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솔직한 심경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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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여자 이구요 헤어진지 이틀됐는데 사실 한풀이 할 곳 이 없어서 이런데에라도

털어놓고 싶어 이렇게 글을써요 ㅎ..

 

1년조금 안되게 만났습니다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친구가되어서 정말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었죠

여태껏 만낫던 사람중에서 이렇게 편하면서 좋은사람이 없었어요

정말 운명같다는 생각도많이하고..ㅎ

 

그 친구가 저를많이 좋아해줬었어요 자기 자존심 다버려가며

말도안돼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할때면 울고 불며 저를 잡았었죠

 

사실 그때는 헤어져도 아쉬울것이 없었어요 저는

얘도 지나간 남자들 중에 한명일 뿐이야 라는 생각으로 만났던거고

그동안에 연애가 그리좋게끝난적도 없었고 후회만 남는연애 였던 지라..

 

그런데 서서히 마음이 열리더라구요 이 친구에 진심이 통했던건지

정말 진심으로대해줬었어요..순수하고

눈물도정말 많이 보이고...

 

말도안되는이유로 트집잡고 고집피우는 저를 사랑한다는 마음하나로 붙잡고..

이해해주고 받아주고

 

그러면안되지만 받아주는 것에 익숙해져서 어느새 저는 마녀가 되어가고있더라구요

스스로 그걸알면서도 계속 힘들게했어요..

못되게 말하면 이 친구가 저한테 매달리는게 좋았어요..행복하기도하고

내가 많이노력하지않아도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좋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지나니 남자친구는 지쳐가고 힘들다는 내색을 조금씩 내기시작했습니다

 

받아주기는 커녕 먼저헤어지자고 하고

 

제가 헤어지자고하면 잡지도않고 너마음대로해라..라는 식

 

매번 잡아주는 것에 익숙했던 저는 너무상처였죠

다르구나..예전에 너가 아니구나..라는걸 느꼇을 때 정말 비참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나때문에 힘들었던 것들,그 친구가 받아줬던 것들

그걸 시간이 지나니 제가 하고있더라구요

 

제가매달리고..아니

 

저만매달리고..ㅎㅎ제가 더 아쉬워하고 제가 더 미련남고

 

제가 바란건 예전의 그 친구의 모습이었어요 예전에 저만 바라봐주던 그 모습

그 모습이 보이지않으니 저는 불안하고 힘들고 지치고

그 친구에게 매달리고 집착하고 트집잡고

 

왜예전같지않냐며 날 사랑하지않냐며 왜변했냐며..

숨이 막혔겠죠 사랑하는데 왜 이럴까 얘는 하면서요

처음엔 아니라고했죠  '아니야 진심으로 너를사랑해..변한게아니야'

 

그것이 반복되니 이 친구는 더이상 받아주는것에 짜증이 났나봐요

제가 진심으로힘들다고 하는말에 짜증나니까 너마음대로하라는 답장만 와있네요

 

...ㅎㅎ

그래도 저는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너덕분에 진심으로 좋아하는법도 알게되고

고맙고..미안하다고..ㅎ

 

답장은 너가그렇게말하는걸 보니 정말끝인가보다 라고 왔어요

이틀째 확인안하고있구요

 

다시 이런일이 반복되더라도 저는 사랑받는 연애가 하고싶네요

연락에 표현에 사랑에 제가목메지않는

가만히 있어도 배가부른..

 

 

 

 

 

 

 

다시 인연이올꺼라고 생각해요 ㅎㅎ

여태그랫던것 처럼 ! 헤어지신 분들 너무힘들어 하지마세요

그 친구가 운명처럼 왔던 것 처럼 분명 다른사람이 운명처럼 나타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