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떻게 지내세요???

다들웃어요2015.01.28
조회37

안녕하세요 ㅎ

30초반 남자입니다.

요즘 취업난 때문에 정말 힘드시죠..

네..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백수는 아니였고, 지금 3달 째 백수생활...

직장 상사의 이중적인 모습....

남들 앞에서는 잘해주는 척, 없을땐 온갖 협박...

술 사달라, 밥 사달라, 자기 직위와 제 직위에 관해 밑밥을 깔면서 형수가 하는 보험

하나 더 들어달라, 그것도 못해주냐, 이런것들 안들어주면 문자로 온갖 협박..

다음날 회사에서 꼬집고 일하는 도중에 곁에와서 몇시간 동안이나 계:속되는 군대식 갈굼...

한 번 화를 냈더니 6개월간 이어지는 보복성 폭풍업무량...

그리고 이어지는 또 다른 갈굼들...

항사 폭언이나 신체적폭행은 기본이였죠...

어른들한테 하고싶은 욕들도 저에게 하면서 저는 그냥 듣고만 있어라고

옆에 사람들 실수한거 저한테 그분들 들으시라고 하는 거라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점차 자존감이 하락해져가고...

결국에는 우울증까지 동반....

다른 곳에 옮기려고 생각도 해봤는데

그전에는 이렇게 심한 상처가 될지도 몰랐고, 제가 못 참아서

그러면 사회 생활 못한다는 주변분들의 만류로...

제가 장난을 못 받아들여서 그런건가 보다 하고

있다가 정신병만 앓고 나온 직장...

그 사람이 어느정도 직위나 인맥이 좋고 감언이설도 좋아서

항상 저를 챙겨주는척... 그 사람들도 장난인데 그냥 웃고 넘기면 되지

너도 장난좀 그만쳐라 하고 그냥 넘기는...

진지하게도 말해보고 사람에 대한 정이 너무없이 자라온

어린시절 때문인지 그 사람이 저한테 잘해주던게 생각나서

계속 믿고 의지했던게 바보같았네요...

10년 이상 일하면서 이제 비젼도 안보이고.. 남들은 그 돈 많이 주는 직장

왜 나왔냐고, 진짜 배부른거 아니냐고 웃으며 말하는데

참 제 속도 모르고...

이제 나와서 막상 다른 곳을 찾으려니 생각보다 훨씬 훨씬 더 어렵고...

물론 이 경력을 들고 어디 다른 업체라도 갈수있겠지만 그러기엔 이바닥이

너무 좁고.. 그 사람과 이제는 마주치기도 싫어집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

다들 힘내시고. 저처럼 바보같이 당하지 마시고

자존감 꺽이기 전에 당당해 지셨음 좋겠습니다...

제가 직장상사 지만 너무 오냐오냐 받아줬더니 아주 그냥 호구로 보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