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하고싶은말 적어봄

초컬릿2015.02.04
조회164
벌써 오빠랑 나랑 헤어진지 1달이 넘었네..
600일동안 투닥투닥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몰라
어렸을때부터 친오빠 처럼 기댄 사람이 오빠였는데...
어느순간 그런 오빠가 나한테는 둘도 없는 소중한사람이 되어있더라구..
이번에는 정말 헤어지는거.. 헤어지는거 같아... 다시는 함꼐 할수 없다는게
이번에는 정말이지... 하다 싶어 
매번 헤어지는거 내탓인거같아.... 내가 원인제공자인거 같고..
정말 미안해... 정말 보고싶고 그립지만 앞으로 같이 할수 없는게 현실이라는거..
600일동안 우리는 언제 결혼할껀지 결혼하기전에 얼마나 같이 모아서 집을 살껀지
결혼식은 어떻게 할껀지.. 아이는 몇명을 낳을껀지..아이이름 가지고 장난치고...
운전면허 따고싶어 할때 평생 자기가 운전해준다며 따지 말라고도 했고...
앞으로 같이 열심히 살자고 했는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잖아...
오빠의 길을 같이 걸어줄 분이 어떤지.. 내길을 같이 걸어줄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사실 오빠랑 헤어지구 더 이상 누구가를 사랑하는게 힘들어 질꺼같아...
그냥 이세상에 나혼자 덩그런히 남겨진거처럼... 그냥 평생 혼자 묵묵히 살아갈려고해..
일때문이라도 일주일에 서너번은 마주치지만... 정말 볼때마다 맘이 너무너무 아프고
미안하고 그래.. 다음에는 더 좋은 여자.. 나같은여자 만나지 말고 
꼭 ...오빠를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줄수 있는 여자를 만나..
나보다 더 사랑해 주고, 희생해 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
나중에 오빠 결혼하면 꼭 갈게^^ 행복한 모습 꼭 보여 줬으면 좋겠어..
정말 정말 사랑하구... 정말 정말 오빠를 남편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정말 내 절반이 떨어져 버린거같아... 하는일 다 잘되고... 오빠가 하고싶어 하는일
다했으면 좋겠어.. 새로 바꾼 차에는.. 내가 아닌 오빠를 평생 사랑할수 있는 여자를 
태워...^^ 그분 대신 평생 그분을 위해서 운전해줘... 
자랑스럽고.. 정말 정말 사랑해... 멀리서 가까이서..항상 지켜볼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