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와 계속만나야 하는걸까요....

너구리2015.02.04
조회226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7개월정도...
남친이 나이가 좀 있어서 처음 시작할때도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만약 만나다 헤어지게되면 이사람은 결혼할 사람을
만나야할 시간을 제가 빼앗는것같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결정했고..
남친이 나이가 있어서인지 만난지 얼마되지않아
결혼하면 좋겠다는식의 농담도 하고 ..
제가 남친을 많이 좋아해서 그 농담이 싫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진지하게 고민하게되고 저흰 하나 둘씩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미래에대한 얘기들을 나누게됐죠

그런데 늘 걸리는부분이 저희는 동종업계에서 일을 하다보니 서로의 가치관과 스타일이달라 일얘기를 하게되면 자주 다투게되는데..

남친과 저는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직책은 남자친구가 높아서 처음엔 좀 심하게 말하고 진짜 자존심이 너무 상해도 꾹꾹 참고.. 내가 배우는 입장이니까.. 그래 아무리 남친이라도 참아야지...

근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심하게 얘길 하는겁니다..
넌 이일 그만두고 다른일 해도 안될꺼다 넌 거기까지다 애들이 너한테 대접해주는거 고맙게 생각해라
같은 일을 하고있는데.. 너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 내가 너랑같냐 내가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니 비위까지 맞춰야하냐.. 더 심한 말들은 샹략하겠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만난지 얼마되지않아 저런소리들을 듣고 눈물로 삼켜냈으니.. 평소 그냥 장난으로 하는말도 정말 기분나쁘게 얘기하고..

문제는 저러고 술만마시면 내가 잘못했다..
내가 가진게 없어서 너한테 잘하고싶은데 이것밖에 못해줘서 미안하다 .. 이런말 들으면 제가 정말 미친년같은게 고맙고 미안해서 눈물이 다납니다..
그래 원래는 좋은사람인데 감정이 격해지면 누구나 그럴수있지.. 몇십년을 다르게살았는데 첨부터 잘맞으면 그게이상한거지..

근데 제가 지금 남친이랑 동거중인데.. 전 정말 같이 사니까 제가 좀 기분이 안좋고 해도 남친이 원하는거 다 들어주려고 하고 솔직히 남친이 하자는거 들어주는게 전 행복합니다 그사람이 기분이 좋으면 제 안좋던 기분도 다 좋아지니까요 제가 좀 단순합니다 근데 이건뭐 상전이 따로없습니다
자기 기분 안좋으면 말 한마디안하고 정말 꽁 얼어서 찬바람이 쌩쌩불고 기분 풀어주려고 별짓을 다해도 꿈쩍도 하질 않습니다 넌 내가 이러는거 이해못하는것같다며 제기분이야 어떻게 되든지 막말을 하는데... 할말도 없고 전 또 상처받아 눈물만 하염없이 내립니다 이렇게 많이 울면서 연애해본것도 진짜 첨이네요..

그렇다고 안좋은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고민이 되는거구요..
또 좋을땐 누구보다도 다정하고 자상?한 남친입니다.. 제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것같아서.. 헤어지면 정말 힘들것같고.. 그렇다고 꾹참고 결혼을 하자니.. 제 결혼생활이 너무 암흑같습니다...
지금은 연애중이라 이정도지.. 결혼하면 얼마나 절 하찮게 여길지... 너무 두렵습니다..

남자분들.. 정말 여자가 바라는건 다른거 없습니다.
비싼가방 고급 레스토랑 물질적인 선물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내가 힘들고 슬플때 따듯하게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나만 사랑해주는 그냥 사랑받고싶은.. 그마음뿐입니다.. 지금도 이글을 쓰는데.. 눈물이 나네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제가 남자친구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정말 많이 좋아해서 이렇게 힘이드네요..
이럴줄알았다면 정말.. 시작도 안했을텐데..
도와주세요.. 진심어린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