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유명한 노래라던데 나는 고작 페이스북으로 접한거 한번뿐이라서 이제서야 그 노래를 곱씹어보게 됐다.
그 노래를 듣는데 넌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라는 가사가 나오더라.
처음으로, 그러니까 너와 멀어진 그 날 이후로 처음으로.
소리내어 울어봤다.
너는 내 남자친구가 아니었지, 날 사랑하지도 않았고.
그저 나만이 널 쫓을뿐이었다.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 네가 좋았다.
지독한 짝사랑일뿐이어도, 내게 웃어주는 네가 좋았고.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친절함일지라도 나를 하나하나 챙겨주는 네 손길이 좋았다.
그래, 너는 천성적으로 착한 사람이었다.
아무에게나 등을 돌리지 못하는, 그 순함이 참 좋았다.
내게서도 등 돌리지 못했으니까.
그래서 널 미워하지 못했다.
네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도.
그래서 내게 그 사람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을때도,
내 맘을 알면서도 뻔히 모르는척 하는 너를.
내 친구들도 모두 너를 욕하는데, 그런 너를.
나는 미워하지 못했다.
너를 미워하는것은 본디 내 일이 아니었기에.
그게 내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너는, 내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누구에게나 사랑스러운.
그런 사람.
그에 비해 나는 참 초라한 사람이었다.
친구가 많았던 너와는 다르게 이런 속마음 하나 말할 친구가 없어서 이런곳에 글이나 쓰고.
이제는 너와 연락도 안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지만,
나는 너와 함께 했던 그 3년이 참 좋았다.
너는 내게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그래서 나는, 나는 네가 그 사람과 더 행복했음 좋겠어.
정말 끝까지 행복했으면 좋겠다.
안녕, 내가 가장 사랑했던,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아.
나도 이젠 너처럼 아무렇지 않게 살아보려고 한다.
가장 아름다웠던 그 3년을, 이젠 정말 추억으로만 남겨보려고 한다.
너는 이미 날 잊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그래 그 추억들을 잊지못한건 네가 아니라 나였으니까.
행복해, 정말.
결단코 너는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니었어.
너 때문에 오히려 난 더 행복했었다.
네가 행복했음 좋겠다
안녕.
얼마전에 네가 좋아하던 가수의 노래를 들었다.
가을방학, 네가 엄청 좋아했었잖아.
되게 유명한 노래라던데 나는 고작 페이스북으로 접한거 한번뿐이라서 이제서야 그 노래를 곱씹어보게 됐다.
그 노래를 듣는데 넌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라는 가사가 나오더라.
처음으로, 그러니까 너와 멀어진 그 날 이후로 처음으로.
소리내어 울어봤다.
너는 내 남자친구가 아니었지, 날 사랑하지도 않았고.
그저 나만이 널 쫓을뿐이었다.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 네가 좋았다.
지독한 짝사랑일뿐이어도, 내게 웃어주는 네가 좋았고.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친절함일지라도 나를 하나하나 챙겨주는 네 손길이 좋았다.
그래, 너는 천성적으로 착한 사람이었다.
아무에게나 등을 돌리지 못하는, 그 순함이 참 좋았다.
내게서도 등 돌리지 못했으니까.
그래서 널 미워하지 못했다.
네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도.
그래서 내게 그 사람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을때도,
내 맘을 알면서도 뻔히 모르는척 하는 너를.
내 친구들도 모두 너를 욕하는데, 그런 너를.
나는 미워하지 못했다.
너를 미워하는것은 본디 내 일이 아니었기에.
그게 내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너는, 내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누구에게나 사랑스러운.
그런 사람.
그에 비해 나는 참 초라한 사람이었다.
친구가 많았던 너와는 다르게 이런 속마음 하나 말할 친구가 없어서 이런곳에 글이나 쓰고.
이제는 너와 연락도 안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지만,
나는 너와 함께 했던 그 3년이 참 좋았다.
너는 내게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그래서 나는, 나는 네가 그 사람과 더 행복했음 좋겠어.
정말 끝까지 행복했으면 좋겠다.
안녕, 내가 가장 사랑했던,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아.
나도 이젠 너처럼 아무렇지 않게 살아보려고 한다.
가장 아름다웠던 그 3년을, 이젠 정말 추억으로만 남겨보려고 한다.
너는 이미 날 잊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그래 그 추억들을 잊지못한건 네가 아니라 나였으니까.
행복해, 정말.
결단코 너는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니었어.
너 때문에 오히려 난 더 행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