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안녕하세요. 규코치 입니다. 업센스의 이론과 스피치학원의 이론을 비교하는 본 글을 통해서 대화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분들 모두가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총 3편으로 연재가 되는 본 글에서는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언어 연상체계’, ‘EPM 모듈’, ‘대화 여과과정’이론의 일부를 공개하여서 대화능력의 비밀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본 글은 PC버젼에서 읽으실 때 제일 읽기 편하도록 편집이 된 글이기에 모바일 버젼으로 읽으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본 칼럼에서 다루는 언어연상체계 이론의 저작권은 업센스에 있습니다.업센스의 이론을 무단으로 도용할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업센스 언어 연상체계 vs. 스피치학원 대화의 기술 ■ 말하기란? 말이라는 것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우리의 입 밖으로 나온 이 소리 기호인 말은 아주 단순하게도 단어와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엄마 밥주세요.” - 엄마, 밥, 주세요. 라는 단순한 3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어디선가는 이것을 두고 제스쳐, 눈빛, 목소리의 고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겠지만, 그것은 말과 함께 합쳐진 준언어이지 말이라고 하는 언어를 통한 생각의 표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생각을 단어와 단어의 집합으로 정리를 하여서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이 된 것을 말이라고 한다.
■ 대화의 기술 인간이 언어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시작한 이후 수천년동안 인간은 언제나 항상 높은 대화능력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을 간직하면서 살아왔다. 이런 욕망은 유머, 감동, 감성, 논리 등과 같은 아주 다양한 대화의 기술들 즉 대화의 능률을 상승시켜줄 것이라고 여겨지는정형화된 규칙들을 만들어냈지만 이런 대화의 기술은 대화능률을 상승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낮아지는 결과를 만들어내곤 했다. 분명 대화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만든 이런 정형화된 대화의 규칙들은 현재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사람들의 대화능력이 낮아지는 방해 요인으로 작용을 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대화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스피치학원을 다니고 책을 보면서 배웠던 대화의 기술들이 오히려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것이다. 분명 대화의 기술은 대화능력을 상승시키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도움이 되기‘도’ 다.
계속해서 대화의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다음에 나열해주는 단어들을 가볍게 한번 쭉~ 읽어보길 바란다. 1. 신, 사탕, 설탕, 쓴, 좋은, 맛, 치아, 멋진, 꿀, 탄산음료, 초콜릿, 심장, 케이크, 타르트, 파이2. 실, 핀, 눈, 바느질, 날카로운, 뾰족한 끝, 골무 , 건초더미, 통증, 아프게 하다, 주사, 주사기, 옷감, 뜨개질 다 봤다면 다시 글을 읽어나가자. 잠시 후에 이 단어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서 하겠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말을 할 때 언어를 사용하는데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다. 가볍게 생각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하고자하는 말을 단어와 단어를 조합해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완성된 문장인 말을 만들어낸다.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가볍게 하는 것 만으로 "엄마 뭐 먹을거 없어?", "야 오늘 뭐 먹으러 갈래?"와 같은 말들을 가볍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언어로 그리고 말로 치환되는 현상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편이다. 하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현상은 어디까지나 자유로울 때만 가능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때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이 말을 끝맺자마자 자연스럽게 자신의 말을 한다. 대화를 나눌때는 올바른 청자는 없다. 대부분이 화자와 말을 하려고 기다리는 또 다른 화자일뿐이다. 그저 다음 말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화자의 역할이 청자로 비춰질 뿐이다. 이렇게 다음말을 하려고 기다리던 화자는 타이밍을 맞춰서 생각을 떠올리면 그 생각에 맞는 단어들이 조합되어져서 나의 입을 통해서 말이 나온다. 상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이런 자연스러움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바로 스피치학원이나 책을 통해서 배운 단순한 대화의 기술이라는 정형화된 규칙에 의해서 억압을 받는 경우다. 대화의 기술들이라고 할 수 있는 유머나 감성, 논리 화술과 같은 아주 다양한 기술들은 우리가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오히려 위배해고 부자연스럽게 만들어버린다. 분명 이런 대화의 기술들로 대본을 만든다면 최고의 기술들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치학원 등에서 배우는 단순한 발표나 면접때 처럼 나혼자 생각하고 나혼자 떠들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본 속 변하지 않는 환경 속에서 혼자서만 떠드는 것은 대화가 아니다. 대화를 하는 환경은 대본을 쓰고 그 대본대로 떠들면되는 연출된 환경이 아닌, 상대의 말과 행동, 내가 순간적으로 취했던 동작들과 말에 따라서 우리가 나누는 대화의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게 된다. 얼룩말에 대해서 떠들다가 뜬금없이 유가증권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상대의 말을 듣고 대본대로 말을 하면되는 고정된 환경이 아닌 것이다.
계속 이어나가기 전에 한가지 물어보도록 하겠다.다음의 단어들 중 앞의 목록에서 봤던 단어가 어떤 것인지 맞춰보자. 맛, 바늘, 왕, 달콤함, 실 맛, 실이라는 단어가 있었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그리고 추가로 바늘과 달콤함이 전에 있던 단어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실험결과에 따르면 86%는 맛과 실이 목록에 포함되었다고 말하였고, 84%의 사람들은 바늘과 달콤함도 목록에 있는 단어라고 말하였다.
이미 올려서 확인을 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기서 바늘과 달콤함은 목록에서 제시되지 않았던 단어들이다.이 글은 당신이 읽는 사이에 수정이 되지 않았다. 그저 쭉 나열했던 단어들이 당신의 머리 속에서 바늘이라는 단어와 달콤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도록 만들었을 뿐이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프라이밍 효과라고 부른다.프라이밍 효과는 기억이 상호연결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기억이 활성될 때 연관성이 있는 기억이 추가로 활성화 됨을 설명하는 심리학 효과다.
내가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보지도 않은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착각을 일으키는 프라이밍 효과와 같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모든 기억은 상호연결성을 띈다는데 있다. 이런 상호연결성은 관련성이 있는 것 일수록 더욱 가깝게 연결되어 있으며, 가깝게 연결된 것은 다른 기억이 활성화 즉 우리가 그 기억을 인식하게 될 때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같이 불이 들어오게 된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구를 키기 위해서 스위치를 넣으면 순차적으로 불이 들어오는 것 처럼 말이다.
이런 기억의 상호연결성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시시각각 변하는 대화의 내용과 환경에 맞춰서 우리가 대화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기 때문이다.이런 상호연결성에 의한 기억의 순차적 활성화가 대화를 나누는 환경이 변하고 대화 내용이 변하더라도 막힘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준다. 센스가 좋은 사람들, 유머러스하고 표현력이 좋은 사람들은 스피치학원의 대화기술이 아닌 이런 상호연결 된 기억들을 쉽게 꺼내서 유연하게 조합해서 말을 만들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억의 활성화를 대화를 하는데 사용하는 회로를 언어연상체계라고 한다. 혹은 다른말로 자유연상체계라고도 하며, 이런 언어연상체계가 자유로울 때에야 비로소 인위적으로 배운 대화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 언어연상체계가 있기에 대화의 기술이 힘을 발휘한다. 언어는 기억의 상호연결 속에서 쉽게 말을 만들어낸다.
“노란색 셔츠가 참 잘 어울려요^^ 무슨 병아리 코스프레에요?”“와 쿨한데? 무슨 동태인간인줄 알았어^^”
이런 말들은 대화의 기술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언어연상체계 속 상호연결적인 단어들이 조합되서 만들어지게 된다.
언어연상체계의 기본 기능은 수학의 사칙연산과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수는 곧 기억을 의미하며 수를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의 기억을 잘 인지한다는 것이다. 사칙연산은 기본적인 수의 조합방식 즉 기억을 조합한 말인 문장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아이는 어린시절 특정한 대화규칙이나 대화의 기술을 알지 못해도 자유롭게 말을 잘하는 편이다. 자신이 아는 단어들이 얼마 되지 않아도 그것을 조합해서 곧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성장하면서 윤리, 법, 규정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규칙들 속에서 그런 자유로운 말하기의 능력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러 규칙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면 안되는 말, 저건 하면 안되는 행동 등과 같은 강제적인 규칙들이 자유롭게 기억(단어, 지식 등)들을 떠올리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말하기 능력을 닫아버리게 만든다. 그리고 이런 규칙들 속에 갇힘으로서 우리는 말을 할 때 자유롭게 연상하고 조합해야할 기억들을 꺼내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대화능력이 낮아지게 된다.
이런 상태에 놓여서 대화능력이 아닌 말하기 능력을 높이 겠다고 또 스피치학원에서 추가적인 대화의 규칙을 배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미 꼬일대로 꼬여있는 실뭉치 속에서 길을 잃은 우리의 언어연상체계 속에 스피치학원이나 화술책에 나오는 새로운 대화의 기술 즉 새로운 규칙을 추가해서 길을 찾으려고 하니 당연히 대화능력이 늘지 않게 된다. 대화의 기술은 복잡한 길 속에서 길을 찾아주는 네비게이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대화의 기술들에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거나, 대화의 기술을 억지로 쓰려고 해서 평상시보다 더 대화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리고 이런 대화의 기술 이외에 단순 유머집을 외워서 말하는 등의 행동도 언어연상체계의 순환을 막는 행동이다. 자유롭게 연결된 기억들을 꺼내서 말을 해야하지만 자신이 외운 멘트 등을 활용하려는 행동 때문에 자유로운 연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 대화능력의 기초 다지기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스피치나 화술 서적들에 나오는 기술들을 활용한 언어 조합능력을 키울 것이 아니라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자유롭게 머리 속 기억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대화의 기술들은 그저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규칙을 부여하는 것에 불과하다. 간혹 스피치학원이나 화술 서적에 나오는 규칙을 토대로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규칙을 토대로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자유롭게 언어연상체계가 작동할 때 뿐이다.
언어연상체계의 기능은 수의 개념 즉 자신이 가진 기억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느정도 인지를 하는 것과 그 수를 기본적으로 조합하고 활용하는 사칙연산과 같은 기억을 말 속에 배열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대화의 기술은 이렇게 기본적인 사칙연산과 수의 개념을 이해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사칙연산 중 일부분이다.
대화능력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부족한 사람들은 자유연상부터 제대로 되지 않는다.언어연상체계의 자유연상은 모든 사람의 대화능력의 근간이다.
얼마 전 진행했던 컨설팅에서 흰색 셔츠를 보고 자유롭게 연상되는 단어들을 나열해보도록 하였더니 ‘비침’과 ‘결혼식’ 이 두가지만을 나열한 경우가 있었다. 자연스럽게 자유연상이 되었다면 ‘시스루’, ‘섹시’, ‘다이아몬드’, ‘보석’등과 같은 아주 다양한 단어들이 떠올랐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다양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면 그 단어들을 토대로 유머러스한 말들을 만들어 낼 수가 있었을 것이다. 말을 할 때 단순히 단어 배열 순서만 바꾸어도 유머가 되기 때문이다.
언어연상체계를 일단 제대로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수다. 어휘는 말의 뼈대와도 같다. 다양한 어휘들을 사용할수록 자신이 가진 다양한 대화 소재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단어를 떠올릴 수 있게 되면 그 단어와 연결되어있는 기억 즉 지식과 경험들도 같이 활성화가 된다. 바늘과 달콜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듯이 셔츠라는 단어를 통해서 패션 관련 지식이 혹은 다림질과 관련된 경험이 활성화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사람들과 나눌 대화 화젯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기억 속에 아주 다양한 대화소재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저 자신이 가진 대화 소재라고 할 수 있는 화젯거리가 무엇이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말하기 능력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가진 기억을 얼마나 적절하게 꺼내서 말을 하느냐에 있다. 이것은 억지로 꺼내진 기억을 단순히 스피치학원이나 책들의 대화의 기술 따위로 포장을 한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언어연상체계 혹은 자유연상체계란 이런 원초적인 말하기 능력의 기억 활성화를 설명하는 이론이자, 대화능력이 좋은 사람과 대화능력이 낮은 사람의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 중 하나로서 그를 토대로 대화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이론이다. 스피치학원의 대화기술들처럼 말하기를 포장해서 대화를 잘하는 것처럼 만드는 것이 아닌 원초적인 능력을 다루는 이론인 것이다. 자신이 가진 언어연상체계의 기초적인 단련이 되어 있느냐 되어 있지 않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대화능력 즉 말을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언어연상체계를 제일 먼저 단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 언어 연상체계를 단련하는 3가지 규칙 1.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연상한다.- 단순히 흰셔츠를 보고 흰셔츠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도화지, 웨딩 드레스, 검정색 등과 같이 관련 어휘등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연상체계를 단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언어연상체계는 언제나 자주 연상을 자주할 때 여러 대화 주제, 어휘, 지식들의 연결고리가 강력해지고 실제 대화를 나누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연상은 인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하면서 내가 본것들 들은것들 느낀것들을 통해서 활성화된 기억과 연결된 기억을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행동이다. 2. 명사, 형용사 등에 구분이 없이 연상을 하는 것이 다양한 표현을 만든다.- 말을 만드는 것은 단순한 명사만이 아니다. 다양한 형용사나 동사들과 같은 것들도 말을 만드는데 큰 역할들을 한다. 평상시 자유롭게 연상작용을 연습할 때 명사와 형용사 등에 구애를 받지 않고 연상을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좀 더 다양한 표현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3.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은 특별하다.- 사람들은 임산부를 보면 배만을 보며 몇 개월인지 혹은 임신여부 등을 물어본다. 이것은 임산부를 보는 순간 그런 관련 내용이 연상되기 때문이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임산부만 보면 이렇게 공통적인 말들을 하는 이유는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 중에서 자연스럽게 특이점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은 평범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들이다. 임산부를 볼 때 배만 보는 것이 아닌 입은 옷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는 시야를 가져야 비로소 제대로 된 언어 연상을 할 수가 있다.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은 특별하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
분명 언어연상체계를 단련하는 방법은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이 단련방법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에 이 3가지만을 집중해서 연습해도 우리가 지금까지 단순히 스피치학원에서 배우는 대화의 기술만으로 이룰 수 없었던 좀 더 뛰어난 대화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반드시 잊지말기 바란다. 우리의 의사소통 능력은 언제나 자유롭기에 스피치학원 등에서 배우는 단순한 대화의 기술들이라는 허울 속에서 너무 갇혀지내지 않아도 됨을 말이다. 본 칼럼에서 다루는 언어연상체계 이론의 저작권은 업센스에 있습니다.업센스의 이론을 무단으로 도용할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편, 대화 잘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
그림파일로 올렸더니 잘 안보인다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올립니다.
조만간 2편과 3편도 올리겠습니다 :)
1편
안녕하세요. 규코치 입니다.
업센스의 이론과 스피치학원의 이론을 비교하는 본 글을 통해서 대화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분들 모두가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총 3편으로 연재가 되는 본 글에서는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언어 연상체계’, ‘EPM 모듈’, ‘대화 여과과정’이론의 일부를 공개하여서 대화능력의 비밀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본 글은 PC버젼에서 읽으실 때 제일 읽기 편하도록 편집이 된 글이기에 모바일 버젼으로 읽으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본 칼럼에서 다루는 언어연상체계 이론의 저작권은 업센스에 있습니다.업센스의 이론을 무단으로 도용할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업센스 언어 연상체계 vs. 스피치학원 대화의 기술
■ 말하기란?
말이라는 것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우리의 입 밖으로 나온 이 소리 기호인 말은 아주 단순하게도 단어와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엄마 밥주세요.” - 엄마, 밥, 주세요. 라는 단순한 3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어디선가는 이것을 두고 제스쳐, 눈빛, 목소리의 고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겠지만, 그것은 말과 함께 합쳐진 준언어이지 말이라고 하는 언어를 통한 생각의 표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생각을 단어와 단어의 집합으로 정리를 하여서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이 된 것을 말이라고 한다.
■ 대화의 기술
인간이 언어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시작한 이후 수천년동안 인간은 언제나 항상 높은 대화능력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을 간직하면서 살아왔다.
이런 욕망은 유머, 감동, 감성, 논리 등과 같은 아주 다양한 대화의 기술들 즉 대화의 능률을 상승시켜줄 것이라고 여겨지는정형화된 규칙들을 만들어냈지만 이런 대화의 기술은 대화능률을 상승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낮아지는 결과를 만들어내곤 했다. 분명 대화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만든 이런 정형화된 대화의 규칙들은 현재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사람들의 대화능력이 낮아지는 방해 요인으로 작용을 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대화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스피치학원을 다니고 책을 보면서 배웠던 대화의 기술들이 오히려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것이다.
분명 대화의 기술은 대화능력을 상승시키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도움이 되기‘도’ 다.
계속해서 대화의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다음에 나열해주는 단어들을 가볍게 한번 쭉~ 읽어보길 바란다.
1. 신, 사탕, 설탕, 쓴, 좋은, 맛, 치아, 멋진, 꿀, 탄산음료, 초콜릿, 심장, 케이크, 타르트, 파이2. 실, 핀, 눈, 바느질, 날카로운, 뾰족한 끝, 골무 , 건초더미, 통증, 아프게 하다, 주사, 주사기, 옷감, 뜨개질
다 봤다면 다시 글을 읽어나가자. 잠시 후에 이 단어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서 하겠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말을 할 때 언어를 사용하는데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다. 가볍게 생각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하고자하는 말을 단어와 단어를 조합해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완성된 문장인 말을 만들어낸다.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가볍게 하는 것 만으로 "엄마 뭐 먹을거 없어?", "야 오늘 뭐 먹으러 갈래?"와 같은 말들을 가볍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언어로 그리고 말로 치환되는 현상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편이다. 하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현상은 어디까지나 자유로울 때만 가능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때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이 말을 끝맺자마자 자연스럽게 자신의 말을 한다. 대화를 나눌때는 올바른 청자는 없다. 대부분이 화자와 말을 하려고 기다리는 또 다른 화자일뿐이다. 그저 다음 말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화자의 역할이 청자로 비춰질 뿐이다. 이렇게 다음말을 하려고 기다리던 화자는 타이밍을 맞춰서 생각을 떠올리면 그 생각에 맞는 단어들이 조합되어져서 나의 입을 통해서 말이 나온다. 상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이런 자연스러움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바로 스피치학원이나 책을 통해서 배운 단순한 대화의 기술이라는 정형화된 규칙에 의해서 억압을 받는 경우다.
대화의 기술들이라고 할 수 있는 유머나 감성, 논리 화술과 같은 아주 다양한 기술들은 우리가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오히려 위배해고 부자연스럽게 만들어버린다. 분명 이런 대화의 기술들로 대본을 만든다면 최고의 기술들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치학원 등에서 배우는 단순한 발표나 면접때 처럼 나혼자 생각하고 나혼자 떠들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본 속 변하지 않는 환경 속에서 혼자서만 떠드는 것은 대화가 아니다. 대화를 하는 환경은 대본을 쓰고 그 대본대로 떠들면되는 연출된 환경이 아닌, 상대의 말과 행동, 내가 순간적으로 취했던 동작들과 말에 따라서 우리가 나누는 대화의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게 된다. 얼룩말에 대해서 떠들다가 뜬금없이 유가증권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상대의 말을 듣고 대본대로 말을 하면되는 고정된 환경이 아닌 것이다.
계속 이어나가기 전에 한가지 물어보도록 하겠다.다음의 단어들 중 앞의 목록에서 봤던 단어가 어떤 것인지 맞춰보자.
맛, 바늘, 왕, 달콤함, 실
맛, 실이라는 단어가 있었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그리고 추가로 바늘과 달콤함이 전에 있던 단어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실험결과에 따르면 86%는 맛과 실이 목록에 포함되었다고 말하였고, 84%의 사람들은 바늘과 달콤함도 목록에 있는 단어라고 말하였다.
이미 올려서 확인을 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기서 바늘과 달콤함은 목록에서 제시되지 않았던 단어들이다.이 글은 당신이 읽는 사이에 수정이 되지 않았다. 그저 쭉 나열했던 단어들이 당신의 머리 속에서 바늘이라는 단어와 달콤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도록 만들었을 뿐이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프라이밍 효과라고 부른다.프라이밍 효과는 기억이 상호연결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기억이 활성될 때 연관성이 있는 기억이 추가로 활성화 됨을 설명하는 심리학 효과다.
달콤함은 1번의 사탕, 설탕, 꿀, 탄산음료, 초콜릿, 케이크, 타르트, 파이와 연결된 단어다.바늘은 2번의 실, 핀, 바느질, 날카로운, 뾰족한 끝, 골무, 통증, 주사, 주사기, 옷감, 뜨개질과 연결된 단어다.
내가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보지도 않은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착각을 일으키는 프라이밍 효과와 같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모든 기억은 상호연결성을 띈다는데 있다. 이런 상호연결성은 관련성이 있는 것 일수록 더욱 가깝게 연결되어 있으며, 가깝게 연결된 것은 다른 기억이 활성화 즉 우리가 그 기억을 인식하게 될 때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같이 불이 들어오게 된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구를 키기 위해서 스위치를 넣으면 순차적으로 불이 들어오는 것 처럼 말이다.
이런 기억의 상호연결성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시시각각 변하는 대화의 내용과 환경에 맞춰서 우리가 대화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기 때문이다.이런 상호연결성에 의한 기억의 순차적 활성화가 대화를 나누는 환경이 변하고 대화 내용이 변하더라도 막힘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준다. 센스가 좋은 사람들, 유머러스하고 표현력이 좋은 사람들은 스피치학원의 대화기술이 아닌 이런 상호연결 된 기억들을 쉽게 꺼내서 유연하게 조합해서 말을 만들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억의 활성화를 대화를 하는데 사용하는 회로를 언어연상체계라고 한다. 혹은 다른말로 자유연상체계라고도 하며, 이런 언어연상체계가 자유로울 때에야 비로소 인위적으로 배운 대화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 언어연상체계가 있기에 대화의 기술이 힘을 발휘한다.
언어는 기억의 상호연결 속에서 쉽게 말을 만들어낸다.
“노란색 셔츠가 참 잘 어울려요^^ 무슨 병아리 코스프레에요?”“와 쿨한데? 무슨 동태인간인줄 알았어^^”
이런 말들은 대화의 기술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언어연상체계 속 상호연결적인 단어들이 조합되서 만들어지게 된다.
언어연상체계의 기본 기능은 수학의 사칙연산과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수는 곧 기억을 의미하며 수를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의 기억을 잘 인지한다는 것이다. 사칙연산은 기본적인 수의 조합방식 즉 기억을 조합한 말인 문장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아이는 어린시절 특정한 대화규칙이나 대화의 기술을 알지 못해도 자유롭게 말을 잘하는 편이다. 자신이 아는 단어들이 얼마 되지 않아도 그것을 조합해서 곧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성장하면서 윤리, 법, 규정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규칙들 속에서 그런 자유로운 말하기의 능력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러 규칙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면 안되는 말, 저건 하면 안되는 행동 등과 같은 강제적인 규칙들이 자유롭게 기억(단어, 지식 등)들을 떠올리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말하기 능력을 닫아버리게 만든다. 그리고 이런 규칙들 속에 갇힘으로서 우리는 말을 할 때 자유롭게 연상하고 조합해야할 기억들을 꺼내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대화능력이 낮아지게 된다.
이런 상태에 놓여서 대화능력이 아닌 말하기 능력을 높이 겠다고 또 스피치학원에서 추가적인 대화의 규칙을 배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미 꼬일대로 꼬여있는 실뭉치 속에서 길을 잃은 우리의 언어연상체계 속에 스피치학원이나 화술책에 나오는 새로운 대화의 기술 즉 새로운 규칙을 추가해서 길을 찾으려고 하니 당연히 대화능력이 늘지 않게 된다. 대화의 기술은 복잡한 길 속에서 길을 찾아주는 네비게이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대화의 기술들에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거나, 대화의 기술을 억지로 쓰려고 해서 평상시보다 더 대화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리고 이런 대화의 기술 이외에 단순 유머집을 외워서 말하는 등의 행동도 언어연상체계의 순환을 막는 행동이다. 자유롭게 연결된 기억들을 꺼내서 말을 해야하지만 자신이 외운 멘트 등을 활용하려는 행동 때문에 자유로운 연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 대화능력의 기초 다지기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스피치나 화술 서적들에 나오는 기술들을 활용한 언어 조합능력을 키울 것이 아니라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자유롭게 머리 속 기억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대화의 기술들은 그저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규칙을 부여하는 것에 불과하다. 간혹 스피치학원이나 화술 서적에 나오는 규칙을 토대로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규칙을 토대로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자유롭게 언어연상체계가 작동할 때 뿐이다.
언어연상체계의 기능은 수의 개념 즉 자신이 가진 기억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느정도 인지를 하는 것과 그 수를 기본적으로 조합하고 활용하는 사칙연산과 같은 기억을 말 속에 배열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대화의 기술은 이렇게 기본적인 사칙연산과 수의 개념을 이해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사칙연산 중 일부분이다.
대화능력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부족한 사람들은 자유연상부터 제대로 되지 않는다.언어연상체계의 자유연상은 모든 사람의 대화능력의 근간이다.
얼마 전 진행했던 컨설팅에서 흰색 셔츠를 보고 자유롭게 연상되는 단어들을 나열해보도록 하였더니 ‘비침’과 ‘결혼식’ 이 두가지만을 나열한 경우가 있었다. 자연스럽게 자유연상이 되었다면 ‘시스루’, ‘섹시’, ‘다이아몬드’, ‘보석’등과 같은 아주 다양한 단어들이 떠올랐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다양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면 그 단어들을 토대로 유머러스한 말들을 만들어 낼 수가 있었을 것이다.
말을 할 때 단순히 단어 배열 순서만 바꾸어도 유머가 되기 때문이다.
언어연상체계를 일단 제대로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수다. 어휘는 말의 뼈대와도 같다. 다양한 어휘들을 사용할수록 자신이 가진 다양한 대화 소재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단어를 떠올릴 수 있게 되면 그 단어와 연결되어있는 기억 즉 지식과 경험들도 같이 활성화가 된다. 바늘과 달콜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듯이 셔츠라는 단어를 통해서 패션 관련 지식이 혹은 다림질과 관련된 경험이 활성화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사람들과 나눌 대화 화젯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기억 속에 아주 다양한 대화소재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저 자신이 가진 대화 소재라고 할 수 있는 화젯거리가 무엇이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말하기 능력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가진 기억을 얼마나 적절하게 꺼내서 말을 하느냐에 있다. 이것은 억지로 꺼내진 기억을 단순히 스피치학원이나 책들의 대화의 기술 따위로 포장을 한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언어연상체계 혹은 자유연상체계란 이런 원초적인 말하기 능력의 기억 활성화를 설명하는 이론이자, 대화능력이 좋은 사람과 대화능력이 낮은 사람의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 중 하나로서 그를 토대로 대화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이론이다. 스피치학원의 대화기술들처럼 말하기를 포장해서 대화를 잘하는 것처럼 만드는 것이 아닌 원초적인 능력을 다루는 이론인 것이다. 자신이 가진 언어연상체계의 기초적인 단련이 되어 있느냐 되어 있지 않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대화능력 즉 말을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언어연상체계를 제일 먼저 단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 언어 연상체계를 단련하는 3가지 규칙
1.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연상한다.- 단순히 흰셔츠를 보고 흰셔츠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도화지, 웨딩 드레스, 검정색 등과 같이 관련 어휘등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연상체계를 단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언어연상체계는 언제나 자주 연상을 자주할 때 여러 대화 주제, 어휘, 지식들의 연결고리가 강력해지고 실제 대화를 나누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연상은 인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하면서 내가 본것들 들은것들 느낀것들을 통해서 활성화된 기억과 연결된 기억을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행동이다.
2. 명사, 형용사 등에 구분이 없이 연상을 하는 것이 다양한 표현을 만든다.- 말을 만드는 것은 단순한 명사만이 아니다. 다양한 형용사나 동사들과 같은 것들도 말을 만드는데 큰 역할들을 한다. 평상시 자유롭게 연상작용을 연습할 때 명사와 형용사 등에 구애를 받지 않고 연상을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좀 더 다양한 표현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3.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은 특별하다.- 사람들은 임산부를 보면 배만을 보며 몇 개월인지 혹은 임신여부 등을 물어본다.
이것은 임산부를 보는 순간 그런 관련 내용이 연상되기 때문이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임산부만 보면 이렇게 공통적인 말들을 하는 이유는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 중에서 자연스럽게 특이점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은 평범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들이다. 임산부를 볼 때 배만 보는 것이 아닌 입은 옷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는 시야를 가져야 비로소 제대로 된 언어 연상을 할 수가 있다.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은 특별하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
분명 언어연상체계를 단련하는 방법은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이 단련방법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에 이 3가지만을 집중해서 연습해도 우리가 지금까지 단순히 스피치학원에서 배우는 대화의 기술만으로 이룰 수 없었던 좀 더 뛰어난 대화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반드시 잊지말기 바란다. 우리의 의사소통 능력은 언제나 자유롭기에 스피치학원 등에서 배우는 단순한 대화의 기술들이라는 허울 속에서 너무 갇혀지내지 않아도 됨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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