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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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에게 무심하고 싶다
니가 나에게 그렇 듯.



나도 너의 잦은 연락에 귀찮아 보고도 싶고
내 할일, 좋아하는 일 하면서 니 생각따위 단 십분만이라도 금새 잊어버리고 있고 싶다

어느 샌가 너에게 이렇게 집착하게 되서
혼자 삽질하고 혼자 열내고 상처 받는 게 이젠 정말 지겨워

헤어지고 싶어서 미치겠다
니 관심따위 안받아도 좋으니 헤어지고 싶다

그런데 그게 안되더라.
헤어질 마음만 먹으면 그저 말 뿐이 되더라
마음은 계속 너에게 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