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집착 =거짓말의 결과

코코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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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사소한 것들이 다 질투가 낫었어
누굴 만나는지 , 만나면 연락이 안될까봐
그 자리에 내가 아닌 다른 이성이 있을까봐.

쿨 해보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너 한테는 그렇게 쿨하지 못하더라

그저 그런 사소한 순간들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욕심 이었고 그게 내 사랑을
지켜가는 방식 이라고 생각 했었지.
쉴 틈 없는 연락과, 보고를 하지 않으면
괜한 의심이 들기 시작하고,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었지.
그런 내 행동과 내 모습들에
너는 지쳐가기 시작 했고
구속 이라며 , 집착 이라며 나를 멀리 했고
난 꼭 의심병과 집착병에 걸린
이상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더라.
원래는 이러지 않았었는데...
내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뒤돌아 보았지 , 지난 시간을.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나기 시작하더라.

나를 절실히 좋아해주던 그 잠깐의
초기 너의 모습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 되었고,

어느 날 부터 시작 되었던.
다 보이는 너의 뻔한 거짓말에
보템이 되고 살이 붙고 뼈가 붙어
눈덩이 처럼 부풀어 오르는 니 거짓말들에
내가 너를 믿지 못하기 시작 하였고
너의 말 한마디 , 행동 하나 다 의심이 들기
시작 했던 그 날 이후 부터 였던 것 같아.

그런데 그 결과가 나에게 가져다 준건
너무 처참하고 비참해진
내 망가진 모습 밖에 남지 않았더라.

그래서,

점점 멀어져 가는 내 마음이
어느정도 괜찮아 지기 시작 할때 즈음
다시 시작 하자며 , 잘해 보자던
니가 다시 돌아온 지금은

너가 어떤 말을 해도, 증거를 보여줘도
아무것도 믿기지 않는 것 같아.
너는 물론 서운하겠지
다시 잘 해보려 열심히 노력하는데
돌아 봐주지 않고,
차가운 내 모습이 낯설고 싫겠지.

왜 노력하는데 의심 하냐고
억울하고 답답하고 화가나고 속이 상하겠지.
그런데,
너도 한번 천천히 돌아봤으면 좋겠어

나를 집착하고 의심병에 정신병 환자처럼
취급하고 날 멀리 했을때 그 시절,

너가 정말 떳떳했는지
너가 날 이상하다 비판할 자격이 있었는지

너가 온갖 거짓말들로.
내 진실된 ' 진심 ' 을 짓밟는 동안

나는 다신 너를
진심으로 대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것을




처음 너와 내가 만나서
' 우리 ' 라는 단어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눈만 마주쳐도 기뻤던
만나러 가는 매 순간이 설레었던
그 시절이
나는 이제 그저 ,
지나간 하나의 그림자가 되어
너와의 모든 것들을 정리하려는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아