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별일도 다 있고, 결혼이 두려워질 만큼...^^ 오늘은 이야기만 듣다 제 이야기 몇줄 씁니다.
제겐 예전에 결혼까지 할뻔 하다 헤어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났지만, 간간히 그 사람이 제게 연락이 와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솔직히 사귄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금새 친해졌고 결혼까지 할 뻔한 사람이라 제 마음 앓이도 심했고, 지금도 솔직히 생각납니다. 제가 겉모습은 새침하고(?), 냉냉해서 그 사람 저에게 욕을 했지만, 마음만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지금 까지 생각난다면 미련일껏 같아요.
사귀는 동안 이렇게 편하게 사람을 만날수도 있구나 할만큼 편한 맘으로 만났었고 나름대로 행복했지만..참 이상하게도 결혼이라는거 그게 다가 아닌것 같아요. 예전엔 정말 맘만 통하고 나만 좋아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그 사람 외모(키도 작고 퉁퉁), 배경 그런게 슬슬 보이게 되더군요. 저희 집에서 반대가 생기면서 더더욱 그러했고, 집에서 궁합까지 봤는데 어이없게도 그 사람 하는 일이 제대로 안되고, 상처할 운이라고 그 점집에서 자기 자식이면 안보낸다고할 정도 였죠. 그래서 저희집은 완전히 찬물끼얹은 분위기 속에서 그 담에 또 딴 집을 알아봤는데 마찬가지..
저도 이런 제가 싫어서 믿지 않을려고 했습니다. 나이가 아직 젊은데 그런거 믿기엔 그렇자나요. 전 은근히 의식하는 제가 넘 싫어졌고 그 시간 넘 힘들었는데, 오빠네 집에서는 날짜를 안잡아온다고 난리가 났어요. 오빠한테 이런 야기 하기 싫어서 뒤늦게 날짜를 잡았는데, 오빠가 그때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교회다니는 집에서 점을 믿냐구 이해할수 없다고..그러면서 날짜 잡아온것도 맘에 안들어하더군요. 토요일날 잡았다고..요즘은 금요일에 잡는다고..(그럼 첨부터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던가.. - -;;) 전 화가 났지만 참았습니다. 접집 간다고 모라하는거..참았습니다. 속으로 부글 끓었습니다. 물론 믿는건 아니지만, 오빠의 태도가..오빠의 집에서는 저 처음 사귈때부터 점봤거든요.(기독교 집안입니다..저희랑 같이..) 그러면서 제 기가 쎄다고 어머님이 걱정했죠. 그러더니, 동생분이 먼저 결혼해서 아기낳았는데 아기 이름 점집에서 지어오더군요..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무말 없이 참았습니다. 저도 기독교지만, 점에 약간 맘이 간것을 인정하면서...
행복하고 좋을 것 같은 관계도 결혼이라는게 전제가 되면서 점점 문제들이 생기고, 전 여러가지 상황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게되었습니다.
오빠는 자꾸만 제가 밍기적 그러니깐 화를 내기 시작하고..점점 자존심까지 건드리는 말을 하더군요. 하지만 연애하면서 그런말 누구나 할수 있을테니깐 하고 참았습니다. 제가 결혼때문에 고민하고 있었을 때에 오빠는 자꾸 오빠집에 될고 갔어요. 아플때나, 일이 많아 힘들때도...자기 부모에게 보여주고 싶은 맘 알기는 하지만, 왜 사람이 기분이 좋고 몸이 좋아야 애교도 떨고 부모님께 잘할수 있자나요. 그래서 아픈 날은 제가 못가겠다고 했어요. 그랬드니 화내고 난리인거예요. 그렇게 질질 끌려 다녔지요. 힘들게..가서도 애교도 못떨고 바부같이 있다왔습니다. 결정적으로 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부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 역시 날 힘들게 하더군요. 저랑 동갑인데, 저를 인정하기 싫어서 인지, 갈때마다 저에게 한마디 씩 던지더라구요. 그 부모님은 쟤가 철이없어서 그런거라고..그러면서 귀여워하시는데, 쩝..나랑 동갑인데 인정하기 싫었지만, 철이 없는 건 인정하고서라도 제게 못된 말만 골라하더군요. 눈물 핑돌정도로..모라고 대놓고 저도 말하고 싶었지만, 저는 이제 그 집에 들어가야될 입장인데 참아야했죠. 바부같이...^^
전 이런 저런 상황을 다 보아도 제가 참아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다 나빠도 이 사람 하나만 바라보면 살면 되니깐 하는 생각에...
근데..이런 경우도 있나요? 장남인데, 장남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 아버님이 바라보는 눈빛이 장남보다는 차남쪽에 기울어져 있는거 있죠. 무슨 말을 해도 잘안믿는 경우..제 생각엔 장남이 의지가 되고 그래야 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어의없이 차남 부부에겐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좋은거 다 사주면서 오빠에겐 하나도 없는 거예요. 어의없었어요. 오빠에게 말했죠 왜 오빠는 오빠껄 못챙겨먹냐고 했드니, 자기는 부모에게 바라지 않는대요. 그 말..어려서 부터 그렇게 자라왔으니 바라지 않는다는 말 저에겐 속상했어요. 제가 결혼하면 저 또한 그런 대우를 받을테니깐요. 오빠는 아버님 사업을 이어받을려다보니 같은 회사에 있다보니, 아버님이 저희앞에서는 안그러는데, 둘이 있을때에는 맨날 소리지르고 그러나봐요.언제가 텔레비젼을 보면서 그러더라구요. 무슨 회장인 아버지가 사장이 아들에게 말하는 말투보고, 자신의 아버지가 저렇게 말했으면 좋겠다고...^^
오빠네 집..겉으로 평온하고 행복합니다. 제 생각엔 오빠가 장남이라서 많이 맞추고 있는것 같아요. 차남인 동생에게 첫손주 뺏긴거도 속상해하고, 자기 마누라 될 사람보다 동생마누라사 시집먼저 와서 사랑 듬뿍받는것도 알고 있고..많이 혼자 외롭겠죠. 동생마누라 철없는 짓해도 혼도 못내고 어른들한테 무슨 소리들을까봐..불쌍하더라구요.
참 안됐긴했었지만..전 못되서인지 못참겠드라구요. 오빠가 집에서 속상한 걸 제게푸는 것도...
자기집에서는소리 지르지도 못하면서, 저한테 소리지르는거...
더 이상 못참겠어서 결혼을 포기했습니다.
그 동생부인..그런 저에게 물론 속사정도 모르지만, 자신 행복만 챙기기 바빠서인지...제 욕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저에게 딱 걸리긴 했지만.. - -;;
지금 생각해보면..다들 이런거 참고 결혼하는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아래글들 읽으면서 다들 참고 하는 건데 제가 유별났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더 좋은 사람을 만날려고 그랬는지는 모르지만..그 사람을 만나는 동안 속상해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그 사람 헤어질때 제게 욕을 하더군요. 저땜에 자기네집에서 준비한게 많다구..(집?)..그리고 3달이 지났을까 다시 연락와선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보자구....
전 그럴수 없었습니다..처음에는 맘이 흔들리긴 했지만 또 다시 속상하더라구요. 다시 시작하기엔 변한게 하나도 없고 여전히 속상해서..
지금도 많이 안된거 같아요. 그 사람...하루에도 몇번 동정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을 다스립니다.
결혼하신 선배님들께 진지한 답변
여기서 글만 읽다 글은 처음 써봐요.
참 별별일도 다 있고, 결혼이 두려워질 만큼...^^ 오늘은 이야기만 듣다 제 이야기 몇줄 씁니다.
제겐 예전에 결혼까지 할뻔 하다 헤어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났지만, 간간히 그 사람이 제게 연락이 와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솔직히 사귄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금새 친해졌고 결혼까지 할 뻔한 사람이라 제 마음 앓이도 심했고, 지금도 솔직히 생각납니다. 제가 겉모습은 새침하고(?), 냉냉해서 그 사람 저에게 욕을 했지만, 마음만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지금 까지 생각난다면 미련일껏 같아요.
사귀는 동안 이렇게 편하게 사람을 만날수도 있구나 할만큼 편한 맘으로 만났었고 나름대로 행복했지만..참 이상하게도 결혼이라는거 그게 다가 아닌것 같아요. 예전엔 정말 맘만 통하고 나만 좋아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그 사람 외모(키도 작고 퉁퉁), 배경 그런게 슬슬 보이게 되더군요. 저희 집에서 반대가 생기면서 더더욱 그러했고, 집에서 궁합까지 봤는데 어이없게도 그 사람 하는 일이 제대로 안되고, 상처할 운이라고 그 점집에서 자기 자식이면 안보낸다고할 정도 였죠. 그래서 저희집은 완전히 찬물끼얹은 분위기 속에서 그 담에 또 딴 집을 알아봤는데 마찬가지..
저도 이런 제가 싫어서 믿지 않을려고 했습니다. 나이가 아직 젊은데 그런거 믿기엔 그렇자나요. 전 은근히 의식하는 제가 넘 싫어졌고 그 시간 넘 힘들었는데, 오빠네 집에서는 날짜를 안잡아온다고 난리가 났어요. 오빠한테 이런 야기 하기 싫어서 뒤늦게 날짜를 잡았는데, 오빠가 그때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교회다니는 집에서 점을 믿냐구 이해할수 없다고..그러면서 날짜 잡아온것도 맘에 안들어하더군요. 토요일날 잡았다고..요즘은 금요일에 잡는다고..(그럼 첨부터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던가.. - -;;) 전 화가 났지만 참았습니다. 접집 간다고 모라하는거..참았습니다. 속으로 부글 끓었습니다. 물론 믿는건 아니지만, 오빠의 태도가..오빠의 집에서는 저 처음 사귈때부터 점봤거든요.(기독교 집안입니다..저희랑 같이..) 그러면서 제 기가 쎄다고 어머님이 걱정했죠. 그러더니, 동생분이 먼저 결혼해서 아기낳았는데 아기 이름 점집에서 지어오더군요..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무말 없이 참았습니다. 저도 기독교지만, 점에 약간 맘이 간것을 인정하면서...
행복하고 좋을 것 같은 관계도 결혼이라는게 전제가 되면서 점점 문제들이 생기고, 전 여러가지 상황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게되었습니다.
오빠는 자꾸만 제가 밍기적 그러니깐 화를 내기 시작하고..점점 자존심까지 건드리는 말을 하더군요. 하지만 연애하면서 그런말 누구나 할수 있을테니깐 하고 참았습니다. 제가 결혼때문에 고민하고 있었을 때에 오빠는 자꾸 오빠집에 될고 갔어요. 아플때나, 일이 많아 힘들때도...자기 부모에게 보여주고 싶은 맘 알기는 하지만, 왜 사람이 기분이 좋고 몸이 좋아야 애교도 떨고 부모님께 잘할수 있자나요. 그래서 아픈 날은 제가 못가겠다고 했어요. 그랬드니 화내고 난리인거예요. 그렇게 질질 끌려 다녔지요. 힘들게..가서도 애교도 못떨고 바부같이 있다왔습니다. 결정적으로 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부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 역시 날 힘들게 하더군요. 저랑 동갑인데, 저를 인정하기 싫어서 인지, 갈때마다 저에게 한마디 씩 던지더라구요. 그 부모님은 쟤가 철이없어서 그런거라고..그러면서 귀여워하시는데, 쩝..나랑 동갑인데 인정하기 싫었지만, 철이 없는 건 인정하고서라도 제게 못된 말만 골라하더군요. 눈물 핑돌정도로..모라고 대놓고 저도 말하고 싶었지만, 저는 이제 그 집에 들어가야될 입장인데 참아야했죠. 바부같이...^^
전 이런 저런 상황을 다 보아도 제가 참아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다 나빠도 이 사람 하나만 바라보면 살면 되니깐 하는 생각에...
근데..이런 경우도 있나요? 장남인데, 장남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 아버님이 바라보는 눈빛이 장남보다는 차남쪽에 기울어져 있는거 있죠. 무슨 말을 해도 잘안믿는 경우..제 생각엔 장남이 의지가 되고 그래야 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어의없이 차남 부부에겐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좋은거 다 사주면서 오빠에겐 하나도 없는 거예요. 어의없었어요. 오빠에게 말했죠 왜 오빠는 오빠껄 못챙겨먹냐고 했드니, 자기는 부모에게 바라지 않는대요. 그 말..어려서 부터 그렇게 자라왔으니 바라지 않는다는 말 저에겐 속상했어요. 제가 결혼하면 저 또한 그런 대우를 받을테니깐요. 오빠는 아버님 사업을 이어받을려다보니 같은 회사에 있다보니, 아버님이 저희앞에서는 안그러는데, 둘이 있을때에는 맨날 소리지르고 그러나봐요.언제가 텔레비젼을 보면서 그러더라구요. 무슨 회장인 아버지가 사장이 아들에게 말하는 말투보고, 자신의 아버지가 저렇게 말했으면 좋겠다고...^^
오빠네 집..겉으로 평온하고 행복합니다. 제 생각엔 오빠가 장남이라서 많이 맞추고 있는것 같아요. 차남인 동생에게 첫손주 뺏긴거도 속상해하고, 자기 마누라 될 사람보다 동생마누라사 시집먼저 와서 사랑 듬뿍받는것도 알고 있고..많이 혼자 외롭겠죠. 동생마누라 철없는 짓해도 혼도 못내고 어른들한테 무슨 소리들을까봐..불쌍하더라구요.
참 안됐긴했었지만..전 못되서인지 못참겠드라구요. 오빠가 집에서 속상한 걸 제게푸는 것도...
자기집에서는소리 지르지도 못하면서, 저한테 소리지르는거...
더 이상 못참겠어서 결혼을 포기했습니다.
그 동생부인..그런 저에게 물론 속사정도 모르지만, 자신 행복만 챙기기 바빠서인지...제 욕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저에게 딱 걸리긴 했지만.. - -;;
지금 생각해보면..다들 이런거 참고 결혼하는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아래글들 읽으면서 다들 참고 하는 건데 제가 유별났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더 좋은 사람을 만날려고 그랬는지는 모르지만..그 사람을 만나는 동안 속상해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그 사람 헤어질때 제게 욕을 하더군요. 저땜에 자기네집에서 준비한게 많다구..(집?)..그리고 3달이 지났을까 다시 연락와선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보자구....
전 그럴수 없었습니다..처음에는 맘이 흔들리긴 했지만 또 다시 속상하더라구요. 다시 시작하기엔 변한게 하나도 없고 여전히 속상해서..
지금도 많이 안된거 같아요. 그 사람...하루에도 몇번 동정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을 다스립니다.
제가 잘 선택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