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거같다. 사회부적응자

푸레레2015.02.03
조회371
안녕하세요
20대중후반여자입니다
얼마전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은지 거의 반년이 다되갑니다
엄마때문에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저는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입니다
자존감을 높이려고 책도읽어보고 스포츠도 배워보고
안해본게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도움이 되지못했구요

대학졸업후 바로취직해 2년가까이 일을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인해 신체적으로까지 부담이와서
일을.그만 두었지만 토요일에 그만 둔 저를 월요일터 엄마는 쪼기 시작했습니다 일해라 왜 일안하냐

이런식으로 계속 괴롭혔고 마음 추스리지도 못한채
1주일만에 다른 직장을 구해야만했습니다

이전한 직장에서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못하고
거의 왕따를 당하다싶이 4년정도 힘들게 다녔고
하루하루가 고통이었습니다

4년가까이 다닌직장을 그만둔다고하자
엄마는 니가 일하는거는 앉아서 놀다가만오면 돈버는건데왜그만두냐는 식으러 말했습니다
저의직업은 서비스쪽이기때문에 감정노동이 심했고 사장님과의 관계도 좋지않았고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를 도저히 버티다못해 또 신체적으로 부담이 오기시작했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능지에 대해 말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일을 그만둘때 엄마에게 나는 올해가 끝나기전에는 취직하지 않겠다 아무말도 하지마라 정신이 이상해진거같다는 말을 해 겨우 잔소리를 잠재울수있었습니다

그후에도 계속 우울한 감정은 다스리지못하고
가족몰래 심리상담센터에 다니고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앞에 앉아 하염없이 울던 내가 왜 이세상에 내가족조차 마음 알아주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울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힘들때 옆에있어준 남자친구랑 5년정도 만났습니다

남자친구와 오랜연애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하고있는데
처음부터 계속 반대를 했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더좋은 남자만나라고 강요합니다.
2년제전문대졸에 스펙도 그흔한 토익점수도 없고
번듯한 자격증하나 없고 월급도 120만원남짓 받는 나를 아껴주고 항상편들어쥬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사사위 공무원사위 이런사람들 바라더라구요
겨우겨우 설득해서 인정받고
결혼진행중인데
더이상 엄마랑 같이 살기가 싫습니다
엄마랑 마주치고 싶지않아요

엄마랑말하면 무조건 싸움이되고 서로 힘듭니다

말하다가 조금만 기분상하면 너네시어머니한테도 그래라
이렇게 말할때마다 돌아버릴거같습니다
도대체 결혼을 하란건지 말란건지..

정신이상이.올거같은데.어떻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