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픔을 겪고있는 너에게

율빛2015.02.04
조회654

안녕하세요. 20대 남모씨입니다.

저 또한 이별의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주위사람들에게 받은 격려와 조언, 저의 경험을

지금 이별을 겪고있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먼저 제 얘기를 간단하게 하자면

전여친한테 버려졌습니다.

비참한 모습을 보이면서까지 잡으려고 애썼지만,

구질구질하게 질리지도 않냐면서 욕까지 먹었습니다.

 

이젠 정말로 내가 마음 편히 기댈 사람이

떠났다고 느껴지니 너무 서러웠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방구석에서 밥도 못먹고 하루종일 울기만 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져 너무 외롭고 초췌해지니

사람을 너무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 때부터 친구들과 선후배들이랑 모임을 자주했습니다.

 

 

어느 날, 제 사연을 듣고 아는 동생이 한 마디 해주더군요

 

' 형은 지금 하수구에 빠진 가짜 지폐를 잡으려고 하고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을 수야 있겠지만,

  그건 어디에서도 쓸 수 없는 가짜 지폐일 뿐이다 '

 

즉, 마음이 떠난 사람을 잡는 과정과 결과를 봐도

또 상처입는 건 나 자신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그 날 밤에 전 또 펑펑 울다가

잠들기 전 곰곰히 생각을 했습니다.

 

문뜩 여기저기서 떠돌던 글 하나가 생각 나더군요.

' 잠들기 전 생각나는 이름 하나쯤은 있어야 인생입니다.'

딱 한명 생각 나더라고요.

그랬더니 걔가 날보며 활짝 웃던 모습과

함께 만들어간 행복한 추억들도 같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난 이렇게 아프지만 인생이구나

살아가고있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별이 아픈 건 당연한 것입니다.

무리하게 잊으려고 하지마시고

잊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당신은 진심으로 그(그녀)를 사랑했으니까요.

시간이 자연스레 무뎌지게 해줄 거에요.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없는건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그 아픔을 받아드리고 일어서 보세요.

 

그게 힘드시면 기억하세요.

이별을 택한 상대방한테 주는 마지막 배려라고 ..

누군가한텐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인 것을.

 

 

전 오늘도 전여친과 함께 찍은 사진,

매번 바껴서 올라오는 프로필 사진을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한 마디씩 합니다.

" 이렇게 이쁘고 매력적인 여자를 나는 진심으로 사랑했다." 라고

 

하지만 아직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제 속마음은

' 이렇게 이쁘고 매력적인 여자를 나는 아직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