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8살이에요. 저는 엄마가 싫습니다. 엄마는 남동생을 편애해요. 동생이 수학여행을 가거나 집에라도 없는 날이면 그날은 제가 굶는날입니다. 엄마는 동생이 있을때만 밥을 차려주시고 저는 밥을 먹는지 안먹는지 신경도 안쓰세요. 우리집은 반찬이 김 하고 김치밖에 없는데 그래서 늘 동생이 나가있는 날이면 참치캔 하나랑 맨밥이 전부입니다. 또 동생은 필리핀 어학연수 영어수학학원 기타음악학원 겨울이면 스키캠프까지 하고싶은건 다 보내주세요. 그런데 전 일체 학원을 다니지 않아요.컴퓨터자격증학원 하나 다니고싶다고 말을 했을땐 얼마냐고 부터 시작해서 쟤고 또 쟤십니다...동생을 부를땐 울아들 사랑하는아들램 이고 전 박ㅇㅇ 입니다. 그마저 제이름을 부르는 때는 제가 설거지를 하고선 싱크대에 튄 물기들을 깜빡하고 닦지 않았을때. 손에 힘이없어서 수건 짤때 물기가 좀 남아있을때 그것을 일일이 지적하시고 그럴때만 제이름을 불러주세요. 엄마는 늘 제앞에서 동생을 보고 "내가 우리아들때문에 살지 엄마는 아들밖에 없어" 이러세요. 그리고 집안일은 모두 제 몫입니다. 엄마는 직장을 다니시고 전 7살때부터 빨래 설거지 쓸고닦기 집안청소 동생 밥챙겨주기 모두 다 했어요. 제가 여자라서가 아닙니다. 단지 아빠를 닮았다는 이유에요. 부모님은 제가 10살때 이혼을 하셨고 이유는 아빠가 무능력해서 라고 귀가 닳도록 들었습니다. 아빠는 기술직이시고 엄마가 바라는 수입을 가져오시지 못했어요. 엄마는 그런아빠를 버리고 이혼했고 전 그런아빠의 외모 성격을 닮아 엄마는 지애비랑 똑같다며 저를 싫어해요. 어느날 알았어요.학교 교과서 숙제에 엄마를도와 설거지 해보기. 이걸 보고 난 매일하는데?.. 그때 전 제가 친구들과 다르단걸 알았죠. 친구들은 하교하면 철봉에 매달려 놀기도 하지만 전 바로 동생유치원을 데리러 가야했고 집에가서 밥을 차려주고 엄마가 오시기전 빨래널고 마른것 개고 쌀을 얹혀놓고 집안청소 해놓기. 그나마도 어느날 안해놓으면 가족이라지만 나보다 어린 동생앞에서 '너가그렇지뭐' '뭐하나제대로하는게없어' '넌애가왜그러니' '넌엄마마음에안드는짓만골라해' '너같은것필요없어' '짐싸서 나가' 이런말외에도 비속어와 함께 청소기, 회초리, 등을 두들겨맞으면 너무 창피하고 서러워요. 6학년때부터 줄곧 매일 소리죽여 울면서 자는데 또 제가 기관지가 약해요. 감기는 환절기마다 걸리고 조금이라도 기침을 하면 자기몸관리하니 못했다고 혼납니다. 밤새 기침이라도 나면 잘때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소리지르시고 감기걸리면 전 화장실에가서 물틀고 코를 풀고 기침은 이불로 입을 막고 웅크린채로 해야해요.감기걸린 친구가 학교 점심시간에 감기약하고 집에서 싸온 죽을 먹는것 보고 너무 부러웠어요. 난 아프면 혼나는데.. 친구가 너무 부러웠어요. 나는 항상 아픈내색이라도 나면 엄마의 제가 지긋지긋해 죽겠다는 말에 늘 상처를 받는데... 가끔 몇달에 한번 아빠를 만나는데아빠는 저를보며 어린나이에 철이들었다며 속상해하시는데 그런아빠께 이런 애기를 차마 하지 못했어요. 엄마는 모임에 나가시면 아들자랑 제욕이 전부입니다. 매일밤 울다 잠이드는데 어렸던날 몰래 일기를 쓴적이있어요. 오늘도 엄마가 소리를 지르셨다 무섭다 매일 울며 잠드는데 엄마는 절대모르신다. 자는 내모습을 보지 않으시니까... 엄마가 알아주길 바랬나봐요. 나도 상처받는데... 늘 밥만 먹는 돼지라고 사람이아니고 짐승이라고... 엄마가 너무 싫어요. 여태 억울하고 속상하고 해도 말대꾸한번 한적이없는데.. 매일 이런생각이 들어요.엄마는 날 사랑할까. 난 왜 친구들이랑 다를까. 난 왜 짐승이지 난 왜 아빠를 닮았을까. 어제도 오늘도 우는데 엄마는 왜 모를까.엄마의 폭언을 견디기 너무 힘들어요. 매일듣지만 매일마음이 덜컥 해요. 죽으면 편할텐데 이런 나쁜생각이 들고 그래도 아니야하면서 집에가면 다시 울고. 그냥 여기에라도 말하고싶었어요.
엄마는 절 사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