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도 안된 30 초반 여자에요.
외국에서 결혼하고 생활하고 있고요.
친정 부모님은 한국에 계세요.
그동안 한시간 거리에 사시는 시부모님 때문에 맘고생 정말 많이 하고 서글펐는데 오늘일로 정말... 온몸이 부르부르 떨리네요.
남편 흉보는거 아니고, 제 자랑 아니고 사실적으로 제가 남편보다 연봉 높고 박사 학위까지 받은 전문직이에요.
퇴근도 더 늦고 주말에도 일해요.
탑 랭킹 학교에서 살아남으려 저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았고요, 부모님도 피눈물 흘리시면서 저 박사과정까지 무한한 물질적, 정신적 서포트 다 해주셨어요.
남편 연봉 하나로 자기 몸 하나도 제대로 건사 못하고 생활 못해요.
저 결혼하고 티쪼가리 하나 안사고 머리 펌도 한번 안하고 남편것 다 챙겨주고 저희 노후대책으로 이것저것 저금 많이 해요.
전 제 직장과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답시고 살았는데 매번 돌아오는건 시부모님의 폭언 뿐이었어요.
일년도 안되어 몸과 마음도 너무 피폐해지고 이러다간 내가 정신병자 걸리겠다 싶어서 아껴둔 휴가 한국에 계신 친정 부모님 뵈러 가는데에 3주 썼어요.
남편이 저 혼자 못보내겠다고 자기도 따라왔구요.
저희 부모님 한국에서 잘 사세요.
남편과 제 몰골을 보시더니 신혼 부부가 표정이 왜이러냐 하시면서 안타까워 하시고 정말 잘 먹여주시고 옷도 많이 사주셨어요.
남편이 먼저 휴가 끝내고 돌아갔는데 그때는 시부모님 드리라고 또 한보따리 선물 안겨 보내주시고요.
하지만 한국 가기 전부터 시아버지는 베베 말을 꼬시면서 부모 꼭 보러 가야하냐, 너 일은 안하냐, 노니까 좋냐, 돈 아깝다 등등 너무 말씀이 많으셨어요.
여기 몇일동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좀 심각했거든요.
제가 천만다행으로 눈오기 직전에 도착해서 잘 도착했다 전해드리고 눈조심 하시라는 말씀도 드릴겸 시부모님께 전화 드렸어요.
시아버지는 전화 받자마자 한국 가서 펑펑 노니까 좋더냐? 부모를 뵐일이 뭐가 있냐, 맨날 일은 안하고 돈쓰면서 놀러다니니 좋냐? 이러시네요.
시어머니는 눈 더 오기전에 너는 빨리 나가서 장보고 오고, xx (남편) 회사 나가지도 말고 밖에 나가지도 말게 해라, 넌 나갈수 있으면 나가고.... 이러셨어요.
저 운전해서 40분 걸리는 직장 다니고 남편은 집 바로 앞에서 지하철 타고 15분이면 직장이에요.
제가 왜 친정 가는거에 대해 이런 소리를 듣고 눈치를 봐야하며, 지금 누가 누굴 먹여살리고 있는데 제가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죠?
제가 참다못해 한말씀 드렸어요.
친정 가는거 당연히 좋고, 부모님 더 못뵈어서 항상 짠한 마음 있고, 저 그동안 주말에 쉬지도 못하면서 일했으니 떳떳하게 휴가내서 제가 번 돈으로 경비 다 대어서 한국 간거라고요, 그러니 앞으로 제가 친정 가는거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다고요.
그리고 저도 날씨 나쁘면 나가는거 위험한거 마찬가지고, 저 맨날 남편 돈이나 쓰고 노는 사람 아니고 제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 대단한 사람이라고요.
그러니 시아버지가 냅다 소리지르시네요?
"너 완전 틀려먹었다. 어떻게 꼬투리 잡고 베베 꼬고선 오해를 할수가 있냐? 너 완전 생각이 잘못된 아이구나. 난 널 딸로 생각하는데 네가 나한테 이럴수가 있냐????"
도대체 뭘 봐서 절 딸처럼 대하셨다는건지...
전 막말만 들었지 여태 물한잔 시부모님께 얻어먹은적 없어요. 전 절대 아버님 딸이 될수가 없다, 제 가족은 한국에 있는 분들 뿐이다, 정말 절 딸로 생각하신다면 제 남편이나 저랑 똑같은 자식 대우 해주셔야 하는거 아니냐, 하지만 전 이 집안의 가족 멤버로서 환영 받은 느낌은 단 한번도 받은적 없다, 저도 점점 이성을 잃고 다다다다 쏘아 붙여 말했어요. 그러니 더 크게 소리지르시면서 "네가 우리 집안에 시집 온거면 우리 집안에 따라야지, 넌 이제 우리 가족이야! 야, 너 자꾸 꼬투리 잡을래? 내가 너랑 xx 대우 다르게 해준게 뭐가 있냐? 난 너 딸로 제대로 대했다! 내가 너 자식 노릇 제대로 안한다고 불평한적 단 한번이라도 있냐????????"이러고는 더 블라블라 소리지르면서 말씀하시던데 하도 시끄러워서 들리지도 않았어요.
말로는 우린 완전 외국 스타일이다, 받고 싶은거 하나도 없고 너희 생활에 보태라 이러시고는, 그래도 저희 엄마가 저 기죽지 말고 살으라고 이것저것 예단 다 해드렸음에도 더 안해온다 나무라기만 하셨지, 저에게는 천원도 안쓰셨어요.
다 저랑 남편이 모은 돈, 저희 부모님 돈으로 결혼식이면 신혼집 마련하는데 썼어요.
저희 부모님도 저에게 소리 지르고 꾸중하신적 없고, 성질 개떡같은 제 보스도 저한테 목소리 높인적 단 한번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어서 며느리에게 소리를 냅다 지르시는지....
시어머니는 저 양반 원래 저런 사람이고 속마음은 다른데 말을 막하니 주변 사람들도 다들 오해하고 싫어한다고, 그러니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시네요?
속마음은 안그래서 일년도 안된 며느리에게 소리 지르시나요?
따뜻한 사무실에 있으면서도 지금 온몸이 춥고 헛구역질이 나네요.
한달 후에 시아버지 생신이신데 챙겨드려야 하나요, 아님 그냥 남편이 알아서 챙기던 말던 신경 꺼야하나요?
저는 당연히 축하드린다 연락도 하기 싫어요...
기본 도리와 매너라는것도 서로 지켜야지만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나중에 "네 부모가 나에게 이렇게 막대했는데도 난 할만큼 다 했다!" 남편에게 큰소리 치려면 생신 축하는 해드리는게 맞는건지.....
여기서 자주 보던 베푸는거 하나 없으면서 거지근성에 매너 없는 시부모가 완전 딱 제 시부모라.... 참 서글프네요.
시아버지가 저에게 소리지르셨어요
외국에서 결혼하고 생활하고 있고요.
친정 부모님은 한국에 계세요.
그동안 한시간 거리에 사시는 시부모님 때문에 맘고생 정말 많이 하고 서글펐는데 오늘일로 정말... 온몸이 부르부르 떨리네요.
남편 흉보는거 아니고, 제 자랑 아니고 사실적으로 제가 남편보다 연봉 높고 박사 학위까지 받은 전문직이에요.
퇴근도 더 늦고 주말에도 일해요.
탑 랭킹 학교에서 살아남으려 저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았고요, 부모님도 피눈물 흘리시면서 저 박사과정까지 무한한 물질적, 정신적 서포트 다 해주셨어요.
남편 연봉 하나로 자기 몸 하나도 제대로 건사 못하고 생활 못해요.
저 결혼하고 티쪼가리 하나 안사고 머리 펌도 한번 안하고 남편것 다 챙겨주고 저희 노후대책으로 이것저것 저금 많이 해요.
전 제 직장과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답시고 살았는데 매번 돌아오는건 시부모님의 폭언 뿐이었어요.
일년도 안되어 몸과 마음도 너무 피폐해지고 이러다간 내가 정신병자 걸리겠다 싶어서 아껴둔 휴가 한국에 계신 친정 부모님 뵈러 가는데에 3주 썼어요.
남편이 저 혼자 못보내겠다고 자기도 따라왔구요.
저희 부모님 한국에서 잘 사세요.
남편과 제 몰골을 보시더니 신혼 부부가 표정이 왜이러냐 하시면서 안타까워 하시고 정말 잘 먹여주시고 옷도 많이 사주셨어요.
남편이 먼저 휴가 끝내고 돌아갔는데 그때는 시부모님 드리라고 또 한보따리 선물 안겨 보내주시고요.
하지만 한국 가기 전부터 시아버지는 베베 말을 꼬시면서 부모 꼭 보러 가야하냐, 너 일은 안하냐, 노니까 좋냐, 돈 아깝다 등등 너무 말씀이 많으셨어요.
여기 몇일동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좀 심각했거든요.
제가 천만다행으로 눈오기 직전에 도착해서 잘 도착했다 전해드리고 눈조심 하시라는 말씀도 드릴겸 시부모님께 전화 드렸어요.
시아버지는 전화 받자마자 한국 가서 펑펑 노니까 좋더냐? 부모를 뵐일이 뭐가 있냐, 맨날 일은 안하고 돈쓰면서 놀러다니니 좋냐? 이러시네요.
시어머니는 눈 더 오기전에 너는 빨리 나가서 장보고 오고, xx (남편) 회사 나가지도 말고 밖에 나가지도 말게 해라, 넌 나갈수 있으면 나가고.... 이러셨어요.
저 운전해서 40분 걸리는 직장 다니고 남편은 집 바로 앞에서 지하철 타고 15분이면 직장이에요.
제가 왜 친정 가는거에 대해 이런 소리를 듣고 눈치를 봐야하며, 지금 누가 누굴 먹여살리고 있는데 제가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죠?
제가 참다못해 한말씀 드렸어요.
친정 가는거 당연히 좋고, 부모님 더 못뵈어서 항상 짠한 마음 있고, 저 그동안 주말에 쉬지도 못하면서 일했으니 떳떳하게 휴가내서 제가 번 돈으로 경비 다 대어서 한국 간거라고요, 그러니 앞으로 제가 친정 가는거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다고요.
그리고 저도 날씨 나쁘면 나가는거 위험한거 마찬가지고, 저 맨날 남편 돈이나 쓰고 노는 사람 아니고 제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 대단한 사람이라고요.
그러니 시아버지가 냅다 소리지르시네요?
"너 완전 틀려먹었다. 어떻게 꼬투리 잡고 베베 꼬고선 오해를 할수가 있냐? 너 완전 생각이 잘못된 아이구나. 난 널 딸로 생각하는데 네가 나한테 이럴수가 있냐????"
도대체 뭘 봐서 절 딸처럼 대하셨다는건지...
전 막말만 들었지 여태 물한잔 시부모님께 얻어먹은적 없어요.
전 절대 아버님 딸이 될수가 없다, 제 가족은 한국에 있는 분들 뿐이다, 정말 절 딸로 생각하신다면 제 남편이나 저랑 똑같은 자식 대우 해주셔야 하는거 아니냐, 하지만 전 이 집안의 가족 멤버로서 환영 받은 느낌은 단 한번도 받은적 없다, 저도 점점 이성을 잃고 다다다다 쏘아 붙여 말했어요.
그러니 더 크게 소리지르시면서 "네가 우리 집안에 시집 온거면 우리 집안에 따라야지, 넌 이제 우리 가족이야! 야, 너 자꾸 꼬투리 잡을래? 내가 너랑 xx 대우 다르게 해준게 뭐가 있냐? 난 너 딸로 제대로 대했다! 내가 너 자식 노릇 제대로 안한다고 불평한적 단 한번이라도 있냐????????"이러고는 더 블라블라 소리지르면서 말씀하시던데 하도 시끄러워서 들리지도 않았어요.
말로는 우린 완전 외국 스타일이다, 받고 싶은거 하나도 없고 너희 생활에 보태라 이러시고는, 그래도 저희 엄마가 저 기죽지 말고 살으라고 이것저것 예단 다 해드렸음에도 더 안해온다 나무라기만 하셨지, 저에게는 천원도 안쓰셨어요.
다 저랑 남편이 모은 돈, 저희 부모님 돈으로 결혼식이면 신혼집 마련하는데 썼어요.
저희 부모님도 저에게 소리 지르고 꾸중하신적 없고, 성질 개떡같은 제 보스도 저한테 목소리 높인적 단 한번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어서 며느리에게 소리를 냅다 지르시는지....
시어머니는 저 양반 원래 저런 사람이고 속마음은 다른데 말을 막하니 주변 사람들도 다들 오해하고 싫어한다고, 그러니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시네요?
속마음은 안그래서 일년도 안된 며느리에게 소리 지르시나요?
따뜻한 사무실에 있으면서도 지금 온몸이 춥고 헛구역질이 나네요.
한달 후에 시아버지 생신이신데 챙겨드려야 하나요, 아님 그냥 남편이 알아서 챙기던 말던 신경 꺼야하나요?
저는 당연히 축하드린다 연락도 하기 싫어요...
기본 도리와 매너라는것도 서로 지켜야지만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나중에 "네 부모가 나에게 이렇게 막대했는데도 난 할만큼 다 했다!" 남편에게 큰소리 치려면 생신 축하는 해드리는게 맞는건지.....
여기서 자주 보던 베푸는거 하나 없으면서 거지근성에 매너 없는 시부모가 완전 딱 제 시부모라.... 참 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