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입니다. 결혼생활을 15년이나 했는데요.
아내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아직도 몰라서 헤메고 있습니다.
여자는 그냥 자기 말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 대꾸도 없이 듣고만 있기는 뻘쭘하고, 그래서 약간의 리액션을 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 리액션은 주로 "아, 그렇구나, 정말 그래? " 하는 그런류의 '맞장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어디서 배워서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갈 길이 너무 멉니다. 아직도 대화가 어렵습니다.
가장 벽에 부딪히는 경우는 아내가 힘들다고 하소연 할 때입니다.
아내가 힘들다고 푸념할 때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제발... 이 대화를 잘못해서 싸우는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내 : 아 너무 힘들다.. 주말에도 나가서 일해야 하고
나 : 힘들어서 어떡하냐? 일을 조금 줄여보는 건 어떨까? 하루만 더 쉬게..지금 하는일 세군데 중에 한군데를 줄이면....
아내 : 그럼 그만큼 돈이 줄잖아.
나 : 한 50만원만 적게 벌면 안될까?
아내 : 무슨 소리야 지금 현재 버는 거에서도 한 50은 부족한데..
문제 1) 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내 : 걷기 동아리에서 걷기 운동 같이 하자는데 할 시간이 없다.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다.
나 : 일을 조금 줄여보는 건 어떨까? 토요일 일요일 주말 이틀을 다 일하니까 그렇지... 둘중 하루만 비워보자.
아내 : 누군 그러고 싶지 않나? 그럼 그만큼 구멍나는 돈은 어디서 메우고?
나 : 그냥... 한 50 적게 벌고 조금 아끼면서 살면 안될까?
아내 : 안돼, 지금 버는 걸로도 빚 언제 갚을지 모르는데.
문제 2) 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내 : 아.. 내일 출근하기 싫다.
나 : 그냥 거기는 그만 둘까?
아내 : 무슨 소리야, 지금 한군델 더 해도 시원찮을 판에.
문제 3) 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딱 3가지 답변만 알려주세요. 그럼 제가 응용해서 한 10가지 상황에 따른 답변은
만들어 볼게요.
절 가장 힘들게 하는 사실은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 아내의 하소연이 나올때 마다
'지금 내 벌이가 시원찮아서 자기가 이렇게 고생한다고 타박하는 건가?'
하는 자의식이 자꾸 치밀어 오른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아내에게
"너 지금 내가 돈 못번다고 갈구는 거냐?" 하고 따질순 없잖아요.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이렇게 응대하면 바로 대판 싸우게 되잖아요.
대화가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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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 주신 댓글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본문중에 너무 사생활적인 부분이 상세히 적힌거같아 일부 삭제했습니다.
아내와의 대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아내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아직도 몰라서 헤메고 있습니다.
여자는 그냥 자기 말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 대꾸도 없이 듣고만 있기는 뻘쭘하고, 그래서 약간의 리액션을 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 리액션은 주로 "아, 그렇구나, 정말 그래? " 하는 그런류의 '맞장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어디서 배워서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갈 길이 너무 멉니다. 아직도 대화가 어렵습니다.
가장 벽에 부딪히는 경우는 아내가 힘들다고 하소연 할 때입니다.
아내가 힘들다고 푸념할 때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제발... 이 대화를 잘못해서 싸우는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내 : 아 너무 힘들다.. 주말에도 나가서 일해야 하고
나 : 힘들어서 어떡하냐? 일을 조금 줄여보는 건 어떨까? 하루만 더 쉬게..지금 하는일 세군데 중에 한군데를 줄이면....
아내 : 그럼 그만큼 돈이 줄잖아.
나 : 한 50만원만 적게 벌면 안될까?
아내 : 무슨 소리야 지금 현재 버는 거에서도 한 50은 부족한데..
문제 1) 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내 : 걷기 동아리에서 걷기 운동 같이 하자는데 할 시간이 없다.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다.
나 : 일을 조금 줄여보는 건 어떨까? 토요일 일요일 주말 이틀을 다 일하니까 그렇지... 둘중 하루만 비워보자.
아내 : 누군 그러고 싶지 않나? 그럼 그만큼 구멍나는 돈은 어디서 메우고?
나 : 그냥... 한 50 적게 벌고 조금 아끼면서 살면 안될까?
아내 : 안돼, 지금 버는 걸로도 빚 언제 갚을지 모르는데.
문제 2) 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내 : 아.. 내일 출근하기 싫다.
나 : 그냥 거기는 그만 둘까?
아내 : 무슨 소리야, 지금 한군델 더 해도 시원찮을 판에.
문제 3) 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딱 3가지 답변만 알려주세요. 그럼 제가 응용해서 한 10가지 상황에 따른 답변은
만들어 볼게요.
절 가장 힘들게 하는 사실은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 아내의 하소연이 나올때 마다
'지금 내 벌이가 시원찮아서 자기가 이렇게 고생한다고 타박하는 건가?'
하는 자의식이 자꾸 치밀어 오른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아내에게
"너 지금 내가 돈 못번다고 갈구는 거냐?" 하고 따질순 없잖아요.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이렇게 응대하면 바로 대판 싸우게 되잖아요.
대화가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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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 주신 댓글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본문중에 너무 사생활적인 부분이 상세히 적힌거같아 일부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