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있는데도 불구하고 미팅나간 여친.. 무슨생각일까요

이런따이씨2008.09.18
조회188,634

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해서 하소연이라도 하고자

이렇게 글을쓰게되네요

전 23살 건장한 청년?이라기엔..

조금 몸이 부실한 청년이구요

제여자친구는 올 21살.. 대학생이랍니다

사귄지는 3달 정도 다되어가구요

사건의 발단은.. 추석 전주였답니다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일을 마치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있엇습니다 그때 갑자기

여친이 제가 던진말

"오빠~ 나 미팅나간다?? "

순간 전 얼엇답니다;;;

정신을 차리고 호흡을 가다듬고..

"뭐?? - _-;;"

"아니~ 친구들이 나가는데 따라나가볼려궁

한번도 안해봐서.. 어떤지 궁금하기두하궁~ ㅎ"

어이가없더군요...

"너 나잇는데 미팅은 왜나가??"

"그냥 놀러가는거라니깐 ㅎ 오빠 나못믿어?"

 

 

............

그당시는 당황해서 믿는다고했지만..

생각을 해보십쇼.. 어느 정신나간 x이..

지 여자친구가 미팅을 나가는데 믿고자시고 할께 어딧습니까...

하도어이가없어

"그래 그래 나가라 나가 한번도 안해봣다는데 뭐 내가 뭐라할말이있겟누"

"응~ ㅋ 나만믿어~ "

이러면서 대책없이 좋아하는 내 여친...말은 그렇게해놓았지만..

설마설마 나갈까.. 라는 마음도있고해서

그냥 그대로 넘어갔드래죠...

근데..

설마가 사람 바로 한방에 잡아버리더군요..

어제 결국 미팅을 나갓드랫죠..

그래서 문자로 막 투덜투덜됫더니 오히려 저에게 던지는말..

"오빠? 왜그래?? 오빠가 나가래서 나가는거자나"

허얼.....

진짜 자존심 확상해서

"그래 가서 재밌게 놀구 다놀면 연락해 "

"진짜? 진짜? 늦을지도모르는데? 다놀면 연락해??"

뭐 어쩌라고 - _-.....

자기딴에는 그래도 미안한걸 아는지 계속 문자를 할꺼랍니다..

전 진짜 하기싫엇는데 또 애 삐지면 어쩌나 싶어서 그냥..

꾸욱.. 참았드래죠..

긍데 갑자기 문자하나 남기고 연락이 끈키더군요...

"오빠~ 나 왕게임해 ㅜ 나중에 연락할께~

늦을지도모르니깐 오빠 먼저 자~"

......................

잠이오겟냐구요1!!!!!!!!!

새벽 2시까지 잠안자고 기다렸습니다..

새벽 2시반을 조금넘겼을까? 문자가 오더군요..

"오빠 이제 집갈준비하구잇어~ 자겟구나~ 잘자~"

바로 전화걸엇습니다

이제 집에 가냐고.. 잼있게 놀앗냐고

그러니깐 그러더군요~

오빠만한 남자가없어~ 그래서 별루야~

........

지딴에는 제 기분 챙겨주려 하는말이였는지 몰르겟다만..

전 이렇게들리더라구요 그럼 나보다 나은 남자잇엇으면

바로 작업했다 라는식으루요...

진짜 기분상해서 전화도 그냥 확끈코~ 잘려고 눈을 감앗드래지요

근데 잠이오겠습니까.. 화딱지나 미치겟는데..

문자 보냇습니다

"나가라고한 내가 정신나간놈이지 근데 진짜 진짜 나갈줄몰랏다"

답장....

"이게뭐야 이럴거면 나가라고하지말지 기분만 상하자나"

.....

그냥 그대로 눈감구 자버렸습니다

후하후하..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 진짜.. 짜증나 미쳐버리겟답니다~~ 홀홀홀~

정신줄놓기 일보직전이에요~ 일도 손에안잡히고~

미치겟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