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다 사내새ㄱ기가

2015.02.06
조회272

1100일동안 정말 행복했어.
너와 나는 서로 없으면 보고싶어서 죽고 곁에있으면 좋아죽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네.

너의 권태기. 그리고 난 그렇게 믿었지
너는 권태기로만 나와 헤어진거라 믿었어
엄청나게 변해버린 너 쌀쌀맞아졌고 매정해지고 무서워진 너.
헤어지고 넌 엄청 다른사람이되었고 못했던거 내가 마치 하지말라고 한거마냥 다 해보면서 잘 지내더라.
내가 해보라해도 죽어도 안했으면서

술도 못하는애가 맨날 술마시러다니고
화장 잘 안하던애가 화장을 뒤늦게배워서 매일 하고
하하..ㅎ

근데 그냥 난 그렇게 믿었엇어 헤어진 이유가 권태기라고
그게 아니더라.. 권태기맞아.
근데 너는 권태기가 오는 동시에 다른남자와 연락하고있었더라..

헤어진지 3달넘게지났지만 니 옆엔 걔가 있지.

그래서 넌 엄청 단호박마냥 날 밀치더라.
남자가있으니 빠르게잊고 날 무시했어.

힘들다 회사 회식을 너의집과 15분거리에서 했었어.
어제..새벽 3시넘게까지 마시고 직장동료들과 헤어지고
회식장소부터 너네집까지 걸어갔어 너와 맨날 손잡고 데려다주던 그 길을 말야.

울면서 걸었다 나는이제 너의남자친구가 아니고
내가 해왔고 내가 해줬던 내가 있을자리에
다른애가있더라.

너네집앞까지가서 우리맨날 놀았던 놀이터에서 조용히 울었어 또.
그것도 엄청서럽게 ㅋㅋㅋ..하..
병신같이 26살처먹고 그거하나 못잊고잇다
이별해놓고 나혼자 연애하고있었어.

나 이래지내

정말로밉다
남자친구있는 널 찔러보고 잘해주고 권태기라서 이때가 기회다 라면서 접근한 그새기도 엄청 밉고
그거에 흔들린 너도 밉다.

근데 이렇게 헤어지고 잘 되는꼴 많이 못봤어 나는
후회해라 제발.
제발 나에게 후회하면서 울면서 전화한통이라도 해라

나는 그만큼 성숙해져있을게.
뼈져리게 느껴져라. 씨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