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헐ㅋㅋㅋㅋㅋ 그냥 어제 써놓고 냅뒀다가 궁금해서 들어와봤더니 이런...일이?ㅋㅋㅋㅋ
다들 속 시원하다 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저도 속시원하다 생각했거든요^^;ㅋㅋㅋ
글에 쓴 내용은 2년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이야기 이고
그 후에 만난 남자친구 또한 사귄지 6개월만에 바람으로 헤어졌는데 그 남자친구도 며칠전부터 계속 전화오고 심지어 카카오스토리 쪽지 오더라구요
두 번연속 바람으로 헤어진 걸 보니, 내 탓도 있겠다 싶었지만 그게 바람핀 죄보다 크지는 않을테니 괜찮겠다 싶었네요. 뭐 하라는대로 다하고 챙겨주는게 죄라면 바람핀 건 죽을 죄겠지요 뭐.
저는 타고난 여우 아니라서 밀당 같은 거 안하고 할만큼 다 하면서 연애했더니 헤어졌을 때 후회도 없고 연락와도 아무 생각도 없더라구요.
다들 헤다판 왔을만큼 힘든 상황일테지만 분명 3개월, 6개월 후에는 지금 힘들어 하는 것도 웃길겁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더 멋진 사람이 될겁니다. 누구를 만나든, 갑이든 을이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 인정받고, 내 의견 충분히 말할 수 있고, 불안함 없이 믿음으로 가득찬 사랑을 할 수 있는 멋진 사람 말이에요.
헤어진 후 내가 갑이 되었음
추가)
헐ㅋㅋㅋㅋㅋ 그냥 어제 써놓고 냅뒀다가 궁금해서 들어와봤더니 이런...일이?ㅋㅋㅋㅋ
다들 속 시원하다 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저도 속시원하다 생각했거든요^^;ㅋㅋㅋ
글에 쓴 내용은 2년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이야기 이고
그 후에 만난 남자친구 또한 사귄지 6개월만에 바람으로 헤어졌는데 그 남자친구도 며칠전부터 계속 전화오고 심지어 카카오스토리 쪽지 오더라구요
두 번연속 바람으로 헤어진 걸 보니, 내 탓도 있겠다 싶었지만 그게 바람핀 죄보다 크지는 않을테니 괜찮겠다 싶었네요. 뭐 하라는대로 다하고 챙겨주는게 죄라면 바람핀 건 죽을 죄겠지요 뭐.
저는 타고난 여우 아니라서 밀당 같은 거 안하고 할만큼 다 하면서 연애했더니 헤어졌을 때 후회도 없고 연락와도 아무 생각도 없더라구요.
다들 헤다판 왔을만큼 힘든 상황일테지만 분명 3개월, 6개월 후에는 지금 힘들어 하는 것도 웃길겁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더 멋진 사람이 될겁니다. 누구를 만나든, 갑이든 을이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 인정받고, 내 의견 충분히 말할 수 있고, 불안함 없이 믿음으로 가득찬 사랑을 할 수 있는 멋진 사람 말이에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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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보다가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복수를 했다는 글을 보고
제 얘기가 생각나서 글을 써요~ 저도 편의상 음슴! 쓸게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새터때 맘에 들어서 썸같은 것도 없고 그냥 사귄 케이스였음.
동기였고 사귄지 1년 지났을 때 군대간다길래 기다림.
진짜 딴짓 안하고 한 달에 한 번 혹은 그 이상 면회를 갔었고
왕복 7시간 거리 무시하고 무조건 도시락 싸갔었음.
군대 다녀와서 1년 정도 더 사귀다가 4주년을 넘긴 중간고사 기간 어느날.
같이 도서관에서 밤 새고 과방에 와서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마무리 공부하다가
너무 졸리다며 잠깐 엎드린 그 애.
그 때 카톡 팝업 겁나 뜨길래, 보면 안되는 거 알지만 봄.
바람 증거 잡음. 걔가 깨나기 전에 모두 캡쳐해서 나한테 보내놓고 나와의 채팅방 나가기 누름,
물론 캡쳐해놨던 모든 사진도 깨끗하게 지움.
아, 그 애 채팅방 목록에는 이미 나와의 채팅방이 없었기 때문에 나가기 눌러도 상관 없었음.
걔가 일어나서 시험 보고 다시 과방으로 옴.
내가 대낮부터 술먹자 함. 술먹으러 가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다 못해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
보여줄 거 있담서 카톡 사진 보여줌.
그리고 내가 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고불고 매달림. 한 두 달 매달림.
걔는 절대 안받아 주고 바람폈던 여자애랑도 안사귀고 그냥 다른 애 사귐ㅋㅋㅋㅋㅋㅋㅋㅋ
양다리가 아니라 세다리였던 듯.
연애중 올라온 거 보고 그냥 맘 다 정리함.
이런 놈이구나 싶어서 안녕했고- 과에서 어떤 소문이 나도 신경 안씀
어차피 난 졸업이고 넌 2년 더 남았으니까!
헤어지고 6개월 쯤 됐을까?
여자친구랑 헤어졌나 그랬나 그냥 전화왔었음.
나만한 여자 없다고 그냥 미안하다고 한 번 보자고 함.
오케이 하고 항상 잘 가던 순대볶음집 앞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난 안나감
핸드폰도 끄고 친구들이랑 홍대가서 놀다옴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연락옴. 내 생일, 사귄 날, 등등?...
그로부터 1년이 더 지난 작년 8월쯤?
다시 전화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팔이 쩔게 함
다 들어주고 그냥 전화 끊음
그럼 또 전화오는데 그냥 끊음
2014년 12월 학교 동네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내려오다가 역 앞에서 만남. 나도 혼자, 걔도 혼자였음.
내가 당연히 인사할 줄 알았는지,
날 보고 손을 들었는데 난 인사하기도 싫어서 그냥 지나침ㅋㅋㅋ
예전에는 얼굴 보기도 힘들었었는데,
이젠 진짜로 볼 때마다ㅏ 아 진짜 내가 쟤 왜 만났지 하는 느낌
사귀는 동안 나는 항상 을이었음.
걔가 갑이었고, 뭐든 걔가 하자는 대로 했었음.
전화도 항상 걔가 먼저 끊었음.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음.
만나자는 약속도 걔가 했었고, 약속 취소도 걔가 했었고 그냥 걔 위주였음
난 기다리는 사람이었고 하라는 대로 하는 사람이었음.
근데 헤어지고 난 후로는 내가 갑이 되었음.
갑과 을이 웃기긴 하지만, 그냥
걔가 더 안달난 느낌임.
오죽하면 과 동기들이 나한테 전화와서
걔가 술먹다가 나 찾는다고 오라고 함ㅋㅋㅋㅋㅋㅋ
동기들도 미1친듯ㅋㅋㅋㅋㅋ 나보고 오라니....?
한 번은 또다른 동기가 나 보고 자취 어디서 했었냐 하길래,
** 마트 2층에서 했었다 했더니 그 친구 왈.
" 아 그래서 --이가 거기 앞만 지나가면 가만히 서서 아련하게 쳐다봤구나" 함
전화 차단 시켜놓으니 페이스북 메시지 오고
그거 답장 안했더니 싸이 쪽지까지 옴ㅋ....
로그인 안했으면 그마저도 모를 뻔.
암튼,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걔를 왜 그렇게 잡았는지 이해도 안됨
바람핀 놈 뭐가 그리 좋다고 잡았는지
그냥 내가 더 불쌍하단 생각만 들 뿐.
내가 잡아서 돌아올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떠나가지도 않았을 테고
돌아온다해도 나는 불안해서 만나기 힘들었을 것임.
헤어졌다고 울기보다는 밥 먹고 배에 딱 힘주고
나 자신을 더 가꾸는 것이 이득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