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안내데스크 직원은 은행원과 결혼하면 안되나요?

ㅁㅎ2015.02.08
조회29,127
저는 백화점에서 안내를 하는 데스크 직원입니다

우연히 친구가 소개해주어서 은행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그쪽에서 처음에는 그렇게 저를 좋게 보진 않았지만 친한 친구 소개로 알게된것도 있고 어떻게 하다보니 만남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택시기사이고 어머니는 파출부이십니다 집안이 그렇게 넋넋한편은 아니지만 사이좋게 형제와 자라 성격이 모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은 물려받은 돈 하나 없고 제 앞으로 유산조차 없고, 부모님 사시는집이라고는 아파트 31 평이네요 좋은 동네도 아니구요 아버지가 택시운전하시며 평생 모은 돈으로 산 집입니다 그런데 상대편 은행원 집은 물려받은 돈이 조금 있는거 같더라구여 부모님도 세무쪽에서 일하시는거 같고. 남친 쪽 부모님이 저를 볼때 마다 불편한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시는데 속상합니다 저는 물질적인거 그렇게 보는 편 아닌데 남친과 결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친도 처음에는 그런 얘기 나오면 불편해 하더니 지금은 예전처럼 정색까지는 안하네요
이렇게 어정쩡하게 만나느니 이제 곧 나이도 30인데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결혼얘기만 나오면 서로 불편해지니.. 남친 쪽 부모님도 백화점에서 안내 데스크 직원인 제가 탐탁지 않나 봅니다. 제 직업이 그렇게 무시받아야될 미천한 직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