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지갑에 손을대는 동생, 어떡하면 좋을까요.

ㅇㅇㅇ2015.01.26
조회406

먼저 카테고리와 맞지않는 글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도 부디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세요.

저는 10대 여학생이구요 저는 올해 16살 되는 남동생과 엄마와 살고있어요.

아빠는 제가 어렸을적 가정폭력으로 이혼하셨구요.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가 남동생 때문인데요

남동생이 상습적으로 저나 엄마의 지갑에 손을 댑니다.

처음 손을 댄건 작년 제 지갑에서 만원을 가져갔던 거였어요.

저는 알바를 하면서 동생에게 한번도 용돈을 준적이 없어서 용돈준셈치자 하고 넘겼어요.

근데 이게 그 뒤로 엄마 지갑에서 오만원을 훔친겁니다.

저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오던때에 엄마지갑에 만원씩 몰래 가져갔던적이 있었습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니 너무나 못할짓이란걸 알았기때문에 고쳤고 그뒤로는 필요하면 필요하다말했지 훔쳤던적이 없었습니다. 엄마가 저한테 동생이 돈을훔쳤다고 말했을때 저는 맞아서 고친게 아니라 스스로 고쳤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고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이게 잘못되고 방관하는 생각 이였을수 있겠네요. 오만원 짜리를 훔치고 증거가 없으니 뭐라 할수도 없고(하지만 누가봐도 동생이죠) 그런데 어느날 동생이 훔친돈을 어느 박스에 뒀는데 걸린겁니다. 엄마가 그걸 찾은거에요. 엄마가 이거뭐냐고 너 재정신이냐고 막 뭐라하니까 끝까지 자기가 안했다고하면서 경찰서 가자고하니 가자면서 누가꿀리나 가서해보자면서 뻔뻔하게 끝까지 발뺌을하더라구요. 저는 남자동생이 있는 반친구들에게 모두 물어봤어요, 모두 엄청 맞고나서 그뒤로는 안했다고... 엄마가 안때려본것도 아니에요 때려도 눈하나깜짝 안하더라구요. 미안하다 잘못했다 이런말하지도않고 엄마가 잔소리를해도 묵묵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려보내고, 그냥 물로 보는거죠.

그리고 몇일뒤에 새벽쯤인가 동생이 돈을 훔치려고 엄마가방을 뒤지다가 엄마한테 걸린거에요. 엄마가 너뭐하냐고 미쳤냐고 진짜내가 도둑새끼를키우고 있냐면서 뭐라했는데 들어가서 뻔뻔하게 자더라고요 근데 그날 동생이 학교를 안간거에요. 엄마 아시는 남자분과 같이 온 피시방을 다 뒤지니까 거기서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아저씨가 좋게 일단 나와서 엄마랑 얘기를 하자고 집에 가자했는데 콧방귀를 끼면서 아저씨랑 엄마한테 눈을부라렸대요(아저씨가 무슨상관이냐는 태도로) 결국 동생은 아저씨에게 맞았어요. 어디를 맞았는지는 모르지만 맞고난뒤에 아저씨가 내가 피시방을 간걸가지고 너를 뭐라한게아니다 어른한테 버릇없게하고 엄마한테하는태도, 돈을훔치는걸 가지고 뭐라하는거다하시면서 어디 할짓이없어서 도둑질을 하냐면서 필요한게 있으면 앞으로 자기한테말하고 아저씨가 운동도 끈어주셨어요.

그뒤로는 손을 안댔고 평생 안댈줄 알았어요, 따끔하게 한번 혼났으니까요.

근데 운동을 끈어놓고 안가는겁니다. 어제 제가 좋게 타이르려고 과자 사주면서 내일은 가라고 하니까 간대요. 그때 제가 패딩주머니에서 돈을꺼내는걸 본거에요. 엄마는 돈 다른데 두라고하셨지만 저는 설마 또 그러겠냐고 그대로 뒀는데 오늘 감쪽같이 돈이 없어졌어요.

남자애라 엄마랑 제가 손찌검을 할수도 없고 지금은 문을 안열어주고 있습니다.

동생성격이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말하고 그러면 조금이라도 용서가 될텐데

절대 그런말 안합니다, 뻔뻔하고 무섭게 거짓말칩니다. 끝까지 발뺌합니다. 학원을 안간거같아서 오늘갔냐하면 갔다고하고 엄마가 전화해본다하면 확인하라면서 전화해보라면서 지가더 화를냅니다. 물론 안왔다고 하구요, 정말 무섭습니다. 잘못했다 다음부터 안그러겠다 미안하다 이런말은 입밖에도 안내고 반성할줄 모릅니다..참 이럴때면 없는 아빠가 원망스럽고 제어해주지못하는 엄마가 원망스럽네요. 지금 문을 안열어주고있는데 제가 잘하고 있는걸까요..

자기가 잘못한걸 인정도 안하는 저희동생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