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문제로 너무 힘듭니다..

ㅇㅇ201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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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고3이 되는 여학생입니다..저는 여태까지 하고싶다고 느낀일이 하나도 없어요..살면서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놀고..장래희망도 있었지만 장래희망이 목표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가진것들이었습니다. 고1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역사가 재미있다는 이유로 문화재 관리인이 되고싶었고 고2때는 요리하기를 좋아하지만 직업으로 삼고싶지는 않다라는 이유로 요리사가 아닌 레스토랑 매니져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살면서 정말 열정을 갖고 좋아했던 분야가 있었는데그게 바로 요리와  사람 심리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요리하는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제가 한 그요리를 다른사람이 먹고 좋아해주는게 너무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는 제가 요리쪽으로 가는걸 별로 탐탁치 않아하더라구요..고1때 홈베이킹하려고 샀던 오븐도, 재료도 고2되면서 공부하라고 부모님이 갖다 버리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무엇을 만들기위해 부엌으로 들어가는것조차 눈치를 주네요결국 요리는 대학가서 취미로 하라는 부모님 말씀에 레스토랑 매니져라는 장래희망을 생기부란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 직업에 대해 애정도 없고, 열정도 없고..너무 회의감이 들어요 여태껏 살면서 제대로된 꿈 하나 없다는것도, 이리저리 바뀌는 장래희망도.. 사실 직업이라는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대학가는게 중요하겠죠? 지금은 범죄심리나 소비자심리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자꾸만 진로가 바뀌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