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 지난 지금

모르겠다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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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나랑 만나면서 왜 맨날 너는 그렇게 불안해 했는지.
사실 불안한건 나였는데.
잘난거 하나도 없는 나였고, 너는 예쁘고 착하고 뭐하나 빠지지 않는 너인데.
너는 박효신 이상하다가 자기 얘기라고 했잖아.
아직도 이해가 안가. 내가 변할거라고 맨날 걱정하고 불안하던 니가 다른사람과 있는 모습이 내겐 너무 낯설다. 벌써 5년이다. 죽을만큼 좋아했으니 그걸로 된거겠지? 니가 자주하던 여기 들어와서 글을 쓴다. 찌질하겠다고 하겠지만ㅋㅋㅋㅋㅋ나는 뭐 여전히 이렇게 찌질거리면서 살아. 니가 준 청첩장 잘 받았어. 근데 차마 가진 못하겠다. 행복하길 바랄게. 아프지마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