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째 연얘 그리고 헤이짐...

나쁜남자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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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곳에 글 써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고민이기에 글 써봅니다.

 

2007년 가을 대학교 캠퍼스에서 사랑이 시작됩니다.

(이때만 해도 모든것이 행복하고 우리를 갈라놓을것이 없다고 생각했지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08년 09년 10년 11년 12년 13년말...

 

 

 

 

군대도 전역하고 학교도 졸업하고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 나에게 묵득

나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닐까? 끓는물속 개구리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해외에 나가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생깁니다.

 

13년 4분이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여자친구,부모님,친구 누구도 모르게 준비를 하고 합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걸 누구에게도 쉽게 말 할수 없었습니다. 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해외에 나가서 다시 시작한다는것을 누구에게도 말 할수 없었습니다. 일본에 가지만 그당시에는 간단한 일본어도 못해 비행기에서 물한잔만 달라고도 못했으니깐요..;;

 

문제는 이것 뿐만이 아닌 그당시 6년간 연얘중인 여자친구........... 이별을 하고 일본에 와야할지 아니면 기다려 달라고 해야할지... 고민하다 이별을 고하지만 여자친구가 기다리겠다고 하자 바보같이 알겠다하고 14년 1월 일본생 비행기를 탑니다. 일본에 와서도 주5회 이상은 매일밤 전화통화를 하며 잠들고 하루 일과를 같이 보고하며 통화를 하며 지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15년 1월입니다. 워킹비자는 끝이났지만 일본생활은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전 일본에 와서 어학교도 다니고 혼자 이곳 저곳 몸으로 부딛치며 내 몸에 상처내며 작은 디자인회사에 취직을해 비자를 받습니다. (대학전공은 디자인입니다.)

 

전 이곳생활에 전념해보고 싶고 공부도 더 해보고 싶고 많은 사람을더 만나고 싶습니다. 뭐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겠다는것은 아닙니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소개팅자리는 많이 들어오지만 이상하게 이성에 대한 욕구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회사 퇴근후에는 도서관가서 혼자 공부도 하고 주말에는 친구들 만나 술도 마쉬고 솔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인지 이곳생활에 더 스며 들고 싶다는 생각을 다주 합니다. 이러면서 자연스레 제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여자친구가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이 28이나 먹고 이런고민을 하고 있다니 참 갑갑하군요...

 

몇일전 여자친구에게 이별아닌 이별을 고합니다.. 난 조금더 성장해보고 싶다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우리 만남이 9주년되는날 둘다 서로 더욱더 성장하여 우리 추억에 장소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제가 뭐라 한마디씩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