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면접 후 하소연처럼 쓴 글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몰랐네요.
좋은 말씀해주신 분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분도
다 감사히 읽어봤습니다.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제가 제또래 여사원을 뽑아라마라 하는 글도,
중,소기업의 복리후생이나 근로법을 비판하고자 하는 글도 아닙니다.
그저 경력직 사원을 뽑으면서 나이를 문제 취급하는 점과
(전공과와 직업의 특성상 첫 근무 나이가 보통 23살 이후인데 국시와 학비 문제로 보통 25살 취업도 보편적입니다. 그러니 3년 이상의 경력자는 대부분 29살 전후가 되구요.)
먼저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 연락을 했음에도 면접 상황
에서 저런 부분을 강조하는 부분을 여러번 겪다보니
그저 구직자들은 이런 마음이 든다 하는 하소연 글이었습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서로 조금만 배려하는 표현을 하자는 말도 하고 싶었구요.
제가 글을 제대로 못써서 글 쓴 취지가 안보일지는 몰라도 여기서 여자,남자 편갈라서 싸우자는 글은 아니니
이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취업 전쟁중인 올해 서른 여자사람입니다.
없는 살림에 고등학교 졸업 후
생산직가서 학비 벌어서 대학 갔네요.
대학 다니는동안 열심히 학점 관리해서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다니고
해외연수도 다녀오고
과 차석으로 졸업했구요.
졸업후에 전공살려서 이래저래 일하다
작년 8월 마지막 직장에서 과중한 업무에 치이다
스트레스성 탈모와 위경련만 얻은채 퇴사했습니다.
당시엔 몸이 너무 안좋아서 재취업 엄두도 못내고 있다
새해도 됐겠다 취업 준비에 나셨네요.
나이도 있고해서 취업이 쉬울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하루가 갈수록 이렇게 사람이 우울해질줄은 몰랐어요.
경력직 사원 뽑는다기에 원서를 넣었고
면접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가면 이런저런 질문후에 꼭 나오는 질문...
"남자친구 있어요?"
"결혼 생각은?"
"우린 임신하면 보통 그만둬요. 출산 휴가없거든"
물론 업체 입장에서는 기껏 사람뽑았는데
결혼이나 임신, 출산 핑계로 퇴사하면 아까우니
이런 질문을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지금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어도
앞으로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는건데..
어떤 대답을 원하시고 하는 질문인가요?
또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여자들은 이래서 나이먹으면 써먹기 힘들다느니
일,이년 일 가르쳐서 써먹을만하면 도망간다느니 하는식의 표현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두군데가 아니라 면접을 보는 모든 곳에서 저 질문과 함께 저런 말을 합니다.
직원이라고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을까요?
혹시 기업에서 눈치를 주지는 않았나요?
그리고 저희 구직자들 입장에서도 이 문제는 민감할수밖에 없습니다.
요새 대부분 결혼 후 맞벌이를 하고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기를 원하는데..
윗 분처럼 말씀하시는 곳에서 오래 근무하고 싶을까요?
임신하고서도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나이 많은 지원자가 싫으시면 입사 지원시 나이 제한을 두세요.
경력직말고 신입 위주로 뽑으시구요.
면접 보러 오라고 하지 마세요.
왜 면접보러 오라고 하시곤 사람을 앞에두고 저런 말들로 무안을 주세요.
저도 집에선 사랑 받는 딸이고
세금 착실히 내는 사회원입니다!
제발 나이로 사람 차별하지 말아주세요ㅠ
여자나이 서른, 면접이 괴롭네요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몰랐네요.
좋은 말씀해주신 분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분도
다 감사히 읽어봤습니다.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제가 제또래 여사원을 뽑아라마라 하는 글도,
중,소기업의 복리후생이나 근로법을 비판하고자 하는 글도 아닙니다.
그저 경력직 사원을 뽑으면서 나이를 문제 취급하는 점과
(전공과와 직업의 특성상 첫 근무 나이가 보통 23살 이후인데 국시와 학비 문제로 보통 25살 취업도 보편적입니다. 그러니 3년 이상의 경력자는 대부분 29살 전후가 되구요.)
먼저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 연락을 했음에도 면접 상황
에서 저런 부분을 강조하는 부분을 여러번 겪다보니
그저 구직자들은 이런 마음이 든다 하는 하소연 글이었습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서로 조금만 배려하는 표현을 하자는 말도 하고 싶었구요.
제가 글을 제대로 못써서 글 쓴 취지가 안보일지는 몰라도 여기서 여자,남자 편갈라서 싸우자는 글은 아니니
이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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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취업 전쟁중인 올해 서른 여자사람입니다.
없는 살림에 고등학교 졸업 후
생산직가서 학비 벌어서 대학 갔네요.
대학 다니는동안 열심히 학점 관리해서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다니고
해외연수도 다녀오고
과 차석으로 졸업했구요.
졸업후에 전공살려서 이래저래 일하다
작년 8월 마지막 직장에서 과중한 업무에 치이다
스트레스성 탈모와 위경련만 얻은채 퇴사했습니다.
당시엔 몸이 너무 안좋아서 재취업 엄두도 못내고 있다
새해도 됐겠다 취업 준비에 나셨네요.
나이도 있고해서 취업이 쉬울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하루가 갈수록 이렇게 사람이 우울해질줄은 몰랐어요.
경력직 사원 뽑는다기에 원서를 넣었고
면접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가면 이런저런 질문후에 꼭 나오는 질문...
"남자친구 있어요?"
"결혼 생각은?"
"우린 임신하면 보통 그만둬요. 출산 휴가없거든"
물론 업체 입장에서는 기껏 사람뽑았는데
결혼이나 임신, 출산 핑계로 퇴사하면 아까우니
이런 질문을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지금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어도
앞으로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는건데..
어떤 대답을 원하시고 하는 질문인가요?
또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여자들은 이래서 나이먹으면 써먹기 힘들다느니
일,이년 일 가르쳐서 써먹을만하면 도망간다느니 하는식의 표현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두군데가 아니라 면접을 보는 모든 곳에서 저 질문과 함께 저런 말을 합니다.
직원이라고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을까요?
혹시 기업에서 눈치를 주지는 않았나요?
그리고 저희 구직자들 입장에서도 이 문제는 민감할수밖에 없습니다.
요새 대부분 결혼 후 맞벌이를 하고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기를 원하는데..
윗 분처럼 말씀하시는 곳에서 오래 근무하고 싶을까요?
임신하고서도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나이 많은 지원자가 싫으시면 입사 지원시 나이 제한을 두세요.
경력직말고 신입 위주로 뽑으시구요.
면접 보러 오라고 하지 마세요.
왜 면접보러 오라고 하시곤 사람을 앞에두고 저런 말들로 무안을 주세요.
저도 집에선 사랑 받는 딸이고
세금 착실히 내는 사회원입니다!
제발 나이로 사람 차별하지 말아주세요ㅠ
오늘도 힘들었을 모든 취준생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