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후회됩니다

72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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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2일째 되는 남자입니다.

그 친구는 조심스럽고 상처도 받기 쉬운 사람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상처를 많이 줬고, 결국 저한테 많이 실망하고 떠나버렸네요.

헤어진 날 밤 카톡해도 미안하다고만 하고 저도 딴에 쿨한척 하려고 알겠다고 했지만

다음날 술먹고 또 연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저한테 많이 실망한 이유, 이제 연락하기 싫다고 냉정하게 다 말해주더군요

그뒤로 연락 한번도 안했고, 매일매일 너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헤어진 그 날도 공원에서 재밌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런얘기가 나와버려서

너무 당황스럽고 한편으론 화도 났습니다.

사귀면서 헤어지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싸운적도 한번도 없었습니다.

단지 그 친구는 실망한게 쌓이고 쌓여서 언제부턴가는 저를 만나는게 항상 미안했다고 합니다.

10일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제가 뭘 잘못했고, 또 얼마나 그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후회되네요. 하지만 저는 정말 진심으로 그 친구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했었고, 아직도 사랑합니다.

많은 조언들을 보니 기다리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되는지

너무 애가 탑니다. 그 동안 제가 느낀 점, 얼마나 후회하고 또 잘못했는지,

제 진심을 편지를 통해 전해주려고 하는데..정말 너무 고민됩니다..어떻게해야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