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엄마 인지 모르겠습니다

후아2015.02.04
조회499

안녕하세요 저는 저희 엄마가 엄마가 맞는지
상식적으로 이런 사람이 엄마 자격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8살때부터 지금까지 아빠손에 길러졌습니다

8살때 까지 아빠가 술드시면 폭력을 행사하셨는데요

그것 때매 엄마랑 저희 삼남매는 아빠를 피해
집을 자주 나가곤 했어요

근데 그때 도망간 집이 있는데
그 집이 엄마의 내연남 집이었던걸 좀 큰후에야 알게됐네요

어찌됐던 8살엔 엄마 혼자 집을 나가셧고
그 후로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저희는 실종 신고를 해서 이리저리 찾으러 다녔지만 찾을수가
없더군요

그 후로 8년뒤 엄마가 대뜸 저를 찾아왔습니다
당시 16살 이었던 저로는

친구들이 "ㅇㅇ야 엄마하고 아빠가 찾아오셨어"
이러길래 엄마하고 아빠가 같이 오실일은 없는데

하면서 의문을 품으며 갔습니다
근데 이게 뭔 상황 인가요..
그 내연남과 같이 엄마가 온 겁니다..

그토록 찾아 다녀는데 그 인간하고 같이 있었다니
어이가 없고 억창이 무너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아저씨가 내어깨를 잡으면서 엄마 저기 차안에 계셔
이러는데 기분이 더러워서 놔라 네가 알아서 갈거다

라고 말하고 엄마에게로 갔습니다..

엄마를 보니 꽤 잘살고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엄마가 나간뒤로
엄마라는 사람이 남겨둔 2억이라는 큰빚을

다갚았으니까요 그동안 제대로 못살고 입을것도 물려입고 새옷은
바랄새도 없었구요

빚을 다갚은 후로 드디어 집을 신지 얼마 안됐을 때 입니다
매일 좁은 방 1한칸 짜리 방에서

쑥쑥 커가는 동생과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저 언니 아빠
넷이서 살기엔 턱 없이 작은 집 이었으니까요...


근데 엄마라는 이사람 잘살고 있더랍니다
어이 없었지만 그래도 엄마인지라 보니 눈물만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래도 8년동안 엄마 없이 자라온 저에게 엄마라는 사람이
턱하고 나티나니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만나고 난뒤 제 번호를 드렸습니다.
나중에 연락 한다고 하면서 가더라고요

하지만 지금껏 한번도 연락이 온적 없습니다

그후 1년뒤 제동생이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해
하늘로 올라 갔습니다

이때 엄마란 인간에게 삼촌이 연락을 취했지만
아들 장례식 가고 싶지 않다

내가 거길 왜 가냐 이러더군요
자기가 나은 아들이 하늘로 떠났는데 한번 얼굴을

안비추는게 말이 됩니까?
솔직히 엄마는 집나온곳에 가서 아빠를 보기 껄끄러운 거겠죠

그리도 자기자식인데...가서 향하나 꽂아 주고
미안하다 이말 한마디가 어려운건 가요

그리고 어이없는게
보험금을 나눌수는 없냐고 합니다

동생은 5살때 엄마품에서 떨어져 지내
가끔 저에게 엄마는 어떻게 생겼어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자기 얼굴도 기억 못하는 아들을 내버려 치고
보험금을 받겠다는 심리는 무엇인지요...

나는 이엄마라는 인간이 진짜 엄마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렇게까지 할수 있는지요..
이게 엄마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