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살고있어요?

글쓴이2015.01.30
조회16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삼인 평범한 열아홉살 소녀예요

제목대로 다들 잘 살고 계신가요? 힘들진 않으세요? 즐거우신가요?

저는 원래 공부를 정말 안했어요 그냥.. 평균 오십 이렇게 나오고ㅎ

그러니까 고등학교도 집근처에 있는 그냥그저그런 학교로 입학했어요

근데 일학년때 반 일등으로 들어간거예요 반 일등하고 나서 한 생각이

'아 내가 이정도만 해도 일등하는구나' 이거였어요

그리고 일학기 성적 4~5등급으로 말아먹고 정신차려서 이학기때부터 공부해서

 2~3등급까지올리고 이학년때는 것보다 더 올렸어요

대학은 가야되니까

근데 이학년 이학기되고 삼학년들 수능치고 나서 선생님들이

이제 너희가 고삼이다 이런 이야기 하시고 .. 주위에서 자꾸압박을하니까

너무 부담되고 하기싫어지는거예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압박은 아닌거같아요

고삼이 당연히 들어야 될 말들인데 제가 심리적으로 부담이되니까

그렇게 단정지어버리는거같아요

모든일들과 생각을..

그렇다고 공부진짜 열심히하는 애들처럼 완전 열심히 하는것도아니면서

스트레스는 열심히하는애들보다 더 받는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자신이 생각해도 엄청한심;

이렇게 우울해하면서 드는생각들이

아 왜 고3들이 자살하는지알겠다

이러다가 난 저 창문으로 뛰어내리면 어쩌지

근데 뛰어내리면 끝인데

이런 생각을 진짜 자주하게되는거같아요

.. 열심히 하고싶은데 자신감도없어지고

자꾸 이상한 생각만 늘어가고 혼자 우울해하면서

사소한 일에도 그냥 울게되요 ㅠㅠㅠ..휴 뭐가그렇게서러운지.. 

너무 답답해서 어디 제 마음을 털어놓고싶은데 털어놓을 곳은없고..

..그래도 이렇게라도 내 이야기를 하니까

조금 마음이 가라앉는거 같기도해요

이런 이야기 해서 미안해요 다들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