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나요??

점점2015.01.29
조회493
이별한지 두달 된 처자 입니다.
2년반을 만난 사람이었고 제가 정말 좋아했는데
뒷통수 제대로 맞고 환승 당했네요.
올 봄에 결혼한다는 소식듣고 두번 무너졌습니다.

뭐 이런 구구절절한 사연을 얘기하고자 글을 쓰는건 아니고 제 상태가 한심해서요 ㅠㅠ
정말 나쁜새끼고 잊자잊자 다짐하면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무기력해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정말 시간이 약인건지 ㅠㅠ
전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요..

친구를 만나도 재미가 없고 운동을 해도 쓰레기 같은 그 자식이 자꾸 생각나고 공부도 집중이 안되고...일은 일대로 안풀리고..정말 인생 패배한 낙오자 같아요. 정말 나에게 좋은날이란 건 있는걸까??싶기도 하고..요즘엔 그나마 잠이라도 잘 수 있어서 잘 때가 제일 행복하네요..아무 생각 안하니까..

아직은 마음속이 분노로 가득차서 이러면 안되지만..진짜 가끔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드네요.
나만빼고 다들 행복해보이고 나만빼고 다들 잘나보여요. 마음 다잡고 정신차려야지 해도 갑자기 이렇게 밀려오는 공허함을 참을 수가 없네요..

저 진짜 괜찮은 걸까요..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건지 ㅠㅠ 진짜 시간이 해결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