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잘골라보고 다니세요

꽃님2015.02.07
조회1,478
실제로 있었던일이구요 15개월정도 있었던 일이라서 글이 많이 길수도 있어요저랑 친구가 너무답답해서 아직도 이 일을생각하면 자다가도 화가나서
여기라도 올리면 속이좀 괜찮아질까,
이런일이 우리에게만있는걸까 하는마음에 글올려요
편하게 친구한테 말하듯 할게요
/너무 길어서 읽기싫으신분은 뒤로가기 하지마시고 '내용추가' 검색하셔서 봐주시면 좋겠어요


2013년말 다니던 과외를 끊고 학원을 알아보던
집에서 2~3분내갈수있는학원이 3개정도 되서
그 중 한학원을 찍어서 상담해보고 학원다니기로했어

엄마랑 상담하러갔는데 어떤여자가앉아있고(선생님 같았음)
원장실엔 남자한명이 앉아있었어

상담하기전 본인을 원장이라 소개했고 상담을 시작했어
다른학원과 큰차이없이 성적이 어느정도냐하며 엄마와 상담을하는데
난 그냥옆에서 학원별로고 전국적으로 유명한학원 (프렌차이즈??같은?? 뭐라설명해야되는지 모르겠다..) 별로안좋아해서 여기별로다 하고있었는데
원장말하는게 너무 약장사하는사람같이 얘길하는데
학교쪽은 본인이 꿰뚫고있는다는듯이 말하길래 허세가심하구나 했어

원장이 한말을 요약하자면
[너는 그룹수업을하고 그반엔 많아봤자 4명일것이다
너의반에 사람이 초과된다면 다른반을 만들것이고
너와 수준비슷한아이로 반을꾸리겠다 만약 다른수준의 아이가 들어온다면
그것또한 다른반을 만들것이다 수업료는 35인데
다른학교 학생과 너 2명이서수업받으니 32만원이다
(33이랬는지 32랬는진 모르겠는데 깍아줬어 둘중하난 확실하구)
그리고 요즘 하도 성희롱이네뭐니 사건이많으니
너의반에서 수업을 가르쳐주는 저쌤(학원처음들어갈때 앉아있던여자)일것이다
마지막으로 2일간은 수업료를 받지않고 너가 학원어떤지 판단할시간을 주겠다]
였어.

상담마치구 엄마는 좀 마음에 들었는지 내일부터다니라는 식으로말했고
나올때 엄마가좀 허둥되서 웃겼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이것땜에 만만하게봤던거같아
집에서 아빠한테 원장이 약장사같다고 얘기하면서 하하호호했지

다음날부터 학원을 나갔고 2일이지나고
나랑같이 2일무료수업을 받은아이는 학원을 나오지않았어

나혼자 수업을받았는데 수업중(수업은 여자쌤이랑!)어쩌다 얘기가나왔는진모르겠지만
"갑자기 너 야동본적있지?"라구 하더라
난 길에서 성희롱당한적있어서 성희롱이랑 성폭력이런거 넘어가지도못하고
고소하겠다고 빠닥빠닥우기는 성격이기때문에 믿을진 모르겠지만
야동은커녕 야한말한번 한적없었기에 "없는데요"라고 하니까 안믿는눈치더라

내가 이때부터 눈치를챘어야했는데 살짝 기분나빳을뿐 아무런의심없었지..

그후 2개월?3개월?쯤 지나서 친구한명을 학원에 데리구왔어
친구부모님은 오시지않고(무관심한게아니라 친굴 전적으로 믿으신거고 원장이 이나이는이제 스스로정할수있다고 부모님오실 필요없다고함)전화상담으로 결정을 내리셨고
친구상담하는데 같이오라하더라 같이듣고 다니기로하고
교실들어가자마자 친구랑 약장수같다고 막웃었지

친구랑한 3주다녔나 마치고집가려고 교실을 나왔는데 원장이 우리꽃님이 뽀뽀나할까
라고하더라 속으로 이새끼가돌았나하고 싫은데요 했어
그니까 양팔을손으로잡고 한번만하자 이러더라
원장나이가 40대중반쯤인데 엄마아빠랑 비슷한 나이거든?
기분더러워서 아싫다고요 하고 집으로갔지

그후자주 그런일이있었고 안아달라는둥 뽀뽀하자는둥 농담이지만
듣기에 거북하고 성희롱이라고 충분히할수있는말 진짜많이들었었어

그후 원장이 우리2명을 부르더니
친구4명을채우면 놀이동산에 데리고가주겠다 라고하더라
(여자쌤과도 자주했던말이야)

그래서 몇주후 마침 학원구하고있던 내반친구 한명을 더 데리고왔어
상담실에 역시 같이들어오라하더라 같이하고있는데

나만조용히부르더라 "꽃님아 너 32만원(이거역시 33인가 35인가 모르겠는데 처음에 해주겠다는 가격과 같았어)해줄게 다른애들한테 조용히해" 라고하더라 난 처음이랑 같은줄도모르고 네 하면서 실실거렸지

그친구도역시 같이다녔고 (이때도 부모님은 전화상담으로 학원다니는거 결정)우리반엔 실력비슷한3명이 있었어

어느날 정수기앞에서 여자쌤이랑 말하고있었는데
원장이와서 가슴을 훑어보더니 그러더라 너희는다 A네
진짜 열폭이아니라 여자쌤말곤 가슴작은애가없었는데 A라니까 어이가없더라 이것도그냥 다넘어갔어 발끈하면 열폭한다고 뭐라할꺼였으니까..

그후 다른중에 동급생남자 4명이 들어왔어
(내가 이남자아이들얘기를 쓰는건 실수이고 실례인건알지만
엮긴일이 좀많아서 쓸게)
얘네랑 수업도 1번 2번정도 했었어(뒤에 자세히나올꺼야)

그리고 3번째들어온친구가 친구한명을데리고왔어(역시 이때도 전화통화로 결정)
근데얜 우리랑 성적이 완전다른애였는데 원장이좋다고받더라..
우린그래도 이유가있겠지하고 그러려니하고

우리이제 놀이동산간다고 좋아했는데 언제그랬냐고하더라
기간이있지않았느냐고 너희는 그기한을지났다고
2명더데리고오라고 하더라

이때알았지 아 돈벌라고 그러는구나 라고
그래서 우리놀이동산필요없으니 더이상사람늘리지말자
지금으로도 충분하고 시끄럽다(장난때문에) 라고 했었어

걔가오고 몇주후 시험이었어
중요했고 내신반영비율이 가장높은학년이였기에
시험기간이여서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져있었어

근데 옆반에서 떠들더라(한학년아래) 그래서 싸움이있었지
여자쌤한테 시끄럽다니까 "너네도 언니들공부할때 떠들었어
원장쌤이왜지금 가만히있는줄알아?
너희들 똑같이당해봐라 라는식으로 가만히있는거야 발끈하지마라"
라고하더라
우리도 언니들한테 피해준거있으니 죄송하다고 그러고있었는데

걔네가 마치고 나가더라
그러더니 우리는 2층인데 유리창에 딱! 소리가 난 후
웃는소리가 들리더가 누가들어도 딱!소리는 돌던진소리였어
화를 참던게 터져서 창문열고 누구냐고하니까 도망갔더라

나중에 선생이와서 장난치다그랬다더라
하지만 학원바로앞은 인도였고 차로도 2개뿐이였고
그나이에 장난칠리가없었고 우리교실앞유리문이 맞은건 우리한테
악감정으로 던진게 분명했지

그다음날 학원가니 원장이 모르쇠하며 왜그랬냐하더라
분명 여자쌤은 원장이다안다고 말했는데
그때부터 학원에대한 불만이 쌓였어

내용추가+)
그후로 앞서말한 남자애들과 수업을 같이하는둥
자기들 이익만 챙기더라
2시간수업할돈을 1시간수업해서 다챙니까 우리도 화가많이 났었어
(수업은 1시간이고 원비는 달에35만원 걔네4명 우리4명이니까 우리는 설명은 잘 못듣고 학원은 2배의돈을 가져가는거지)

시험기간이라고 주말에 불러놓고 잘봐주지도않고 과학은 아예봐주지도 않다가
남자애들 들어오니까 챙겨주고 남자애들더챙겨주고
그런식이였어

원장이 심심하면 교실들어와서 놀곤그랬는데 한날은
너희반 적잔데 내가 그냥 너희수업해주는 거란식으로 말하더라
수업대충하면서 1시간수업 1시간자습에 140만원이면 괜찮잖아?

친구중 2개국어가 가능한애가있는데 걘참대단하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한국어가 배우기가장쉬운말이라고 친구랑그랬지
그러니까 무슨소리냐고 같은뜻에말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느냐 라며무실하더라
나랑친구가 교과서에도 나온다 그게잘못된것이냐?
라니까 너희들이 고정관념에 묻혀사는거라고
그래서 성정이 오르다가도 만다고 교실나가더라..

사실 이때전부터 학교친구들이랑 원장얘기하면서
욕도많이했고 당장끊으라고 하던때였어 난 괜찮다고
기말얼마안남았다고 기말끝나고 바로끊을 심산으로 다니겠다고했지

중간고사가 끝나고 3주후 기말이여서 스트레스도 많이쌓이고
2달넘게 주말에도 학원가려니까 미치겠더라

기말전주 토요일이였어 어느때처럼 수업30분도 대충하더니
교실나가서 들어오질 않더라

그사이에 원장이 심심한지 들어왔어(자주그랬어)
자리에 앉더먼 본인고향얘기를 하시더라 그러더니
본인이 인기많았다고그러더라
난 또 개소리하는갑다하고 어른이 말하시는거긴 해서 대충듣는척하고있었지
근데 자랑스럽게 과거얘기를 하시는것까진좋은데
점점 정도를 넘어가더라

당신노실땐 여자들한테 너는3시간 너는30분 이런식으로해서 놀고다녔다고
그때부터 어이가없어서 녹음할까하다가 폰게임을했어
그러니까 폰게임하는데 방해하는거 재밌다고 뺏아가더라
달라고 정색하고하니까 "꽃님아 어른말씀하시는데 게임하는거아니다"
라며 돌려주더라

그후부터 본인자랑이 이어졌고 사창가얘기가나왔어
친구중한명이 계속맞장구를 쳐주고있더라 눈치줘도 채지도못하고
계속 맞장구쳐주는게 좋았었는지

"너희 아빠 젊었을때 사창가가봤을꺼고 너희엄마 너희들낳고 호스트바 가봤을꺼다 백퍼센트다이건"
이라고하더라

거기서부터 화가치밀어오르더라 가방챙겨서 당장집가고싶었었어
그래도 더들어보자해서 앉아있었는데
차마여기엔 쓸수없을정도로 개소리를하더라

그날 학원 마치고 집갔는데 나혼자더라
생각해보니 엄마는 고등학교동창들이랑 놀러갔고
아빠도 놀러갔었어
두분다 기분좋게 놀러갔던건데 내가 원장얘기하면 화날게 분명하잖아
그냥 참았어 엄마아빠기분좋게 노시라고

그후 3일후 학원갔는데 내책이 없었었어
원래 복사해주거든?
심지어 나말고 3명책없을땐 내껄로다해줬고
한명은 잃어버렸었는데 다시해줬었어
근데 난안해주니까 별건아닌데 속이상하더라
그래서 친구랑 같이보고있었는데 나랑친군 조용히들으며 이해하는편이고
다른2명은 대답을하며 수업하고있었어

그러더니 수업하다가 몸을아얘 걔네쪽으로돌려서 질문도걔네한테만하더라
10년넘게 학원강사해서 얘가집중하는지 안하는지 안다는선생이 수업듣는것도 모르고 등돌리니까 어이가없더라
화나서 다른공부시작했지

그러더니 집가는차안(그반에서 나만차안타)에서 내친구들한테 내욕했다더라
(자주 차에서 나뿐만아니라 다른친구들 애들욕많이했데)

여기 쓰이진않았지만 성희롱비슷한거 많이당했고
일방적으로 원장이 부모님무시를 했던지라 더 했던거같아
엄마한테 목요일에 학원가기전에 있었던일을 다말하는데
죄송해서 눈물이나더라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그말밖에 할말이없더라
엄마는 화나서 학원가지말라하고 아빤 이런건어디다 신고해야하냐면서
노발대발하고

난 학원안나갔어 2일안나가니까 여자쌤한테 전화와서
왜안나오냐 라길래 말섞이싫어서 그냥안나간다고 했어
자꾸 왜그러냐길래 부모님욕한걸 얘기했지 그러더니
원장쌤이 미안하다고한다

근데 그말은(부모님 사창가 호빠다녔다는말) 장난이였다
너가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드릴줄몰랐다 학원와서얘기해보자
라는 식으로말하길래 난 필요없다고했고
그런선생한테 배울건없다고 학원안간다고하고
이제더이상 할말없다고 엄마를바꾸고 엄마랑대화후
기말3일전 학원을끊었어

그후 다른친구들은 원비끝나는날 끊었구 한
명이 12일정도 남아서 혼자다녔는데
4명다닐땐 적자라더니 한명남으니
먹을꺼사주고 밥먹으러같이데리고가고 그랬다더라
결국걔도끊긴했지만

그후로 어디나갈일있어서 나가면 집근처여서 마주치는일이 있었는데
4명다끊고 적자가 흑자라도됬는지 죽일듯노려보더라




어쩌다보니 글이 많아졌네.. 읽는사람생각도안하구..
아마 빠진사건이많아 이게왜이러지? 하는생각도 할수있는데 내가 읽어보구
필요한부분은 보충할게

이런학원도 있다는게 알려지면좋겠지만 보고 공감해주는 사람한명이라도 있다면 우린진짜 그걸로면되
여기까지 읽어서 이글을 봐준사람에겐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고 중간에 읽다나간사람도 감사해

그리고 학원다닐려고할때 꼭 부모님이랑가 우리처럼 이런일당하지말고

글로써서 진지하지도않고 심각하지않을수도있는데
난 아직도 그생각하면화나고 바로따지지못한게 부모님한테 죄송해

원장이랑 여자쌤은 부부고 평소에도 듣기거북한말 자주했었는데
그런말까진 들을줄몰랐어..

끊고나서야 생각든거지만 예전에도 이런일있었는지 원장이
어떤들이 있는데 내가 성희롱해다고 헛소문퍼뜨리는 씨*년들이 있다고
우리들앞에서 욕한적이 있었어 왜그런가 했는데 이런일때문이였겠지

이제 우리차례겠지 그 씨*년들은 늘어 학원어느교실에서
원장은또 열심히 말하고있겠지.

끝으로

옷걸이야 싼옷을걸었다고 실망하지말고
값비싼옷을걸었다고 자만하지말거라
너는 그저 옷걸이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