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전 톡을 즐겨보는 평범한 20대 여대생 입니다. 어제 충격적이고 황당한일 두가지를 겪어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글솜씨가 없어도 이해해 주세요..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니 긴글 싫어하시는분은 패쓰) 어제 엄마와 남대문 시장에 갔습니다. 남대문 시장은 여전히 활기가 넘쳤습니다. 상인분들도 친절하시고 물건도 생각보다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옷구경이나 할까하고 엄마와 메사 (쇼핑센터) 에 들어갔습니다. 아시다시피 메사, 밀레오레 같은 쇼핑센터는 한층에 여러 가게들이 조밀하게 있습니다. 가게들을 둘러보다가 엄마가 1층의 한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바지가 하나 있으시다면서 점원한테 가격을 여쭤보았습니다. 엄마: 이거 바지 얼마에요? 점원: 3만9천원이여 나: 어! 엄마 이거 똑같은거 밖에서 2만얼마 하던거 같은데 점원: 아...진짜...그럼 그쪽가서 사던가... 참나..그거랑은 질도 다르고 다 다 르지...... 그렇게 말하면 기분 나쁘지 점원은 절 언제봤다고 아주 기분나쁜말투에 반말을 찍찍해댔습니다. 엄마는 그래 질이 다르겠지 하면서 웃어넘기셨지만 전 별것도 아닌것가지고 그것도 손님한테 똥씹은 표정으로 말을 해대는게 기분이 나빴습니다. 제가 없는말 한것도 아니고 점원한테 시비를 건것도 아닌데.. 단지 같은옷이면 싼곳에서 사는게 좋을거 같아서 엄마한테 말한건데.. 어쨌든 찜찜한 기분을 안고 매장을 다 돌았습니다. 근데 엄마께서 아까 그 불친절한 가게의 옷이 제가 말한집보다 더 나은것 같다면서 거기에서 바지를 산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똑같아 보였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 전 그 여자 다시 보기싫어서 화장실 앞 의자에 앉아있기로 하고 엄마혼자 그 가게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분 안있어 엄마가 엄청 충격을 받으신듯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너 어디냐고 엄마 지금 손이 떨리고 미치겠다고........... 깜짝놀라서 엄마한테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 점원이 엄마한테 있는욕 없는욕 쌍욕을 해댔다는겁니다.... 엄마가 바지에 뭐가 좀 뭍어있는거 같아서 다른걸로 보여달라고 했는데 그 점원이 자꾸 빈정거리면서 말을 비꼬고 기분나쁜표정으로 쳐다봤다는겁니다. (바지를 안산다고 한것도 아니고 다른걸로 달라고한건데 ;;;) 우리엄마 나이가 50이 다 되어가시는데 그 점원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봤자 40대 초반같았거든요. 근데 엄마한테 반말을 찍찍해대면서 자꾸 빈정거렸다는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언니 말투랑 표정 너무 무섭다~ 무서워서 어디 옷 사겠어요~" 이렇게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말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점원이 니가 날 언제봤길래 그러냐 나이도 어려보이는게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 난 너같은사람 싫다 너 나이가 몇인데 그러냐 이러면서 난리를 쳤다네요 참나..................... 순간 저희 엄마도 열이 받으셔서 "그래 넌 도대체 몇살이냐 난 대학생 딸이있다 손님한테 그게 태도가 뭐냐 내가 뭘 잘못했냐" 하시면서 두분이 말싸움을 하셨나봐요. 옆가게 아주머니가 그냥 가시라고 가시라고해서 그냥 물러나셨다고 했는데 이 얘기 듣는순간 전 진짜 열이 뻗쳤습니다. 우리 엄마가 왜 그런 여자한테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엄마는 그냥 나가자고 됐다고 말이 안통하는 여자라고 하시는데 제가 너무 화가났습니다. 지난 20년이 넘도록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시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오신 우리 엄마가 왜 쌍X 미XX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받아들일수가 없었습니다. 참을 수가 없어서 전 곧장 그 가게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점원는 그 순간까지 썅X이 어디서 지X이냐 등 입에 담을수없는욕을 하면서 씩씩거리고 있는겁니다......(지나가는 손님들 다 쳐다보고...) 결국 저 엄마랑 함께상가번영회가서 신고하고 왔습니다. 얘기 들어보니 저희만 피해본게 아니더군요.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 분들도 하나같이 그 가게갔다가 기분나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신고한게 잘 접수가 되었는지 조치가 취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가뜩이나 불경기에 상인들 힘드신데 친절하신 다른 분들도 그런 사람 하나때문에 남대문시장 인상 안좋아져서 피해볼수있잖아요... (진짜 맘같아선 몇호인지 공개하고싶네요.............) 기분좋게 쇼핑하러 와서 이게 뭡니까......;; 무거운 마음을 안고 메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건을 또 목격했습니다. 한 외국인 커플이 음식쓰레기를 버리는 쓰레기통에 페트병과 비닐봉지를 버렸습니다. 겉보기엔 그냥 일반 쓰레기통 같아보였는데 ..; 근데 대뜸 청소부 아저씨가 오시더니 그 안에 있는 쓰레기 뭉치를 외국인남자한테 던지면서 "야 여기다 버리는거 아니야 어디다 버리고있어!!!!!!!" 하면서 소리를 지르시는 겁니다. 그 외국인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 한참을 벙쪄있더군요. 물론 외국인이 잘못한거지만 좀 심하다 싶었습니다. 맘같아선 그 외국인한테 가서 "한국사람 다 그런거 아니다 아저씨가 너무 피곤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셔서 그런가보다 이해해라 미안하다" 하면서 변명이라도 해주고싶더라구요...... 하지만 옆엔 충격받은 엄마가 계시고 저도 같이 벙쪄있느라.......ㅠㅠ 그 외국인한테는 한국의 이미지가 어떻게 남을까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하루였습니다. 왜 이렇게 가슴 한구석이 아픈지 모르겠네요.... 상인분들 청소부분들.. 여러 사람 상대하시고 무더운 햇볕에 일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시죠. 하지만 여러분들의 짜증섞인 말투나 행동은 남대문 시장의 이미지와 직결되고 손님들 또한 상처를 받는다는걸 알아주고 조금만 신경써주세요. 토커 여러분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
어제 남대문시장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전 톡을 즐겨보는 평범한 20대 여대생 입니다.
어제 충격적이고 황당한일 두가지를 겪어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글솜씨가 없어도 이해해 주세요..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니 긴글 싫어하시는분은 패쓰)
어제 엄마와 남대문 시장에 갔습니다. 남대문 시장은 여전히 활기가 넘쳤습니다.
상인분들도 친절하시고 물건도 생각보다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옷구경이나 할까하고 엄마와 메사 (쇼핑센터) 에 들어갔습니다.
아시다시피 메사, 밀레오레 같은 쇼핑센터는 한층에 여러 가게들이 조밀하게 있습니다.
가게들을 둘러보다가 엄마가 1층의 한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바지가 하나 있으시다면서
점원한테 가격을 여쭤보았습니다.
엄마: 이거 바지 얼마에요?
점원: 3만9천원이여
나: 어! 엄마 이거 똑같은거 밖에서 2만얼마 하던거 같은데
점원: 아...진짜...그럼 그쪽가서 사던가... 참나..그거랑은 질도 다르고
다 다 르지...... 그렇게 말하면 기분 나쁘지
점원은 절 언제봤다고 아주 기분나쁜말투에 반말을 찍찍해댔습니다.
엄마는 그래 질이 다르겠지 하면서 웃어넘기셨지만
전 별것도 아닌것가지고 그것도 손님한테 똥씹은 표정으로 말을 해대는게 기분이 나빴습니다.
제가 없는말 한것도 아니고 점원한테 시비를 건것도 아닌데..
단지 같은옷이면 싼곳에서 사는게 좋을거 같아서 엄마한테 말한건데..
어쨌든 찜찜한 기분을 안고 매장을 다 돌았습니다.
근데 엄마께서 아까 그 불친절한 가게의 옷이 제가 말한집보다 더 나은것 같다면서
거기에서 바지를 산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똑같아 보였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
전 그 여자 다시 보기싫어서 화장실 앞 의자에 앉아있기로 하고 엄마혼자 그 가게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분 안있어 엄마가 엄청 충격을 받으신듯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너 어디냐고 엄마 지금 손이 떨리고 미치겠다고...........
깜짝놀라서 엄마한테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 점원이 엄마한테 있는욕 없는욕 쌍욕을 해댔다는겁니다....
엄마가 바지에 뭐가 좀 뭍어있는거 같아서 다른걸로 보여달라고 했는데
그 점원이 자꾸 빈정거리면서 말을 비꼬고 기분나쁜표정으로 쳐다봤다는겁니다.
(바지를 안산다고 한것도 아니고 다른걸로 달라고한건데 ;;;)
우리엄마 나이가 50이 다 되어가시는데 그 점원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봤자
40대 초반같았거든요. 근데 엄마한테 반말을 찍찍해대면서 자꾸 빈정거렸다는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언니 말투랑 표정 너무 무섭다~ 무서워서 어디 옷 사겠어요~"
이렇게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말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점원이
니가 날 언제봤길래 그러냐 나이도 어려보이는게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 난 너같은사람 싫다
너 나이가 몇인데 그러냐 이러면서 난리를 쳤다네요 참나.....................
순간 저희 엄마도 열이 받으셔서 "그래 넌 도대체 몇살이냐 난 대학생 딸이있다 손님한테
그게 태도가 뭐냐 내가 뭘 잘못했냐" 하시면서 두분이 말싸움을 하셨나봐요.
옆가게 아주머니가 그냥 가시라고 가시라고해서 그냥 물러나셨다고 했는데
이 얘기 듣는순간 전 진짜 열이 뻗쳤습니다.
우리 엄마가 왜 그런 여자한테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엄마는 그냥 나가자고 됐다고 말이 안통하는 여자라고 하시는데 제가 너무 화가났습니다.
지난 20년이 넘도록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시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오신 우리 엄마가 왜 쌍X 미XX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받아들일수가 없었습니다.
참을 수가 없어서 전 곧장 그 가게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점원는 그 순간까지 썅X이 어디서 지X이냐 등
입에 담을수없는욕을 하면서 씩씩거리고 있는겁니다......(지나가는 손님들 다 쳐다보고...)
결국 저 엄마랑 함께상가번영회가서 신고하고 왔습니다.
얘기 들어보니 저희만 피해본게 아니더군요.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 분들도
하나같이 그 가게갔다가 기분나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신고한게 잘 접수가 되었는지 조치가 취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가뜩이나 불경기에 상인들 힘드신데 친절하신 다른 분들도
그런 사람 하나때문에 남대문시장 인상 안좋아져서 피해볼수있잖아요...
(진짜 맘같아선 몇호인지 공개하고싶네요.............)
기분좋게 쇼핑하러 와서 이게 뭡니까......;;
무거운 마음을 안고 메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건을 또 목격했습니다.
한 외국인 커플이 음식쓰레기를 버리는 쓰레기통에 페트병과 비닐봉지를 버렸습니다.
겉보기엔 그냥 일반 쓰레기통 같아보였는데 ..;
근데 대뜸 청소부 아저씨가 오시더니 그 안에 있는 쓰레기 뭉치를 외국인남자한테 던지면서
"야 여기다 버리는거 아니야 어디다 버리고있어!!!!!!!"
하면서 소리를 지르시는 겁니다. 그 외국인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 한참을 벙쪄있더군요.
물론 외국인이 잘못한거지만 좀 심하다 싶었습니다.
맘같아선 그 외국인한테 가서 "한국사람 다 그런거 아니다 아저씨가 너무 피곤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셔서 그런가보다 이해해라 미안하다" 하면서 변명이라도 해주고싶더라구요......
하지만 옆엔 충격받은 엄마가 계시고 저도 같이 벙쪄있느라.......ㅠㅠ
그 외국인한테는 한국의 이미지가 어떻게 남을까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하루였습니다.
왜 이렇게 가슴 한구석이 아픈지 모르겠네요....
상인분들 청소부분들..
여러 사람 상대하시고 무더운 햇볕에 일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시죠.
하지만 여러분들의 짜증섞인 말투나 행동은 남대문 시장의 이미지와 직결되고
손님들 또한 상처를 받는다는걸 알아주고 조금만 신경써주세요.
토커 여러분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