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문제.. 나를 사랑하지 않는것같아요

1232015.01.27
조회12,242

여러 의견을 듣고 반성이 많이 되네요

제가 어리고 철딱서니가 없는것인지.. 사소한 증거로서 사랑을 느끼고 그래요

이 사람과 또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서 변하는 것에 너무 집착하며 사겨왔어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옆에 있어주고 앞으로도 함께 하자는 말 그것만으로도 고마워하고 사랑받는거라 생각했어야 하는데 저는 더 큰 표현과 행동을 바랬나봐요..

자꾸 제 방식대로 대입을 하게 되요 난 내 남친이 반지를 사고싶다 노래를 부른다면

내가 남자친구를 두고 어딘가로 가게된다면 얼른 맞춰서 같이 하고다닐텐데.. 이런식...

저만의 생각, 가치관을 너무 강요했나 싶기도 하고

이래서 맞는사람과 사귀던지 잘 맞춰가며 사귀던지 해야한다는거구나...싶네요

진심어린 조언들 쓴 말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이 달리긴 할까 했었는데..

저보다 더 생각도 깊으시고 나이도 더 많으신 분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전 참 어리단 생각이 들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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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여자이구요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너무 많이 부딪히고

지금 정말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예요..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맨날 보기만하다가 첨써보네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사귄지 600일 정도되었구요..

남자친구는 두달정도 안에 군대를 가고

저는 그동안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사귀면서 너무 좋고 서로만 있으면 되고 행복한 날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맞는 것에 대해 싸우고 상처주고 할퀴고..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서로 지친 상태에요

저는 변하지 않고 처음같길 바래서 남자친구를 많이 힘들게 하긴 했지만..

사랑한다면 이러지 않을 텐데 하는 것들로 많이 괴롭습니다 사랑하는거라고 성격이이런거라고 하긴하는데..

이사람이 진짜 나를 사랑하는 건지.. 성격인건지...

진짜말하자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야해서 이번에 싸우게 된 이야기를 해볼게요

그전에 싸우고 헤어지기로하고 일주일 이상 연락안하다가 다시 잘하자고 하고 만난지

얼마 안된 상황이예요. 저는 많이 예민하기도 하고요..

여름방학부터 전 커플링을 하고 싶었어요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자기도 하고싶다구 했구요

그러다 방학때 큰돈이 나갈일이 생겨서 자연스레 미뤄졌고 학기중에도 계속 반지 이야길 했었어요

그때 같이 껴보러 다니기도하고 디자인도 봐두고 그랬었는데 그땐 남자친구구가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돈이 없데요 그래서 방학되면 맞추자고 했었죠

근데 전 비싼거아니더라도 두개해서 십만원짜리 은반지를 하더라도 같이 나눠끼는 것에 의미를 두고있었기에 그냥 하고싶다는 말을 넘겨버리는?듯한 남자친구한테 서운해했습니다 그냥 당장하고싶었죠 싼거라도. 근데 그냥 아무말없이 넘어갔고 돈이 생길때까지 기다리자 하고 기다렸죠(물론 반지값은 더치페이)

그리고 겨울방학이 왔고 남자친구가 먼저 알바를 시작했어요. 하루에 10만원정도 버는 일을 해서 120만원 정도 모았는데 급여를 55, 65 이렇게 나눠 받는데요 근데 전 알바를 안하고 있어서 만날때마다 남자친구가 돈을 썼긴했어요 정말 미안했지만 학기중엔 제가 일을하고있어서 제가 거의 다 냈거든요.. 그래서 서로 이해하고 그부분은 넘어갔어요 그후 저도 일을 시작하고 그친구 군대가기전에 여행도 다니고 반지도 최대한빨리 맞출생각이었죠. 근데 남자친구가 곧 군대를 가면서도 저한테 반지이야길 한번도 안꺼내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물어봤어요

 

나 : 우리 반제 언제맞출생각이야?

남자친구 : 음... 가기전에??

 

나 : 응..? 그럼 넌 반지 끼지도 않고 그냥 나주고 간다고?

남자친구 : 그런가.... 근데 나 돈이 없어

 

나 : 얼마있는데?

남자친구 : 30만원 받을거 있는데 못 받을수도 있어

 

나 : 나머지는??

남자친구 : 먼저받았던 55만원은 너랑 데이트하면서 다 썻고 65만원 중에 30은 친구들이랑 스키장가는데 썼고 나머지는 못받을 수도 있어..

 

이런 대화가 오고갔어요 전 폭발했죠 그전부터 나는 계속 커플링 하고 싶댔는데

돈없다면서 그냥 못들은척 넘어가고 싸우고 그러고나면 돈생기면 꼭 하자 나만믿어

이래놓고 돈이 있어도 커플링 먼저 살 생각은 안하고.. 반지에 대한 아무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나만 맨날 하고 싶었던건가.. 원래 남자들도 하고 싶어하지 않나...

왜 이러는 걸까요 ? 싸우다가 자기는 사실 반지에 대한 중요성을 잘 모르겠데요 꼭 그걸 껴야만 사랑하는 건 아니잖아 이러고.. 나는 어떻게든 모아서 일순위로 사려고 하는건데

남자친구는 할거 다 하고 여유생기면 반지를 살 그런생각...

저는 사소한거 다 쌓이고 이런일이 생기면 나를 안사랑한다 라고 결론이 지어져 버려요

대부분 남자들이 더 반지하려고 하지 않나요 ?? 그냥 진짜 반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안하는 사람인걸까요? 600일이나 됫는데.. 다른 커플들은 다 반지끼는데 우리는 없고.. 이런 속좁은 생각까지 드네요... 조언좀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