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취소해야할까요 한번만 읽어주세요

씁쓸2015.01.23
조회5,931
다음주에 상견례가 있는
33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도 동갑이구요
날도 잡았고해서
지난주에 진지한얘기를 했는데
그 뒤로 제 맘이 많이 혼란스러워 글을 올립니다


남자친구
어릴적 아버지의 외도로 이혼 후 재혼.
친어머니 사귀는 남자있었으나 헤어진상태
결혼안한 36 누나 있음


제일 걸리는 게 남자친구의 중간역할입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의 폭행.외도때문에 아버지를
싫어하면서 아버지께서 지금 상가하나를
갖고계신데 자기에게 줄거라 생각하여
억지로 연락하며 명절에 두 집 찾아가고
핏줄에 약한 모습이
전 답답해요.
제가 상가를 너에게 주신다는 보장이 없지않냐
새아내분도 계시는데..해도

이 얘기만 나오면
아버지에 대해선 대화하기싫다며 회피하는 태도가
제 마음을 크게 식게만듭니다


결혼후엔 연락끊을거라는데
어렸을때 자길 버렸음에도
나중에 병드시면 챙겨야지하는 말도
전 무슨 말도안되는 소린가싶구요..

이 남자와는 안 되겠구나
하나를 보면 둘셋을 내다보지 못하는
답답함에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들깨서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댓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