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청담3번출구2015.01.27
조회3,413

안녕하세요 요번에 수능 본 20살 여자입니다.

판에 글을 처음 써 봐서 필력이 좋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아니면 당연히 기분나빠야할 일인지 판단이 안서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얼마전에 위메프?에서 청담동에 있는 헬스클럽 일주일 이용권(pt 2회)을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일단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다닌다는 거에 혹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당일날(금요일)에 바로 갔었는데요. 당일 날에는 바로 pt가 안되고 금요일 저녁 안으로  pt 날짜를 잡아서 문자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자 안 주길래 다음날 운동 끝나고 나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토요일 저녁안으로 문자를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또 안 오길래 일요일도 기달리고 월요일도 계속 기다리다가 월요일 오후3시 30분쯤에 다시 전화를 했는데 오후4시까지 문자를 주겠다고 해서 또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4시 30분까지 기다리다가 더 이상 못 기다리겠어서 그냥 환불 처리 해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막 화나서 환불해달라고 하니까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묻길래 말해줬는데 상담하는 여자분이 그 때 금요일에 상담한 학생아니냐면서 웃었습니다. 저는 화나서 열심히 말하고 있는데 말이죠. 자기가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 주겠다고 말하고 다시 전화가 왔는데요. 월요일에 연락 안 그래도 줄라고 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금요일에 갔을 때 아마 월요일에 수업이 잡힐 거라고 이야기 해줬었습니다. 저도 괜찮다고 했었고요. 그런데 수업을 할 거면 그 날에 말해주는게 아니라 그 전날에라도 미리 말해주는 게 예의 아니인가요? 제가 아무리 월요일에 괜찮을 거같다고 해도 모든 시간이 괜찮은 것도 아니고 갑자기 안 될 수도 있는 거니까 미리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미리 연락을 줘서 서로 조율을 해야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미리 연락을 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갑자기 위메프에 올라 온 가격이 싸지 않았냐고 저한테 되묻더라고요.. 근데 그 가격은 제가 정한 것도 아니고 그 헬스클럽에서 정해서 올린 거잖아요.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저는 정당하게 구매한 건데 거기서 먼저 가격이 싸다고 회원님한테 시간을 맞출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제 시간에 맞춰달라고 한 적도 없고 서로 조율을 하고 싶어서 계속 문자 달라고 연락을 먼저 했었는데 연락을 계속 안 준 건 거기 잖아요. 너무 짜증나서 계속 환불해달라고 했는데 미안하다고 그러길래 그냥 참고 하려고 했습니다.

그 때 시간이 아마4시 40분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5시에 수업이 있어서 10분 안에 연락을 달라고 했더니 상담하시는 여자분이 아 학생, 아직 학생이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구나

바로 연락을 주고 싶다고 해서 줄 수 있는 게 아니야 이러시는 거에요,

여기서 사회생활이 무슨 상관이죠? 약속을 애초에 안지킨 건 그 헬스장이였구요

제가 처음부터 화나서 전화했을 때부터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고 장난기있는 말투로 대답하면서 기분 나쁘게 한 것도 참았는데 제가 사회 생활을 못했다는 말 까지 들어야 하는 상황인가요?

제가 화나서 그게 사회 생활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했더니 또 상황 진지하게 안받아 들이고

미안하다고 동생같아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동생한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리고 정말 미안함이 안 느껴지는 말투였습니다. 제가 어리다고 만만히 본 걸 수도 있겠죠

근데 제가 왜 헬스클럽 상담원한테 사회생활 이야기를 들어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막 화를 내도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도 않고 정말 화납니다. 제가 화나는 게 정상이죠?

제가 또 환불해달라 했더니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꼬시더군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더 사회생활 제대로 못 배운 거 아닐까요?

저는 지금 예비번호 받은 상태 초조합니다 재수할 수도 있는 상황이고 물론 합격하면 좋은 상황이구요. 지금 안그래도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이런 소리까지 들으니까 지금 기분이 몇배로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