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문제인데요..

2015.01.27
조회97

저는 2년전 막연하게 은행취업을 꿈꾸고
특성화고에 진학했어요.
충분히 인문계 갈 수 있었는데도 집이 너무 어렵다보니 대학은 조금 힘들 것 같더라구요. 핑계로 보일 수 있지만 ㅠ ㅠ첫 등록금마련하기도 빠듯한 정도에요
그리고 고2 때 펀드같은 고급자격증을 악바리로 땄는데 이제 고3 올라갑니다.
성적은 괜찮은데
문제는 진짜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것같아요..
솔직히 집안사정으로 특성화고에 왔는데
억지로 진로를 정하는느낌? 이에요
자신도 없고 이제 면접준비 하는데
진실성이 스스로 안느껴져요 . 막연하게 돈바라고 취업하기엔 제 적성은 ㅠ ㅠ
인문계 애들이 엄청 노력하는거 보고 진짜 자극도 많이 받았어요. 난 뭐하고있나 하고 수능을 준비하기엔
3년동안 노력해온 친구들을 잡는건 솔직히 불가능한 것 같고, 주변 인문계 친구들 대화에 낄 수가 없어요. 수능 비슷한 얘기 하면서 솔직히 무시하는것도 더러 있더라고여. 미치겠어요.. 전 지금 뭔갈 해야하는데 왜이러고있는지 한심하고 ..도서관서 친구들 공부할 때 난뭔가 싶기도 하고 수능도 어떻게 준비하는지 조차도 일자무식이에요. 판보면 스카이 중경외시 서성한 이러면서 이 이하는 대우도 안쳐준다느니 이런말 하는데 그럴때마다 스스로가 너무 작아져요
전 중국어가 너무 좋고 평소에도 중국 드라마나 다큐 영화?만보고 중국사 책만 읽거든요. 솔직히 중국어를 쓰는 직업은 다 좋은데 솔직히 어문계열은 유학도 다녀와야 하잖아요. 대학돈 때문에 알바해야하는데 유학비는 언제버나싶기도 하고,
전망도 조금 힘든 것 같기도하고
어문계열 졸업하신 분들은 다 대체적으로 어디에 취업하시나요??

취업과 진학사이에 너무 갈팡질팡 하는데
조언좀해주세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