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처음으로 성공한 다이어트 ( 167/62 -> 167/54)

positive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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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
일단 본론을 조금 미리 말하자면요167/ 62에서 167/ 54까지 감량했어요.
167/61 -> 55 까지 한달 반동안 감량했지만 중간에 여행을 갔는데아무래도 기름진 것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러다가살찌고 있다는 불안감을 폭식으로 풀어서  57까지 다시 올라갔다가 다시 마음 다잡고 처음 한달 반보단 훨씬 느긋한 다이어트 1달 더 해서 54키로까지 뺐어요.몸무게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데 좀 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운동이랑 식이요법 계속 하고 있어요!
저는 사실 이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하기 전까지는다이어트만 3년동안 시도해보다가 작심 3일도 아닌보통 다 작심 1일~2일로 끝냈었던 적이 거짓말이 아니라 한 30번은 있었던거 같아요..그리고 항상 포기할때마다 오는 요요로 인해 원래 먹는거에 비해서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였는데 근 1년 반 사이에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었어요.
3년 전에 욕심 과했던 제가 164/52 키로 시절  40대 몸무게로 돌아가겠다고 무모한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정말 저녁 굶다가 자기 바로전에 못참고 먹고 포기하고 폭식하는걸 정말 수십번 반복했어요. 사실은 살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근육이 너무 없어서 제 몸이 안예뻐 보였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다이어트 포기할 때마다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살을 얻었어요.또 나중엔 다이어트란 걸 아예 포기하고 먹고 바로 눕고 하다보니깐더 쪘고, 스트레스 받을땐 초콜릿이나 쿠키같은거 먹는걸로 풀었어요.또 제가 살이 더 찌게 된 계기가, 제가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저희 학교엔 정말 마른 친구들 부터 통통, 그리고 정말로 체중 많이 나가는 친구들 정말 많고, 그 통통한 친구들도 다들 정말 잘지내고 몸매 지적을 받는 사람보다 몸매 지적을 하는 사람을 훨씬 더 이상하게 보고 몸매에 대해서 기분 나쁜말을 한적도, 들은적도 없어서 그냥 아 잘먹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정말 새벽에도 먹고싶은거 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그랬어요...ㅎ..또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제가 외국 친구들, 남자인 친구들 포함정말 빼지말라고 괜찮다고 감자튀김 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도요..) 그래서사실 한국에 가기전까지는 제가 통통한건줄 모르고 보통인 줄 알았어요.그런데 명동에서 쇼핑하면서 옷을 피팅해보는데 제일 큰 사이즈도 안맞는거예요.. 그리고 정말 마르고 날씬한 분들이 한국엔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고 저는거울봤는데 무슨 돼지 한마리가...ㅎ 1년전만해도 바지 사이즈 26입었는데 30이 그냥 딱 맞더라구요. 그리고 또 결정적인게 친한 남자애를 만나게 됐는데 처음 하는말이살 왜이렇게 쪘냐고 그러고 행동도 달라지는게 보이는거예요..일년만에 만났는데 정말 얼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서 빨리 집에 가고싶고 연락도 더이상 못하겠더라고요..(저 엄청 소심하죠ㅋㅋㅋㅋ) 그래도 이 계기로다이어트를 정말로 결심하게 됐어요.

다이어트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지금 몸무게는 예전보다  조금 더 나가지만 제가 봤을땐 훨씬더 건강하게 느껴지고, 지금 제몸이 예전에 몸무게 덜 나갔을때보다 훨씬 더 좋아요!그리고 제가 살이 조금 더 찌는 체질로 변하고 살찐 덕분에 제 식습관도 정말 많이 좋아지고 그래서 조금 쓰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운동을 통해서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도 많이 배웠고요 :)또 차라리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쪄서이번 기회에 운동으로 빼면 되지만의지 없는 제가 나중에 나이 들어서 살쪘으면그냥 그대로 살았을꺼 같아요.

정말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일단 "살을 빼는" 목적으로는 먹는거 80% 운동 20%라고해도 과언이 아닌거같아요 (저희 학교 체육선생님이 저에게 해주신 말이기도 하구요 :) ) 하지만 살만 빼는게 목적이아니라, 건강한 몸매, 예쁜 몸매를 위해서는 운동하는게 정말로 중요한거같아요. 정말 정말로요. 그리고 사실 먹어도 살 안찌는 분은 있을 수 있지만, 정말 예쁜 몸매, 건강한 몸매는 운동하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해요.그런데 일단 살 자체를 빼려면 식이요법이 정말 정말 중요하구요.그래서 운동이랑 식이요법 둘다 중요한거 같아요.정리하자면,  살을 어느정도 뺀 후, 몸매를 다듬기 위해서는 운동 50% 식이 50% 인거같아요.꼭 샐러드로 한끼를먹어야, 저녁은 고구마같은 음식으로 먹어야만 살이 빠지는 건 전혀 아니예요!제 기준으론 하루 1500 칼로리 정도 맞춰서 먹는 한, 밀가루, 탄산음료 그리고 기름진 음식만 피하면 평소 먹는 음식 먹으면서도 충분히 뺄 수 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설탕같은거는 배 팽창 시킨다고 해야하나요... 볼록하게 만들어서그런거 때문에도 더 피하시는게 좋아요!
우선 식이는, 제가 꼼꼼하거나 세심한 스타일이 아니라서샐러드나 다이어트 음식은 따로 별로 챙겨 먹지도 않았고..꼼꼼한 성격이라 해도 샐러드로 배가 전혀 안차고 공부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공부를 포기 할 순 없어서"평소대로 먹되 기름진거, 밀가루 다 빼고 적당한 양을 7시 전에 먹는다"를 지켰어요!그런데 정말로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렇게 먹어도 정말로 살이 빠지고오히려 샐러드 먹기싫어서 항상 포기했던 다이어트를 드디어 포기하지 않게 됐어요.

저는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때는 (3주-4주 정도) 처음 62 키로에서 56까지 뺄땐 아침- 평소먹는거 반식점심- 과일/요플레 or 샐러드 저녁- 평소반찬 +2/3공기나 반공기 (그리고 저녁 가끔 안 먹을 때도 있었어요! 일주일에 2번정도요)
먹다가 56까지 빠졌을땐 
아침- 평소 먹는거 2/3 공기점심- 500 칼로리 선에서 밥이나 샌드위치저녁- 2/3 공기 이렇게로 늘렸는데
운동 병행하니깐 살이 계속 빠지더라고요!
운동:처음에 다이어트 시작했을 때 유산소 운동 + 무산소 운동 유투브 동영상보면서 집에서 했어요! 무산소 운동은 그냥 how to make abs (복근 만드는법) 치거나 xhit daily 라는 유투버 비디오 타고 들어가서 하체운동/ 상체운동 번갈아 가면서 했어요! 시간은 20분정도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헬스장에서 혼자하는 20분이랑 비디오 20분이랑 비교했을 때 저는 비디오가 훨씬 힘들었어요.. 절 못쉬게 하더라고요.. 10초 휴식하고 바로 다음 운동 들어가고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근육도 쓰고)유산소 운동은 cardio exercise 검색해서조회수 많은 비디오들 돌아가면서 하고 (하루 30분정도 일주일에 4번정도, 보통 칼로리 250 정도 소비하는 운동했는데 피곤한 날은 150 정도만하고 힘넘치는 날은 350까지 한거같아요!)
솔직히 "에이, 나는 그냥 저 힘든 유산소 할바에 덜먹고 말래" 라고 생각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유산소라도 운동하면서 유산소라지만 근력도 쓰게되고 몸매 다듬는데 되게 도움 많이 돼요) 그리고 다이어트 하고 있다는 기분 들어서 먹을 때도 운동한거 아까워서 덜먹게 되고 그랬어요 :) 하지만 너무 처음부터 무리해서 유산소 하다가 포기하는 것보다 처음에 유산소 10분, 15분 이렇게 늘려나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또 가끔 무산소+유산소 합쳐진 비디오도 보면서하고 그랬어요! 아 또막 유투브에 victoria's secret exercise 치면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되진 못해도ㅎㅎ 막 되게 힙업운동, 허벅지 탄력운동 등등 되게 좋은 운동 많이 있어요! 또 막 와 윗몸일으키기는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하는 운동들을 체험해 보실 수 있을꺼예요ㅎㅎ :)
그러다가 학교에 근력운동 수업있길래그 수업 신청해서 일주일에 2-3번씩 80분동안 학교 헬스장에서 운동했어요!근데 꼭 헬스장 안가도 할 수 있는 운동을 더 많이 한건 함정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헬스장 가서 정말 운동하는 기분 나서 좋았지만, 솔직히 의지만 있으면 헬스장안가도유투브 같은걸로 충분히 집에서 무산소 할 수 있는거같아요~ ) 이 수업 들으면서 유투브는 자연스럽에 일주일에 1번-2번정도로 접고요..ㅎㅎㅎㅎ아무래도 근력운동 수업이라서 그런지 60분은 근력운동 해야했고 20분은 유산소 할 수 있었는데요! 이 비율이 살 조금 적당히 빠지고 군살+ 살 더 빼야할 때 좋은거같아요. 같이 수업 듣던 애들중에  같이 살빠진 애들도 꽤 많았고요 (물론 다들 식이도 다 병행했더라고요) 또 유산소 할때 저희 선생님이 심장박동수 측정기달게 하셨는데 이게 심장 박동수가 145 안넘으면 운동 시간 카운트를 안하는데.. 근데 제가 운동하기 전에 평균 박동수가 67? 70 그랬거든요.. 이걸 20분 이내에로 15분 받아야 나와야 A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안쉬고 20분동안 죽도로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하...정말 힘들었지만 이렇게 운동하고 그날 적게 먹으면 느낌으로만으로도 다음 날 살빠진 기분이 났어요. 실제로도 빠졌구요!!어떤 유산소든 심장박동수 빨라지고, 땀나는 운동이면 살빼는데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무산소는 헬스장이여도 유투브 동영상 보면서 따라하거나, 특별히 헬스장 기구 이용한건바벨들고 스쾃, 덤벨들고 런지, 그리고 바벨에 계속 무게 추가하면서 데드 리프트 하고 그리고 철봉 메달려서 다리 가슴까지 올렸다가 내렸다가 10번씩 2-3세트 하고 그랬어요! 스쾃 일단 정말로 정말로 추천해 드려요! 일단 이건 최고의 운동 같아요. 하체 군살 정리, 다리 탄력에 되게 좋은거같아요!! 힙업도 당연히 되고요. 허리 라인도 잡히고요!! 그런데 제대로 된 자세로 하는게 되게 중요한거 같아요 스쾃은..!! 
전체적으로  정말 근력운동 하니깐 군살 정리도 많이 되고 팔근육도 예쁘게 잡히고 허벅지 탄력이 되게 좋아졌어요!  ( 근력운동 수업하면서 유투브 동영상은 별로 안보게 됬지만 효과는 둘다 좋은거 같아요! 집, 헬스장 둘중에 하나 더 좋아하시는 쪽으로 고르셔도 무방할꺼 같아요)


제가 다이어트 할때 가장 힘들 었던게처음 10일,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한거같은데 생각보다 몸무게가 안줄었을때 아님 더 늘어났을 때 였어요.처음에는 운동은 따로 시간내서 한다고 쳐도, 정말 저녁 반식..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그런데 정말 10일 정도만 버티니깐 저녁 반식해도 적당히 배부르고 버틸 만 하더라고요. 
그리고 몸무게! 저는 처음 한달동안 몸무게 매일 쟀는데요몸무게 잴때는 몸무게 재면 자극도 되고 좋은거 같은데 왜 몸무게 재지말라고 하지??라고 하다가슬럼프가 왔을때 정말 아 왜 몸무게 자주 재지말라고 하는지 깨닳게 된거같아요.여행 갔을때 몸무게 연연하다가겨우 1키로 찐거가지고 놀라고 스트레스받고 폭식해서 더 찌게 됐거든요..그 이후론  몸무게 자주 안재고 한번쯤 과식할때마다 운동 조금 더 열심히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니깐 살이 정말로 빠지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딱 맞던 옷이 커지는걸로살빠지는거 느꼈어요! 그리고 가끔 궁금증에 몸무게 잴때도 있었지만  몸무게가 늘더라도  연연안하고 계속 무시하고 운동하니깐 결국 몇주 뒤에는 예전에 딱맞던 면바지가 이제 너무 헐렁해서 못입겠더라고요. 
정말로 다이어트로 건강한 몸, 날씬한 몸뿐만 아니라자존감도 많이 늘고 끈기도 많이 생기고 좋은 교훈많이 배운거같아요 :)
처음에는 정말 저도 수도 없이 무리한 식단, 인내심 없어서운동 고작 3일하고 에게? 변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하고 항상 포기했는데정말 과거의 저에게 입다물고 제대로 3주만이라도 식이요법 혹독하게 안해도 6시 이후 금식, 3끼 적당히 먹으면서 운동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하하하하막 저는 혼자 " 아니 나는 운동해도 몸안변하는 체질 아니야?" 이런 생각도 하고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부정적이고 그랬어요...혹시 예전의 저처럼 걱정많거나 부정적이 신분들! 너무 걱정말아요 :) 딱 눈감고 3주만 제대로 해봐요 우리! 저도 성공했는데요!다들 자기 자신을 믿고 ( 자기 자신이 아직 예전의 저처럼 못미더우신 분들도, 이번에성공으로 인해서 자기 자신이 정말로 달라져 보이고 사랑하게 될꺼예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요!혹시 다이어트 중에  생각지 못한 과식/ 폭식 했다고 해서너무 좌절하거나 포기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제가 계획에 없던 과식을 하게 되면서"아 다이어트는 물거품이 됐구나" 라는 생각하면서 3년동안 실패해왔는데요,(연속적인) 1-3번의 과식까지는 (많이 무리한 과식은 아니지만..ㅎㅎ) 이태까지 했던 노력이 물거품 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잠시 일시정지라고생각하셔도 될꺼같아요. 다음날에 운동 더 하면 충분히 다시 재생 시킬 수 있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다이어트 전

 

 

 (치마 입어서 그나마 괜찮게 나온거같아요.. 사실 사진들 다 충격적이라서 다 지우고

남은 사진이 이거 밖에 없네요 )


다이어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