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똥차인가봐요..

Soy2015.01.31
조회335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대생입니다.


1년 넘게 연애하던 전 남친에게 권태기로 버림을 받고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많이 두려웠어요. 이별통보를 해버린 그가 너무 원망스럽고 미웠어요. 난 절대 저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저렇게 노력없게 물거품처럼 헤어지지 말아야지
생각했고 새로운 남자친구와 정말 잘 연애를 하고 싶었습니다.


연애한 지 6개월 지났는데 남자친구의 연락이 귀찮고 전화도 카톡도 귀찮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했던 남자친구와 너무 다른 남자친구의 모습에 정이 안붙게 되면서 벌써 6개월이 흘렀습니다.

한 없이 저를 사랑해주고 이뻐해주고 제가 하는 일을 군소리 없이 따라와주는 다시는 없을 거 같은 남자친구에요.

그런데 제가 남자친구의 사랑을 받기 과분한 건지
저보다 훨씬 괜찮은 남자친구가 밉고 짜증나고 답답해보이고 만나면 그냥 빨리 집에 가고싶어요.

이런 감정이 어느덧 삼개월이 지났습니다. 남자친구가 말하는 게 답답하고 대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점만 보이네요.

남자친구는 제가 있는 걸로도 너무 행복해 하는 사람인데.. 제가 헤어지자고 하는 게 죄책감이 듭니다. 전 남친이 저에게 했던 이별이 떠오르면서

권태기를 극복할 힘도 없는 제가 정말 많이 한심하고 슬픕니다.
제가 똥차 맞죠..?
헤어지자고 하루 빨리 말해야 하는 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