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학년때 부터 둔하게 생겼다고
왕따를 당했었거든요. 근데 아빠사업때문에 5학년때 다른 학교로
전학가게 됬어요. 전 엄청 좋았죠 개네들을 안 볼수도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수 있으니까.
근데 그 왕따 트라우마때문에 성격은 안 고쳐지더라고요. 그래도 그곳엔 좋고 착한친구들이 많아서 애들이 먼저다가와주고 그러다보니 친한친구들이 되고. 근데 그것도 잠시뿐..ㅋㅋ 남자애들이 제가 둔하고 아..맞다 제가 아토피도 있거든요? 암튼 그래서 남자애들이 제가 아토피있고
둔하게 생겼다고 욕하고 제 책상 발로 밟고 그랬어요. 그래도 제 친구들은 제 곁을 안떠났죠.
6학년때 몇친한친구들하고 같은반이 되서 그땐 잘 지냈어요 평범하게. 제가 엄청 통통했는데 (어릴때 엄청 아프고 약해서 한약도 먹고 또
수술해야되서 병원에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지내다보니..) 6학년때 그 살을 다 뺐어요. 애들도 예뻐졌다해서 기분이 좋았죠. 근데 또 그것도 잠시 아빠가 미국으로 유학가라해서 정한지 1개월?2개월 만에 바로 갔죠. 너무 갑작스럽게 가서 친구들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저는 영어에 무지 약했던터라 또 왕따 당하던 기억이 너무 커서 가서도 아무말없이
조용히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그곳에서도 자연스럽게 혼자가 됬고요. 적응한지 2주가 됬을 무렵 홈스테이에 나랑 같은 또래 1살어린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개가 저보고 2주나 됬는데 영어도 못하냐면서 깔보고 친구 데려와서 왕따시켰어요.. 홈스테이 엄마가 보는 앞에서 음식 던지고 그 외에도 많았어요. 근데
제일 슬펐던건 홈스테이 엄마가 분명 저 왕따 시키는걸 봤단말이에요. 그 심각성도 분명 알고있었어요. 처음에는 귓속말로 하지말라는듯 말하는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포기한듯 했어요.
저는 초6때 우울증이 왔어요.. 전 진짜 심각했거든요 제 인생에 대해서..하루하루가 괴로워서 맨날 죽을생각만 하고 살았어요. 수건으로 목도
졸라봤고 칼도 들어봤고 높은곳도 올라가봤어요.. 수면제를 먹을까 생각도 해봤고요. 안되겠다싶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었어요. 근데 모든걸 어떻게 말해요
엄마한테. 안그래도 멀리떨어져있어서 보고싶고 미안할텐데.. 그냥
울면서 힘들다고 말했죠. 엄마도 그냥 같이 울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문자로 "엄마가 정말 미안해" 이렇게
보냈어요.. 그때 진짜 울컥해서 한4시간정도 화장실에서 혼자울고...스트레스로 20키로 찌고 방학때 한국을 갔더니 엄마가 충격받고
애 안되겠다면서 운동 시켜서 17키로 빼고 힘들게
결정해서 같이 미국에서 살기로 했어요. 엄마가 40대이신데 40대가 제일 즐거울땐데...아줌마들하고...암튼 엄마하고 같이 산 덕분에 어느정도의 우울증은 견뎠어요. 엄마는 제가 우울증 걸린줄도 몰라요. 제가 티를 안내서.;;
7학년1학기때까지 우울증이 엄청
심했어요.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죽고싶단 충동이 너무 와서..
근데 하필 미국 집이 너무커서.. 엄마랑
나 둘이 사는데 집이 180?!평쯤 되는 2층집이었어요...자랑이아니라.. 방이 2층에
있는데 너무 높아서 자살충동 들때마다 항상 밑에 쳐다보고..엄마도 집커서 무섭다면서 제 방에서 항상
같이 잤어요. 다행인게 자기전에 가끔 자살충동이 올때가 있는데 한번은 못 참겠어서 엄마한테 “만약 내가 엄마보다 일찍 죽으면 어떨 것 같아” 라고 물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그때 죽으면 안되겠다는 이유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엄마가
“그럼 불효녀지” 라고 말한그순간 아..여기서 죽으면 안되겠다. 그럼 나 불효녀 되는거다 이생각만 머리에
가득 찼어요. 그때부터 우울증은 점차 없어졌고요.
우울증이 거의 없어질 무렵 8학년이
되고 엄마는 사정상 다시 한국을 가게됬어요. 1년동안만. 엄마가
가고나서 남의 집에 얹혀살 때 다시 우울증이 도졌어요...6학년땐 왕따라는 문제로 혼자라는걸 느꼈는데
8학년땐 내가 세상엔 아무리 힘들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걸 느꼈어요. 그냥 아예 혼자가 된느낌이랄까...제가 아무리힘들어도 세상,시간은 흘러가고 남들은 자기 인생 살고 찾기 바쁘고...
중2때 까진 친구관계, 인생사는게 힘들다고만 느껴졌는데 중3때 세상을 안 그 충격은 진짜
상상상할수도 없을만큼 괴롭고 암튼 제가 생각한것의 수천배로 복잡하고 하...설명하기도 어렵네요...그러다보니 어른이 되는것도 겁나고...이런 많은 일이 있다보니
다른또래보다 더 조심스럽달까...친구들이 저보고 할망구래요... 애들이
워낙 편하게 자랐다지만...보통은 제 나이때에 이렇게 힘든거죠...??!
길어요. 시간 나시면 읽어보세요.
전 지금 고1인데요.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다들 인생이 힘들다고 느껴졌을때가 언제에요?
저는 중1때부터 안것같은데 제 주변친구들은 아직 잘모르는것 같아서요.
제가 인생의 쓴맛을 일찍안건지 아님 이게 보통인건지....
전 6학년때 미국으로 전학을 왔어요.
제가 3학년때 부터 둔하게 생겼다고 왕따를 당했었거든요. 근데 아빠사업때문에 5학년때 다른 학교로 전학가게 됬어요. 전 엄청 좋았죠 개네들을 안 볼수도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수 있으니까.
근데 그 왕따 트라우마때문에 성격은 안 고쳐지더라고요. 그래도 그곳엔 좋고 착한친구들이 많아서 애들이 먼저다가와주고 그러다보니 친한친구들이 되고. 근데 그것도 잠시뿐..ㅋㅋ 남자애들이 제가 둔하고 아..맞다 제가 아토피도 있거든요? 암튼 그래서 남자애들이 제가 아토피있고 둔하게 생겼다고 욕하고 제 책상 발로 밟고 그랬어요. 그래도 제 친구들은 제 곁을 안떠났죠.
6학년때 몇친한친구들하고 같은반이 되서 그땐 잘 지냈어요 평범하게. 제가 엄청 통통했는데 (어릴때 엄청 아프고 약해서 한약도 먹고 또 수술해야되서 병원에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지내다보니..) 6학년때 그 살을 다 뺐어요. 애들도 예뻐졌다해서 기분이 좋았죠. 근데 또 그것도 잠시 아빠가 미국으로 유학가라해서 정한지 1개월?2개월 만에 바로 갔죠. 너무 갑작스럽게 가서 친구들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저는 영어에 무지 약했던터라 또 왕따 당하던 기억이 너무 커서 가서도 아무말없이 조용히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그곳에서도 자연스럽게 혼자가 됬고요. 적응한지 2주가 됬을 무렵 홈스테이에 나랑 같은 또래 1살어린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개가 저보고 2주나 됬는데 영어도 못하냐면서 깔보고 친구 데려와서 왕따시켰어요.. 홈스테이 엄마가 보는 앞에서 음식 던지고 그 외에도 많았어요. 근데 제일 슬펐던건 홈스테이 엄마가 분명 저 왕따 시키는걸 봤단말이에요. 그 심각성도 분명 알고있었어요. 처음에는 귓속말로 하지말라는듯 말하는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포기한듯 했어요.
저는 초6때 우울증이 왔어요.. 전 진짜 심각했거든요 제 인생에 대해서..하루하루가 괴로워서 맨날 죽을생각만 하고 살았어요. 수건으로 목도 졸라봤고 칼도 들어봤고 높은곳도 올라가봤어요.. 수면제를 먹을까 생각도 해봤고요. 안되겠다싶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었어요. 근데 모든걸 어떻게 말해요 엄마한테. 안그래도 멀리떨어져있어서 보고싶고 미안할텐데.. 그냥 울면서 힘들다고 말했죠. 엄마도 그냥 같이 울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문자로 "엄마가 정말 미안해" 이렇게 보냈어요.. 그때 진짜 울컥해서 한4시간정도 화장실에서 혼자울고...스트레스로 20키로 찌고 방학때 한국을 갔더니 엄마가 충격받고 애 안되겠다면서 운동 시켜서 17키로 빼고 힘들게 결정해서 같이 미국에서 살기로 했어요. 엄마가 40대이신데 40대가 제일 즐거울땐데...아줌마들하고...암튼 엄마하고 같이 산 덕분에 어느정도의 우울증은 견뎠어요. 엄마는 제가 우울증 걸린줄도 몰라요. 제가 티를 안내서.;;
7학년1학기때까지 우울증이 엄청 심했어요.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죽고싶단 충동이 너무 와서..
근데 하필 미국 집이 너무커서.. 엄마랑 나 둘이 사는데 집이 180?!평쯤 되는 2층집이었어요...자랑이아니라.. 방이 2층에 있는데 너무 높아서 자살충동 들때마다 항상 밑에 쳐다보고..엄마도 집커서 무섭다면서 제 방에서 항상 같이 잤어요. 다행인게 자기전에 가끔 자살충동이 올때가 있는데 한번은 못 참겠어서 엄마한테 “만약 내가 엄마보다 일찍 죽으면 어떨 것 같아” 라고 물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그때 죽으면 안되겠다는 이유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엄마가 “그럼 불효녀지” 라고 말한그순간 아..여기서 죽으면 안되겠다. 그럼 나 불효녀 되는거다 이생각만 머리에 가득 찼어요. 그때부터 우울증은 점차 없어졌고요.
우울증이 거의 없어질 무렵 8학년이 되고 엄마는 사정상 다시 한국을 가게됬어요. 1년동안만. 엄마가 가고나서 남의 집에 얹혀살 때 다시 우울증이 도졌어요...6학년땐 왕따라는 문제로 혼자라는걸 느꼈는데 8학년땐 내가 세상엔 아무리 힘들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걸 느꼈어요. 그냥 아예 혼자가 된느낌이랄까...제가 아무리힘들어도 세상,시간은 흘러가고 남들은 자기 인생 살고 찾기 바쁘고...
중2때 까진 친구관계, 인생사는게 힘들다고만 느껴졌는데 중3때 세상을 안 그 충격은 진짜 상상상할수도 없을만큼 괴롭고 암튼 제가 생각한것의 수천배로 복잡하고 하...설명하기도 어렵네요...그러다보니 어른이 되는것도 겁나고...이런 많은 일이 있다보니 다른또래보다 더 조심스럽달까...친구들이 저보고 할망구래요... 애들이 워낙 편하게 자랐다지만...보통은 제 나이때에 이렇게 힘든거죠...??!
쓰다보니 새벽이 되서..
암튼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