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두분의 성격차이로 인한 부부싸움은 잦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버지의 폭행...
한번은 어머니의 머리가 찢어진적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개끌듯 끌고가서 벽같은 곳에 찍었던 것같습니다.
제가 어렸지만 너무나도 충격적이라 그런지 아직 기억에 남아있네요
아버지의 폭행과 폭언에 가장 피해자는 어머니였고 지금도 어머니는 한번씩 그때의 기억으로 식은땀을 흘리시고 악몽을 꾸신다고 하시네요 저도 어머니가 잠꼬대로 앓는 소리를 하시는 것을 몇번 들은 적이 있구요. 저와 제동생 역시 많이 맞았네요. 훈육차원을 넘어선 말그대로 아버지가 맘에 안드시거나 한번씩 욱하시면 손지검을 하셨어요 흔히들 성질대로 안되면 그런다고 하죠
전 딸이라 그나마 손지검이 덜 하였지만 폭언과 때리기직전까지 손을 드셨고요.
그때마다 어머니가 말리시곤 하셨어요
맘에 안드시는 부분이 있으면 가족에 대한 협박으로 생활비나 등록금같은 큰돈을 주지않는다고 협박하고 잠수를 타기도 하시고요. 그때마다 저와 어머니가 무릎꿇고 비는 모습을 보여야 그때서야 돈을주셨습니다. 아마 어머니가 이혼전까지 생활비를 혼자서 부담하셨던것같습니다.
아버지와 항상 부딪칠때면 아버지는 '그럼 니 알아서 학교 다녀라 난 등록금 못준다'하고 협박을 하셨고 '학교 때려치우고 공장이든 어디든 가서 돈벌어라'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니가 참아라 학교 마치기 전까지는 싫어도 참고 아버지한테 등록금 지원 받아야하지않느냐' 라고 하셨고 전 그때마다 아버지께 빌고빌어 학교를 다닐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러운 날들이 지나고 조금은 괜찮아질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나이도 드시고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새벽에 출근하시는데요 그때마다 새벽마다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 모습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서러움보다 아버지에 대한 걱정이 커져만 갔습니다. 혼자 밥이라도 잘 챙겨먹을지... 새벽에 혼자 출근준비하시다가 뭔일이 생긴지는 않을지...
그리고 이혼 후 뭔가 수척해진 모습과 나이드신 아버지 모습에 조금은 성질을 죽이셨구나...
그리고 조금은 말이나 행동이 순해지셨구나 그렇게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착각이였을까요
오늘아침 출근준비를 하는데 아침부터 전화를 아버지가 하셨더라구요.
일단 출근 후 아버지께 연락을 드리니 막무가내로 본인이 필요한일을 해달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은 출근해서 해줄 상황이 아니니 나중에 해드겠다라고 했는데 설명도 안들으시고 소리소리 지르시고 화부터 내시는겁니다. 해주기싫으니 지금 그러는거 아니냐 나랑 해보자는거냐 등등... 그때 느꼈습니다 그대로시구나...저희 아버지는 당장 본인이 배고프면 남이야 무슨사정이든 당장 밥상을 차려드려야 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리고 그일을 점심시간에 부랴부랴처리하고 아버지를 만나 해결해드렸습니다.
잠깐 아버지 차안에서 만났는데 밖에서는 남들 눈이있으니 아무말씀 없으시다가
차안에타 대화를 하는데 물론 저도 말을 할 때 싹싹하거나 애교있는 딸은 아닙니다. 할말하는 스타일이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성질을 좀 죽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막무가내로 그러지말고 사람이 말을하면 좀 들으라고 말이죠 그말에 또 성질이 나셨는지 저보고 폭언을하시고 또 손지검하실려고 손을 드시는 겁니다.
20대중반에 다 큰딸인데도 말이죠...참 그모습이 소름끼치게 싫었습니다.
사소한 일이였지만 사람은 참 변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괜찮을꺼라 생각했던 아버지는 그대로셨고 전 그 모습이 참 소름끼치게 싫습니다. 학교다닐때는 어머니 말대로 서러워도 등록금 때문이라도 빌고빌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기싫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연을 끊고싶습니다.그게 힘들다면 아버지와 멀리하고싶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머리로는 판단이되지만 이미 제 상처와 감정은 그렇네요.
제가 나쁜딸년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서러워서 결국 여기다가 하소연을 하네요.
친구나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하기 너무 부끄럽고 또 제가 집안일을 한번도 티를 내지않아
많이 당황할것같아서 여기다 툭 터놓고 이야기하려합니다.
저희집은 몇년전 부모님이 이혼을 하셧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의 성격차이였죠
여기까진 무난합니다. 요즘세상에 황혼이혼 그리 큰일은 아니잖아요
저도 두분의 삶과 행복이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이혼의 또 하나의 이유... 아버지의 잦은 폭행과 폭언이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두분의 성격차이로 인한 부부싸움은 잦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버지의 폭행...
한번은 어머니의 머리가 찢어진적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개끌듯 끌고가서 벽같은 곳에 찍었던 것같습니다.
제가 어렸지만 너무나도 충격적이라 그런지 아직 기억에 남아있네요
아버지의 폭행과 폭언에 가장 피해자는 어머니였고 지금도 어머니는 한번씩 그때의 기억으로 식은땀을 흘리시고 악몽을 꾸신다고 하시네요 저도 어머니가 잠꼬대로 앓는 소리를 하시는 것을 몇번 들은 적이 있구요. 저와 제동생 역시 많이 맞았네요. 훈육차원을 넘어선 말그대로 아버지가 맘에 안드시거나 한번씩 욱하시면 손지검을 하셨어요 흔히들 성질대로 안되면 그런다고 하죠
전 딸이라 그나마 손지검이 덜 하였지만 폭언과 때리기직전까지 손을 드셨고요.
그때마다 어머니가 말리시곤 하셨어요
맘에 안드시는 부분이 있으면 가족에 대한 협박으로 생활비나 등록금같은 큰돈을 주지않는다고 협박하고 잠수를 타기도 하시고요. 그때마다 저와 어머니가 무릎꿇고 비는 모습을 보여야 그때서야 돈을주셨습니다. 아마 어머니가 이혼전까지 생활비를 혼자서 부담하셨던것같습니다.
아버지와 항상 부딪칠때면 아버지는 '그럼 니 알아서 학교 다녀라 난 등록금 못준다'하고 협박을 하셨고 '학교 때려치우고 공장이든 어디든 가서 돈벌어라'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니가 참아라 학교 마치기 전까지는 싫어도 참고 아버지한테 등록금 지원 받아야하지않느냐' 라고 하셨고 전 그때마다 아버지께 빌고빌어 학교를 다닐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러운 날들이 지나고 조금은 괜찮아질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나이도 드시고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새벽에 출근하시는데요 그때마다 새벽마다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 모습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서러움보다 아버지에 대한 걱정이 커져만 갔습니다. 혼자 밥이라도 잘 챙겨먹을지... 새벽에 혼자 출근준비하시다가 뭔일이 생긴지는 않을지...
그리고 이혼 후 뭔가 수척해진 모습과 나이드신 아버지 모습에 조금은 성질을 죽이셨구나...
그리고 조금은 말이나 행동이 순해지셨구나 그렇게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착각이였을까요
오늘아침 출근준비를 하는데 아침부터 전화를 아버지가 하셨더라구요.
일단 출근 후 아버지께 연락을 드리니 막무가내로 본인이 필요한일을 해달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은 출근해서 해줄 상황이 아니니 나중에 해드겠다라고 했는데 설명도 안들으시고 소리소리 지르시고 화부터 내시는겁니다. 해주기싫으니 지금 그러는거 아니냐 나랑 해보자는거냐 등등... 그때 느꼈습니다 그대로시구나...저희 아버지는 당장 본인이 배고프면 남이야 무슨사정이든 당장 밥상을 차려드려야 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리고 그일을 점심시간에 부랴부랴처리하고 아버지를 만나 해결해드렸습니다.
잠깐 아버지 차안에서 만났는데 밖에서는 남들 눈이있으니 아무말씀 없으시다가
차안에타 대화를 하는데 물론 저도 말을 할 때 싹싹하거나 애교있는 딸은 아닙니다. 할말하는 스타일이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성질을 좀 죽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막무가내로 그러지말고 사람이 말을하면 좀 들으라고 말이죠 그말에 또 성질이 나셨는지 저보고 폭언을하시고 또 손지검하실려고 손을 드시는 겁니다.
20대중반에 다 큰딸인데도 말이죠...참 그모습이 소름끼치게 싫었습니다.
사소한 일이였지만 사람은 참 변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괜찮을꺼라 생각했던 아버지는 그대로셨고 전 그 모습이 참 소름끼치게 싫습니다. 학교다닐때는 어머니 말대로 서러워도 등록금 때문이라도 빌고빌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기싫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연을 끊고싶습니다.그게 힘들다면 아버지와 멀리하고싶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머리로는 판단이되지만 이미 제 상처와 감정은 그렇네요.
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가 나쁜 딸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