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녕 엄마 큰딸이야. 오늘 엄마장례치르고 벌써 4일이 지났네 날 밝으면 엄마모신 납골당에 가야해 4년동안 병상에 누워서 아픈곳 말도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져 매일같이 병원에 들러서 얼굴보고 이야기도하고 했어야했는데 누워있는 모습이 보기싫어서 한달동안 병원에 안간적도 있고 빨리 나온적도 많아 엄마 누워있던 4년동안은 등산다니고 낮잠자고 싸우고 웃고 장난치고 운동다니던 옛모습이 그리워서 울고 지금은 그렇게도 힘들었고 많이 아팠을테지만 그래도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이 그리워 울어 엄마 아빠는 날 왜이렇게 무뚝뚝한 딸래미로 키워놨어 첫째는 대장이라고 강해야한다고 어릴때부터 그말을 들어서 내가 너무 무뚝뚝해졌잖아 안그랬으면 가족들앞에서 마음편히 슬퍼하고 울부짖고 했을거 아니야 왜 혼자 몰래 울고 가슴을 치고 해야하는거야 원망도 많이하고 울기도 많이울었던 4년이야.. 그동안 그 작고 약한몸으로 고생 많이했다 엄마도 나 올때까지 끊어지는 숨 잡고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그래도 큰딸이라고 끝까지 참아줬네 내 마지막 목소리 듣고는 갔네 눈감고 있을 때 잡았던 손이 말이 끝나고나니 그렇게 금방 차가워지더라.. 많이 아팠지?? 많이 고생했어 차마 입밖으로 사랑한다고 말을 못해서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이제는 내가 아빠랑 동생들 잘 챙기고 살게 엄마가 못했던만큼 내가 더 잘할게 그러니까 걱정하지말고 편하게 쉬어 문득 생각난 노랫말처럼 천개의 바람이 되어서 자유롭게 못가본 곳 다 가보고 보고싶은 얼굴 마음껏 보고다녀 그리고 다음생에는 내 딸로 태어나서 내가 다 못한 효도할 수 있게 해줘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가 너무 가슴아파하니까 꿈에서 위로좀 해주고 가 밤새 악몽꾸면서 잠도 잘 못자고 매일 술마시면서 병간호다녔어.. 술도 좀 줄이라 잔소리도 하고 운동도 다니고 건강하게 살아달라고 말해주고 가 엄마.. 못다한 말이 너무도 많지만 모두 접어두고 마음에 묻어놓을게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슬픔없이 즐겁게 살아 사랑해1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큰딸이야.
오늘 엄마장례치르고 벌써 4일이 지났네
날 밝으면 엄마모신 납골당에 가야해
4년동안 병상에 누워서 아픈곳 말도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져
매일같이 병원에 들러서 얼굴보고 이야기도하고 했어야했는데
누워있는 모습이 보기싫어서 한달동안 병원에 안간적도 있고 빨리 나온적도 많아
엄마 누워있던 4년동안은 등산다니고 낮잠자고 싸우고 웃고 장난치고 운동다니던 옛모습이 그리워서 울고
지금은 그렇게도 힘들었고 많이 아팠을테지만 그래도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이 그리워 울어
엄마 아빠는 날 왜이렇게 무뚝뚝한 딸래미로 키워놨어
첫째는 대장이라고 강해야한다고 어릴때부터 그말을 들어서 내가 너무 무뚝뚝해졌잖아
안그랬으면 가족들앞에서 마음편히 슬퍼하고 울부짖고 했을거 아니야 왜 혼자 몰래 울고 가슴을 치고 해야하는거야
원망도 많이하고 울기도 많이울었던 4년이야..
그동안 그 작고 약한몸으로 고생 많이했다 엄마도
나 올때까지 끊어지는 숨 잡고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그래도 큰딸이라고 끝까지 참아줬네
내 마지막 목소리 듣고는 갔네
눈감고 있을 때 잡았던 손이 말이 끝나고나니 그렇게 금방 차가워지더라..
많이 아팠지?? 많이 고생했어
차마 입밖으로 사랑한다고 말을 못해서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이제는 내가 아빠랑 동생들 잘 챙기고 살게
엄마가 못했던만큼 내가 더 잘할게
그러니까 걱정하지말고 편하게 쉬어
문득 생각난 노랫말처럼
천개의 바람이 되어서 자유롭게 못가본 곳 다 가보고
보고싶은 얼굴 마음껏 보고다녀
그리고 다음생에는 내 딸로 태어나서 내가 다 못한 효도할 수 있게 해줘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가 너무 가슴아파하니까 꿈에서 위로좀 해주고 가
밤새 악몽꾸면서 잠도 잘 못자고 매일 술마시면서 병간호다녔어.. 술도 좀 줄이라 잔소리도 하고 운동도 다니고 건강하게 살아달라고 말해주고 가
엄마.. 못다한 말이 너무도 많지만 모두 접어두고 마음에 묻어놓을게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슬픔없이 즐겁게 살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