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연애 헤어진지 4개월째

오늘만큼은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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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의 연애

 

결혼까지 생각했던 그녀,

 

지나친 술버릇과 남자문제로 나는 결국 헤어짐을 고했지,

 

처음 헤어지자고 말하고 한달정도 뒤엔가 온 잘지내냐는 니 문자에,

 

나도 모르게 설렌 이 기분은 뭘까,

 

다시 한달뒤 지금으로부터 두달전이구나 벌써,

 

그때완 다른 문자가 아닌 카톡으로 온 니 안부문자에 아직 내 이름을 지우지 않았나?

 

라는 생각에 놀라 답장을 하고, 우린 재회했지.

 

이미 나는 니가 남자친구가 생겼고 동거아닌 동거를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

 

너와의 재회, 내앞에서 한없이 우는 널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

 

옆에 있는 그사람을 사랑하는거 같지 않다며 그냥 헤어짐이 너무 슬퍼 만나는 상대 같다며

 

우는 니 앞에 결국 나는 무너져 우리 다시 사랑하자, 이번엔 결혼하자고,

 

우린 다시 하나가 되는듯 했지, 아주 잠시 너무 행복했었어 지금생각해봐도,

 

다음날인가  이틀째 되는날이였나, 일찍퇴근해 집에 들어가 잔다는 니 문자에,

 

니가 했던 말의 진정성 20% 너의 어머니께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 80%

 

무작정 퇴근뒤 너의 집에 갔지.

 

 

니가 .

없더라.

심장에 칼이 박히더라.

 

집에 어머니 혼자 계시더라.

 

한달에 2주는 집에 들어오지 않고 아는 회사 언니 집에서 잔다는 너의 어머니 말에

또다시 심장에 칼이 꼿히는 느낌이 들더라,

 

이미 두번의 헤어짐을 겪은터라 어머니께선 날 그리 달갑게 생각진 않아 하시더라.

누구의 잘못이던 둘이 안맞어서 헤어진거니 각자 새로운사람 만나는게 좋지 않겠냐며

어머니께서도 이혼을 하시고 혼자 두딸을 키우신 터라 더더욱 그런부분이 조심스러운게

내 눈에도 보이더라,

 

그리고 집에나와 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넌 받지 않더라,

그날밤 온 카톡

나랑 만나면서 그럴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자기도 모르게 날만나 그렇게 예기하게 된거라고,

한달만 시간을 달라고,

 

난 , 시간을 달라는 너의 문자에 답을 주지 못했지,

그렇게 시간이 눈깜짝할새 흘러 2달이 지났내,

 

요즘들어 니가 갑자기 꿈에도 많이 나오고 생각나내

 

가끔 니 카스에 들어가 남자친구랑 놀러도 다니고 하는 사진을봐,

연락을 해볼까 말까 하루에도 몇번정도 생각하는거 같애

 

아주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넌 분명 남들이 흔히 말하는 나쁜 여자야,

담배도 피우고 거지같은 술버릇에 성격도 남들보다 예민하지

씀씀이도 헤퍼 나이29살에 돈한푼 모아논거 없잖아.

입만열면 거짓말에 밖에 나가 노는건 왜그리도 좋아하는지.

 

너와의 4년간의 연애 지금 생각해보니

참 힘들게 했었던거 같다. 물론 행복한 기억도 즐거웠던 추억도 많아

나 역시도 너에게 미안한 것들이 없진않아,

 

그냥 내가 더 슬픈건 널 소개시켜줬던 우리 엄마아빠

널 마음에 들어했던 엄마아빠

죄송한마음이고,

 

지금 내가 그리운건

그대가 아닌 그때 좋았던 그시절같다.

 

연락하고 싶어도 만나보고 싶어도.

가슴에 묻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겠다.

 

아마 나는 지금 흔히들 말하는 남자의 후폭풍을 겪는가봐,

나이 서른에 이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