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슈퍼갑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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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많이 좋다
너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뭘하든 문득문득 너 생각이 나고 너와의 추억이 생각날때면 미소가 지어질만큼 너가 좋다
나는 너에게 사랑이라고 했던, 무서워하지말고 널 믿으라던, 날 버리지 않겠다고 했던 너의 모든 말이 이젠 거짓말이 돼버렸지만 괜찮아
나는 후회 안해
너의 손을 먼저 잡고 내가 먼저 안기고 스킨십을 모두 내가 먼저 해서 너가 나한테 질린건가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지만 모든건 내 진심이였으니까
오늘 했던 우리 마지막 통화 내용도 한톨의 거짓도 없이 내 진심이였으니까
난 후회하지 않아
한없이 따듯해서 추운날에도 봄이 온 것 같았는데 이렇게 차갑게 변한 너의 모습을 보는게 두번째지만 그래도 안 괜찮다
두번째는 무언가 다를 줄 알았고 울지 않을 줄 알았고 상처 안 받을 줄 알았고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단 괜찮으면서도 안 괜찮아
너가 나에게 했던 따듯했던 행동과 말이 차가운 말보다 더욱 마음에 꾹꾹 박혀서 빠지질않는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
항상 나쁜건 넌데 항상 못된건 넌데 왜 항상 나만이렇게 힘들고 상처 받고 아플까
마지막으로 너가 나한테 했던 미안하다는 말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한참동안 아무 말없이 전화를 끊지도 못했어
친구들한테 여자는 자존심이라고 매달리지 말라했던 나인걸 알면서도 내가 그만큼 너가 좋아서 매달리는걸 알면서도 매정하게 말하던 너의 말을 들으면서 예전 따듯했던 말이 떠올라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어쩌다가 이렇게 돼버린걸까
난 참 많이 노력했는데
넌 내가 노력하는 걸 바라지 않았나보다
너와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너와도 악연이였나보다
너는 날 배려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너무 힘들 땐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도 아니였나보다
내가 많이 미안해
이젠 정말 그만할 때인가보다
고마웠어 내가 널 많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