴때 남자들이 좀 정리해줬음 좋겠다 내가 안먹는거라고 ...자꾸 와이프 한테 그러지 말라고.... 참내..

에휴오래 전

진짜 속상하시겠다. 베플처럼 정말 한 번 말씀하세요. 어렸을때부터 아침 안 먹는 버릇 들이셔놓고 지금 와서 제가 고치라고 한다고 고칠 수 있냐고 얘기하세요..

R오래 전

전화기 살짝 떼고 남편한테 너가 아침을 차려줘도 안먹으니까. 내가 어머니께 혼나고 욕먹잖아. 평생 안얻어 먹어봐서 부대낀다고 나한테 난리치지말고 어머니께 아침 못먹겠다고 말씀을 드리던지. 아니면 그냥 속부대끼던지 말던지 어머니 걱정안하시게 챙겨먹어 나도 이렇게 혼날때마다 진짜 미치겠어. 소리뽹지르고 흠흠 어머니 ,, 이제부터 잘챙겨먹일께요 , 신랑이 자꾸 손부대낀대서 먹고 약먹는것보다 나을거 같아서 안줬는데 죄송해요, 하고 다시 신랑바꿔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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