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게 왕따. 죽고싶어요

dddd2015.02.01
조회417
안녕하세요
아무도 이런 말을 나눌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적습니다.
예전엔 자살을 선택하는 극단적인 사람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그마음은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요샌 하루에도 몇번씩 약을 먹을까 칼로 찌를까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의지가 약한 난 두려워서 고통스러울까봐 죽지도 못합니다. 그냥 누가 날 죽여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나이로는 24세. 하나둘씩 주위 친구들은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
반면 난 24살에 대학교 1학년의 문턱을 채 넘지못해 횟수로 4년째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몸은 여자애가 100키로가 넘고 환상만커서 목표만 높아서 거기까지 갈 엄두가 채 나질 않습니다.
물론 날 도와주는 가족들은 있습니다.
날 걱정과 사랑으로 감싸줘 매주 새벽기도가시는 엄마가 계시지만 나를 벌레보듯 보는 눈빛과 언성과 고함을 지르며 말하는 다른 면의 엄마가 계십니다. 볼때마다 한심스러운 눈빛과 말끝마다 뚱뚱한 내가 참고 넘어가야한다 라는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잘 못짓는 나를 위해 서류를 적어주는 동생이 있습니다. 22살이 되었지만 나때문에 내 뒤치닥 거리만 하는 동생입니다. SKY대를 다닌 머리가 좋은 인재이죠. 부담스러운 동생입니다.
성적지상주의인 아빠는 엄마와 수민이의 뒷모습응 모르고 항상얘기를 하십니다. 언니니까 니가 참아라, 엄마는 널 사랑하니까 그런다. 등등.
24살이 되니 눈빛은 구별이 가능하더라구요 사랑헤서 혼내는건지 불쌍하고 귀찮고 한심한 딸한테 한마디 두마디씩 하는건지.
고등학교때 왕따를 겪은적이 있습니다. 똑같은 감정을 가족에게 느낍니다. 같이있으면 나만 혼자 입니다. 왁자지껄.. 누구던지 애교가 많고 살가운 사람을 좋아하겠죠. 부모님은 둘째를 더 아끼십니다. 이해 합니다. 충분히 이해해야죠.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고 뚱뚱하고 성격도 더러운 딸. 누구라도 날 좋아하지 않을것입니다.
빨리 제가 없어졌음 좋겠습니다. 학비는 학비대로, 생활비는 생활비대로... 나라는 존재가 없으면 되는데.. 나란게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